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리 의료재단, "에볼라 비상 지역에 도움의 손길" 호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랭리 의료재단, "에볼라 비상 지역에 도움의 손길" 호소

기자 입력14-10-21 17:1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shipping-container.jpg
KBNF가 에볼라 발생 지역에 보내는 구호물품들

아프리카 서부 지원 의료 재단, 환자용 침대 1천개 보낼 예정

랭리의 한 의료재단이 에볼라 바이러스 비상이 걸린 아프리카 서부 지역에 구호 물품을 보내기 위해 지역 사회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콜 부 재단(Korle Bu Neuroscience Foundation, KBNF)은 아프리카 서부 지역의 뇌 질병 또는 부상 환자들을 지원하는 재단으로, 약품과 치료 장비 지원은 물론 의료 봉사자 파견과 현지 인력 교육을 시키고 있다.

 KBNF의 마즈 라텔(Marj Ratel)은 “해당 지역 의료 환경이 워낙 낙후되어, 현재 그 곳의 환자들은 병원 시설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할 뿐 아니라 전염을 막는데 필요한 위생 도구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많은 고민 끝에 환자용 침대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현재까지 200 여 개가 모였으나 1천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스카툰 등 BC주 밖에서도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KNBF가 시민 관심을 호소하게 된 배경은 운송비 부담 때문이다. 아프리카로 보내려고 하는 침대 숫자가 많은 만큼 운송비가 만만치 않다. 마텔은 “운송 컨테이너 하나 당 6천 달러 가량의 비용이 드는데, 우리는 3개 컨테이너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스팬(Seaspan) 사가 큰 돈을 기부해주었으며, 다이아몬드 딜리버리(Diamond Delivery) 사가 침대들을 항구까지 무료로 운반해 주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아직도 더 많은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566건 6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