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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급전대출 고이율, 저소득층들 가난의굴레 ‘쳇바퀴’

기자 입력15-01-1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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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중 은행들이 저소득층 가정을 외면함에 따라 대다수의 저소득층들이 소액급전전문대출 업체(Payday loan)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더욱 심각한 가정부채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스타지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광역토론토 내 저소득층 가정이 밀집한 지역에 일반 시중은행이 떠나간 자리를 소액급전대출업체들이 메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재정상담 단체 크레딧 캐나다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저소득층 가정의 부채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평균 소액급전대출액은 2010년 420불에서 2014년에는 692불로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온타리오의 경우 소액급전전문대출업체는 100불의 대출당 21불까지 청구할 수 있다. 대부업자들은 대출 시 이 대출비용을 공개해야하지만 이를 환산시 연간 600%에 이르는 연이자율로 고지할 의무는 없다. 또한 소액급전전문대출업체는 전 부채를 상환한 고객에 한해서만 대출해줄 수 있지만 다른 업체에서 미상환부채가 있는 고객에게 대출해주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많은 주정부들도 저소득층 동네를 장악한 소액급전전문대출업체에 대한 규제에 나섰다. 캘거리는 취약 지역사회에 대부업체 수를 제한하는 새로운 용지규제 도입을 고려중에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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