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절반 이상 이민자에 거부감 > 이민정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민정보

캐나다 절반 이상 이민자에 거부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1-07 11:02 조회5,864회 댓글0건

본문


중부평원주 부정적 인식이 압도적
35세 이상 대부분 이민자에 적대적
여성이 남성보다 이민자 더 싫어해


인구문제에서 부족한 노동력 문제 등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이민자들이 긍정적으로 표현되고 있지만 캐나다인들은 이에 대해 별로 인정하지도 않고, 긍정적이라기보다는 이민자를 줄여야 한다는 반대 입장이 내재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입소스캐나다가 발표한 이민자효과 관련 여론조사에서 이민자가 캐나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대답한 비율이 39%였다. 반대로 부정적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32%였다. 그런데 긍정도 부정도 아니라고 대답한 비율이 24%에 달했다. 모르겠다는 대답은 6%로 나왔다.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이민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BC주는 43%가 긍정적이라고 대답해 전국에서 가장 긍정 비율이 높았고, 이어 가장 이민자 비율이 적은 대서양 연해주가 42%로 나타났다. 퀘벡주는 39%, 온타리오주는 38%로 전국 평균이나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보수당의 절대적인 지지기반인 알버타주는 35%, 사스카추언과 마니토바주는 3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반대로 부정적이라고 대답한 비율에서, 알버타주는 41%로 긍정적보다 6% 포인트가 높았고, 사스카추언과 마니토바주는 38%로 6% 포인트가 높았다. BC주는 26%로 가장 낮았다. 퀘벡주는 28%, 대서양 연해주는 29%, 그리고 온타리오주는 33%로 나왔다.

지지정당별로 봤을 때 보수당 지지자의 26%만이 이민자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에 자유당 지지자는 59%로 절대적으로 높았으며, NDP는 47%로 나왔다.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도 않다는 대답에서, 퀘벡주가 27%로 가장 높았다. 소수민족 이민자 비율이 높은 BC주는 25%, 온타리오주의 24%로 주변의 많은 이민자의 눈치를 보는 모양세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긍정적 평가는 43%로 여성의 34%에 비해 크게 높았다. 부정적 평가에서는 남성이 29%, 여성이 34%로 나타났다. 긍정도 부정도 아니라는 비율에서 남성은 22%, 여성은 26%로 대체적으로 여성은 부정적으로 이민자를 바라보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의 젊은층은 긍정적 평가가 57%로 부정적 평가의 16%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35-54세는 긍정 32%, 부정 35%, 55세 이상도 긍정 31%, 부정 40%로 젊은층을 뻬고 나면 이민자에 대해 적대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수준에 따른 긍정 비율을 보면 학력이 가장 높은 학사학위 이상자는 55%로 가장 높았다. 반면에 고졸 미만 학위자는 18%에 불과했다.
소득별로 보면, 5만 달러 이상 고소득자는 51%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4만 달러 이하 저소득자는 부정적 평가가 37%로 긍정평가 25%에 비해 높았다.
미국의 러스트벨트 저학력, 저소득자와 같이 캐나다도 교육수준이 낮고 저임금일수록 이민자에 대한 적개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이민자가 캐나다 경제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긍정적 평가가 45%, 부정적 평가가 22%, 긍정도 부정도 아닌 평가가 33%로 경제효과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줬다. 보수당 지지자도 35% 대 33%로 긍정적 평가가 높았다. BC주는 50%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절반에 이르는 주가 됐다.

이민자가 캐나다를 더 살기 재미있는 곳으로 만드냐는 질문에는 긍정이 46% 부정이 36%로 나왔다.

이민자가 캐나다 공공서비스에 더 큰 부담이 된다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이 57%로 아니다라는 15%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았다. 즉 이민자들이 경제적 기여에 비해 복지부담을 늘리는 존재로 인식됐다.

이민자가 직업을 찾는데 힘들게 만드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이 40%로 아니다라는 30%에 비해 높았다.

이민자로 인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캐나다가 바뀌고 있다는 질문에도 48% 대 25%로 부정적 인식이 강했다.

캐나다에 이민자가 너무 많다는 질문에 44%가 그렇다고 대답해 아니다라는 24%에 비해 두 배 가까웠다. 너무 이민자를 환대한다는 질문에도 54% 대 20%로 나타났다. 이민자를 덜 받아들이기 위해 좀더 강하게 국경 관리를 해야 한다는데 55%가 지지를 표명했다.

