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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공관장들과 통일 관련 의견교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03-23 08:36 수정 23-03-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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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12월 10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재외공관장회의 모습. (행정안전부)


27일부터 31일까지 2023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개최 

2018년 12월 이후 처음 열리는 대면 공관장 회의로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중점 두고


2023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대사‧총영사 등 총 166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중추국가” 실현이라는 정부의 국정목표 하에,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세일즈 외교”에 중점을 두고, ▴능동적 경제안보, ▴지속가능한 평화, ▴재외국민보호 일류국가를 주제로 각각 토론한다


지역별 분임토론에서는 올해 우리 인태전략의 이행 원년을 맞아 공관장들이 지역별‧분야별 인태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공관장들은 마지막날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지 현장을 방문하고 부산시청, 해양수산부, 대한상공회의소, 박람회 유치지원단과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글로벌 수출확대」관련,「경제인과의 만남: 공관장-기업인간 1:1 상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시 참고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지 비즈니스 애로 해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능동적 경제안보」세션에서는, 이도훈 제2차관 주재로 경제안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 과학기술 경쟁 가속화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의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공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관장들은 이재민 경제안보대사와 신성철 과학기술협력대사의 주제별 강연에 이어 주요 경제안보 현안과 우리의 대응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평화」세션에서는, 급변하는 한반도와 국제 정세 속에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고 북한 비핵화를 진전시켜나가기 위한 우리 정부와 공관의 역할, 현안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구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에 대해 공관장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공관장들과 세부 토의를 갖고, ▴담대한 구상에 기반한 북한 비핵화 ▴북한 인권 문제 ▴통일비전외교 등과 관련한 국제공조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재외국민보호 일류 국가」세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재외동포청 설립 등 업무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외국민보호 및 재외동포지원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각국의 방역정책 완화로 우리국민 해외 출국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공관의 재외국민보호 대응태세를 재점검하고, ▴전쟁 상황하 우리국민 보호, ▴해외 마약 합법화 관련 범죄예방, ▴대형 위난·사고 대응 등 최근 우리 국민들의 관심을 모았던 사례를 중심으로 공관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신설되는 재외동포청과 관련하여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편의 증진을 위한 재외동포청과 재외공관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외에, 봉사활동, 청년세대와의 대화 등 국민과의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법무부, 관세청 등 유관기관에서 우리 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직전 대면 공관장회의는 2018년 12월 개최됐으며,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화상 등으로 진행됐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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