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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토론토시장 토리 새 진영, 포드 측근 다수 포함 우파 중용

기자 입력14-12-0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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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토리 시장 당선자의 시정부 주요 요직이 인선됐다. 면면을 살펴보면 대부분  포드 시장으로 부터 한차례 이상 주요 요직을 지냈던 인물들이 눈에 띄며 좌성향을 띄는 의원들은 대부분 제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존 토리 당선자의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시 대행 업무를 하게될 부시장에는 우파적 성향이 강한 덴질 미난 웡 시의원이 인선돼 전임 놈 켈리 부시장을 대신하게 됐으며 이외에도 빈스 크리산티, 글렌 데 베레메커, 팬 맥코넬 의원 등이 각각 시의 서부, 동부, 남부를 대표하는 부시장으로 인선됐다.

이외에도 토리 당선자의 곁에서 시정을 담당하게 될 11명의 집행위원회에는 포드 재임기간 임명된 5인이 포함돼 있으며 다수의 여성 의원들도 포함돼 모든 위원장들이 남자였던 포드시장의 악명을 떨칠 수 있게 됐다. 

토리 시장의 한 측근은 “이번 주요 요직 인선에는 토론토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토리 당선자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며 “지난 선거에서 덕 포드 후보가 초 강세를 띄었던 스카보로 지역  5명의 시의원 역시 주요 요직에 발탁됐다”고 밝혔다.

한편, TTC 위원장에는 지난 포드 시장의 TTC 예산 삭감에 반기를 들었던 신진 의원 조쉬 콜이 유력히 거론되고 있으며 지난 스타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토리 시장 자신이 경찰 위원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으나 아직까지 결정된 상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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