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기업 CEO 연봉, 고공행진 계속...임금 격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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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5-01-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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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대안정책연구소
캐나다내 주요 대기업CEO들의 평균 연봉이 크게 인상된 것으로 조사돼 서민들과의 빈부격차는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연방대안정책연구소의 조사 발표에 따르면 국내 최고경영자 (CEO )100명의 2013년 기준 평균 연봉은 보너스와 스톡옵션 등을 포함, 920만불인 것으로 나타나 대규모 경기침체가 있기전이였던 2007년 이후 2번째 수준으로 높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내인 근로자 평균소득은 4만7천358불로 조사돼 195배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경제학자 휴 매켄지는 “연방정부는 임금격차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세금제도를 고려해야 한다”며 “최근 CEO들의 평균 수입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톡 옵션등은 모두 캐피탈 게인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득세보다 큰 폭의 세수를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온엑스 사의 제럴드 스와류츠 는 8천 790만불을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의 나디르 모하메드 (2천670만불), 3위는 아그리움 사의 마이클 엠 윌슨이(2천980만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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