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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출소한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 거주 소식에 써리 시 발칵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6 09:55 수정 24-04-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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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56세 남성 레너드 램스테드 씨가 법정 출소 후 현재 써리 시에 거주 중임이 확인되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써리 경찰은 램스테드 씨가 아동과 10대 소녀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9년과 2021년, 램스테드 씨는 각각 16세와 14세 미만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러한 전과를 가진 그가 지난 15일 출소하여 써리 시내에 거주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써리 경찰에 따르면 램스테드 씨의 출소 조건으로는 술과 마약의 구매 및 섭취 금지, 16세 미만과의 어떠한 교류도 금지, 어린이집, 학교, 놀이터, 커뮤니티 센터 출입 금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신뢰나 권위적 지위를 가질 수 있는 직업이나 자원봉사 활동도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경찰은 램스테드 씨의 행동을 감시하기 위해 전자 모니터링과 전통적인 방법을 병행하며 교정청 및 지역사회 교정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램스테드 씨가 이러한 조건을 위반하는 것을 목격할 경우 시민들은 즉시 911로 신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써리 경찰 대변인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위험한 범죄자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램스테드 씨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목격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달라"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램스테드의 과거 성범죄 전력과 재범 가능성을 고려할 때 매우 심각한 문제로, 써리 경찰은 지속적인 감시와 시민들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위험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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