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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손등만 대면 "접종 확인"…피부에 심는 방역패스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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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2-23 10:55 조회7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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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자신의 팔에 피부 이식형 방역패스를 심은 한네스 호블라드 디스럽티브 서브더멀스 이사가 스마트폰으로 접종 확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 AFP=연합뉴스2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자신의 팔에 피부 이식형 방역패스를 심은 한네스 호블라드 디스럽티브 서브더멀스 이사가 스마트폰으로 접종 확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웨덴에서 피부에 칩을 심어 관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패스가 개발됐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의료기기 개발회사 디스럽티브 서브더멀스는 최근 피부에 칩을 이식하는 형태의 방역패스를 개발했다.


팔 등에 칩을 이식한 뒤 칩에 접종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칩 근처에 대면 화면에 백신 접종 증명서가 나타나는 기술이다.


칩 이식 비용은 100유로(약 13만5000원)가량으로, 한번 심으면 30~40년간 이용할 수 있다.ㅅ스웨덴에서 개발된 피부 이식형 방역패스. AFP=연합뉴스스웨덴에서 개발된 피부 이식형 방역패스. AFP=연합뉴스 


한네스 호블라드 디스럽티브 서브더멀스 이사는 "많은 사람들이 칩 이식을 일종의 무서운 감시 기술로 인식하고 있다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칩은 단순한 신분증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호블라드 이사는 "배터리가 없고 스스로 신호를 전송할 수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휴면 상태"라며 "절대 위치를 알릴 수 없으며, 스마트폰으로 터치해야 활성화된다"고 설명했다.


피부 이식형 방역패스 사용자인 한 스톡홀름 시민은 "내 개인정보를 내 안에 지니고 다닐 수 있어 정보를 더 잘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AFP에 전했다.


스웨덴에선 최근 몇 년간 피부에 칩을 이식한 뒤 명함, 교통카드 등을 저장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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