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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IS와 계속 싸울 것" 작전 연장 시사…지상전은 배제

기자 입력15-02-1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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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케니 캐나다 국방장관

캐나다는 11일,  현재 진행 중인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을 연장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제이슨 케니 신임 국방장관은 이날 캐나다 글로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는 캐나다가 IS라고 불리는 테러리스트들과 싸워야 한다고 믿고 있다"며 "IS의 학살을 막기 위한 이 싸움을 계속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10월 IS 대응을 위한 연합군 가담을 결정, 공군 600명과 특수부대원 69명, 전폭기 6대 등을 중동에 파견했다.

캐나다 정부는 오는 3월 말로 만료되는 파견기간을 늘리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전날인 10일 취임한 케니 장관의 이날 발언으로 인해 파견 연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케니 장관은 미국이 고려하고 있는 지상군 작전에 대해서는 "우리 병력을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정부는 그간 IS 격퇴에 대한 입장을 분명해 해왔고 그간의 공습은 IS를 약화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병력을 이라크 내 지상전에 투입할 가능성을 배제해 왔다"고 말했다.

다만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앞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다소의 변화는 있을 수 있다"며 미국과의 조율 후 극적인 반전이 일어날 수 있는 여지는 남겨뒀다.

이라크 쿠르드족 민병대의 군사훈련을 지원하고 있는 캐나다 특수부대원들은 서방국 병력으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19일 처음으로 IS와 지상 교전을 벌였다.

이들은 작전회의를 위해 전방에서 수㎞ 가량 떨어진 지역까지 접근했다가 IS의 총격과 포격을 받자 이에 대응했다. 이후로도 추가로 2차례 가량 IS와 교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IS 대응 연합군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IS 격퇴를 위한 무력사용권(AUMF) 승인을 의회에 요청하는 한편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다면 IS의 지도자 제거를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할 수 있다"며 지상군 작전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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