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8월 캐나다 실업률, 7월과 같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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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4-09-0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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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여성 일자리 줄고 남성 일자리 늘어
올 8월 캐나다의 실업률이 7월과 같은 7.0%를 기록했다고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발표했다.
일자리 수는1만 1천 개가 줄었으나 지난 해 8월과 비교할 때 8만 1천개가 늘었으며, 늘어난 일자리는 대부분 파트타임 일자리였다. 특히 만 15세와 24세 사이의 학생들과 만 25세와 54세 사이의 여성들이 8월 중 많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반대로 25세와 54세 사이의 남성들의 일자리는 7월보다 늘었다.
지역별로는 노바 스코샤와 뉴 브런즈윅 지역 실업률이 하락세였으며, 앨버타와 뉴펀드랜드 지역은 그 반대로 오름세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건설업계와 하이테크 관련 업계, 그리고 공무직 일자리가 늘었으며 소∙도매업계와 교통, 그리고 창고업 일자리가 줄었다.
또 민간 부분 업계 일자리는 11만 2천 개가 줄었으며, 자영업자(Self-Employed)는 8만 7천명이 많아졌다.
몬트리올 은행(BMO)의 경제 전문가 더그 포터(Doug Porter)는 “경제의 민간 부분 임금 수준이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같다"는 점과 “석유 등 에너지 자원의 영향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탄탄한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앨버타에서 실업률이 높아진 것”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캐나다의 총생산량 GDP가 지난 2년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생산량 증가는 일자리 시장을 가동시키는 가장 큰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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