이외에도 구체적인 질문 사항에서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이민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잠재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페이지(https://www.ipsos.com/en-ca/news-polls/canadians-nervous-about-impact-of-immigration-on-canada)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민정보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49건 1 페이지
이민정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 (코로나) 최대 75% 캐나다 긴급 임금 지원(CEWS)-고용주편 성공한사람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7 10128
48 캐나다 코로나 피해로 인한 긴급 지원혜택 (CERB) 발표 성공한사람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7 9154
47 (코로나) 캐나다 고용보험(EI) 신청 방법-직원 편 성공한 사람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5 11146
46 코로나 바이러스가 내 캐나다 이민에 미치는 영향들 성공한 사람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8 9574
45 [이민] 캐나다 이민, 자유당 재집권과 전망 성공한사람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4274
열람중 캐나다 절반 이상 이민자에 거부감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7 5865
43 캐나다 이민 오는 한인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4743
42 옥빌, 캐나다 새 이민자 위한 최고 도시 선정...밴쿠버는?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1 7144
41 5월까지 캐나다 영주권을 받은 한국인은 모두 2205명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3 6835
40 이민자, 캐나다 구성의 골격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8 3842
39 [주호석 이민스토리] 캐나다 한인 이민자 실업률 8%, 타국출신보다 왜 높나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7 8078
38 "장애, 더 이상 캐나다 이민의 장애물 안돼"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7 4539
37 캐나다에서는 유색인종 새 이민자가 제일 안전하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4692
36 캐나다에선 새 이민자가 훨씬 더 안전하다?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2867
35 범죄 기록이 있는데 캐나다 입국이나 체류가 가능한가요? 안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6903
34 캐나다 이민 정원 연 40만명선 확대 필요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3916
33 [주호석 이민스토리] 캐나다 이민 갈 때 돈보다 중요한 건 '영어'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8793
32 캐나다 이민 남들은 쉽다지만 한인에겐 어려워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5 4569
31 “이민자, 캐나다 구성의 골격” 토론토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3380
30 [주호석 이민스토리] 이민 희망국 1위 캐나다, 한인 역이민 생기는 이유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7 13728
29 [주호석 이민스토리] 절차 빨라진 캐나다 영주권, 한국인에겐 되레 걸림돌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7 8822
28 [주호석 이민스토리] 나이 많고 영어 못하면 캐나다 주정부로 이민 신청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7 12467
27 "캐나다 이민 후 한국 연금 해지 말아야" 이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9 14130
26 중앙은행장 "이민자가 캐나다 경제성장 견인차"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3 2078
25 캐나다 영주권 성패는 '고용주'와 '이주공사' 선정에 달려있다.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3 3907
24 개방된 캐나다 이민 이경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2647
23 캐나다 영주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조건!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3 5713
22 개방된 캐나다 이민 이경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5 13843
21 영주권 유지하려면, 캐나다 국내 거주 기간은?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9 11635
20 30세~40세 맞춤 캐나다취업이민 전략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5 5804
19 캐나다 부모초청이민은 '로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3078
18 2018년 캐나다 예상 이민자동향 이경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4607
17 캐나다 PEI 투자이민 - 100% Ownership Stream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3234
16 [캐나다 이민가이드] 가족초청이민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5797
15 [캐나다 이민가이드] 자영이민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5016
14 [캐나다 이민가이드] 경험이민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5653
13 [캐나다 이민가이드] BC 주정부이민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6077
12 [캐나다 이민가이드] Express Entry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6099
11 이민자들을 위한 캐나다 10대 도시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5226
10 캐나다는 이민 더 많이 받아야...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2646
9 이민자가 캐나다를 사랑할 이유들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2581
8 캐나다이민조건과 종류 알아보고, 안전하게 정착하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14430
7 2018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결과 (2017년 12월15일 현재)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605
6 캐나다, 한국인 이민은 꾸준히 이어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853
5 캐나다 '반이민정서' 다소상승 - 여전히 이민우호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476
4 캐나다 유학, 이민의 ‘삼박자’로 부상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2456
3 캐나다 유학 후 이민을 생각한다면!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7489
2 캐나다 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 댓글1 블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4 2818
1 캐나다 이민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볼 때 도움이 될만한 이민에 관련된 용어들을 정리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259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