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밴쿠버 중앙일보, 다운타운에도 상영관 확대 <명량>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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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플렉스 인터내셔널 빌리지(Cineplex International Village) 극장
한국 영화계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명량>이 15일(금) 밴쿠버에서 개봉된다.
<명량>은 한국에서 개봉 2주 만에 천만 관객 고지에 접근하며 한국 영화 흥행사를 모두 갈아치우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를 시작으로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부터 최단 800만(10일) 돌파까지 이제 모든 흥행 기록의 기준은 '명량'이 됐다.
<명량>이 밴쿠버에 찾아오자 교민들도 반가워 하고 있다. 써리에 살고 있는 교민 김모씨는 "요새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애기를 한국 지인으로부터 전해들었다. 영화가 밴쿠버에도 온다고 하니 꼭 보라고 하더라"며 "영화 개봉날 가족과 함께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명량>부터는 상영 개봉관도 추가되어 더 큰 기대를 낳고 있다. 그동안 코퀴틀람에 위치한 실버시티 극장에서만 개봉되어 웨스트 밴쿠버 및 노스 밴쿠버에 거주하는 교민이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15일 개봉일부터 다운타운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의 시네플렉스 인터내셔널 빌리지(Cineplex International Village) 극장(W Pender st & Abbott st)에서 동시에 상영된다.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한국 영화가 다운타운에서 상영되어 한류 문화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계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미디어 원(Media One)은 중국 커뮤니티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맡아 진행한다.
천세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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