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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독감 확산 '최악' 수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2-14 14:51 수정 18-02-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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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사망자 130명

환자 절반이 노인... 최근 어린이 환자 늘어

 

연방보건당국은 이번 겨울 독감시즌이 현재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전국의 감염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13일 기준 BC주와 온타리오주, 퀘벡주 등 전국에서 모두 3만5000명 가까이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사망자는 130명으로 집계됐다. 감염자는 독성이 상대적으로 강한 인플루엔자 B형에 옮은 것으로 조사됐다.

 

독감 바이러스가 퍼져 일부 병원은 입원실 부족 사태 까지 겪고 있으며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지금까지 모두 15명의 사망자가 확인돼 전국에서 최악의 독감 감염사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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