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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오타와 트럭 시위… “통제불능”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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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2-07 09:19 조회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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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도 오타와 시장은 트럭 시위가 통제 불능이라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P=연합뉴스캐나다 수도 오타와 시장은 트럭 시위가 통제 불능이라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P=연합뉴스 

캐나다 수도 오타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로 통제 불능의 상태에 빠지며 비상사태까지 선포됐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계속되는 시위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위험성과 위협이 심각하다는 것을 반영하며, 다른 관할구역과 정부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트럭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내에서 정차하고 농성을 벌이면서 도시의 기능이 마비됐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 모인 시위대. AP=연합뉴스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 모인 시위대. AP=연합뉴스 

짐 왓슨 시장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처를 내릴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왓슨 시장은 같은 날 “시위대가 경찰관보다 수가 많다”며 “현재 상황은 완전히 통제를 벗어났다”고 현지 매체에 전한 바 있다.


오타와 트럭 시위는 트럭 운전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정부 조치에 반대하며 시작됐다. 지금은 전국 단위의 방역 규제 철폐 시위로 번져가고 있다. 정권에 대한 반대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전날에도 오타와뿐 아니라 토론토, 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수천 명의 시위대가 결집했다.


트럭의 경적 소리와 도로 점거로 인해 교통이 마비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시위대는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풀릴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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