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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한힘세설]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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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5-13 07:43 조회2,4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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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시골에 사시는 큰아버지가 다니러 오셨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닌데 이번에는 아버지와 무슨 볼 일이 있었던 듯하다. 큰 아버지는 불암산 밑에 있는 ‘납대울’이라는 시골 동네에서 농사를 지으며 사셨다. 과묵하신 성격에 농사일로 햇볕에 타서 얼굴이고 손이고 모두 거칠게 까매지셨다.


   시골집으로 돌아가시면서 여름방학이라 집에서 빈들거리고 놀고 있는 나를 데리고 떠나셨다. 가시는 길에 동대문 밖에 있는 같은 동네 출신의 아는 사람을 만나보고 가신다고 했다. 동대문 시장에서 옷감 장사를 오랫동안 했는데 지금은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동대문까지 전차를 타고 갔다. 거기서 얼마를 걸어갔다. 기와집들이 즐비한 골목에 들어서서 그 중에 유독 크고 눈에 띠는 큰 집 대문 앞에 섰다. 식모 아주머니가 나와서 문을 열어 주었다.


   얼굴이 퉁퉁하고 후덕하게 생긴 주인아주머니가 큰아버지와 나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황새가 날아다니는 8폭 병풍이 우아하게 펼쳐진 대청마루 끝에 앉았다. 한 여름인데도 대들보가 높다란 이 집에서는 별로 덥게 느껴지지 않았다. 잠시 후에 가지런히 깎아진 사과와 바나나를 일하는 아주머니가 쟁반에 들고 왔다. 높직한 장독대가 마당 앞에 있고 그 아래 찬광처럼 쓰는 반 지하의 방에서 과일을 들고 나오는 것을 보았다. 집 안에 늘 과일을 시원한 곳에 준비해 둔다는 것이 놀라웠다.




   “올해 농사는 좀 어떠세요? 납대울 언니도 잘 계시죠?”


   주인아주머니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평소에는 먹기 힘든 바나나를 들고 있는 내게도 물었다. “조카님은 올해 몇 살인가요? 방학이라 큰집에 놀러가는 모양이죠?”


   “네, 일곱 살이고요, 국민학교 일학년입니다.”


   “아이고, 또랑또랑 하기도 해라. 사과도 많이 먹어봐요.”


   어른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나는 슬그머니 물러나서 대문 옆에 있는 문간방 툇마루에 걸터앉았다. 기와집 지붕 너머로 하얀 솜사탕 같은 구름이 흘러가고 있었다. 넋을 놓고 눈에 보이는 집안을 둘러보았다. 내가 살고 있는 영등포 시장 집하고는 너무 차이가 나는 근사한 집이다. 언젠가는 나도 이런 집에 살 수도 있겠지 하며 별다른 생각 없이 앉아 있었다.


오른쪽에서 희미한 인기척이 났다. 누군가 조금 떨어진 툇마루에 와서 앉는 기미가 났지만 나는 모른 채 앞만 보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간 뒤, 내가 못 참고 옆을 살짝 보았다. 나보다는 한두 살 어려보이는 예쁘장한 여자아이가 나처럼 앞을 보고 앉아 있었다. 무슨 말을 할 수도 무슨 표정을 지을지도 모르는 시간이 흘렀다. 여자아이는 주머니에서 뭔가 꺼내더니 마루 위에 올려놓고 하얗고 가는 손가락으로 내 쪽으로 밀었다. 내가 웃으면서 바라보니까 귀엽게 웃으면서 한 번 더 내 쪽으로 밀었다. 초콜릿이었다. 내가 미처 잡기도 전에 아이는 팔짝 뛰면서 일어났다. 깔깔깔 웃으면서 무슨 큰일이라도 해낸 듯이 보람차게 뛰어갔다.




   초콜릿은 일반 구멍가게에서는 살 수도 없는 물건이었다. 미군부대를 통해서 흘러나오는 것을 보따리 장사한테 특별히 부탁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여자아이가 사라진 뒤에 나는 초콜릿의 포장을 뜯었다. 아마 어디선가는 그 아이가 방문 틈으로 내가 먹고 있는 모습을 엿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입안에 들어간 초콜릿은 스르르 녹아내리면서 여태껏 먹어보지 못한 황홀한 맛이었다. 세상에 이런 맛있는 과자가 다 있다니! 저 아이는 매일 이런 초콜릿을 먹으면서 살고 있나보다 하고 생각했다.


   저녁을 먹고 가야한다고 붙잡는 주인아주머니의 권유로 나는 기다란 교자상 한 귀퉁이에 앉았다. 여자아이는 대각선으로 내 앞쪽에 앉았는데 전연 나를 의식하지 않는 것 같았다. 열심히 재잘거리며 맛있는 음식만 먹었다. 나는 밥 먹는 데는 별로 흥미가 없고 그 아이를 힐끔힐끔 보기에 바빴다. 밥 먹는 입도 예쁘고, 웃는 눈도 예쁘고, 젓가락질 하는 손도 예뻤다. 다른 곳을 보다가 다시 그 아이에게 고개를 돌리니까 그 아이도 나를 보고 웃었다.


   


   식사를 마치고 어른들이 작별인사를 나눈 뒤, 큰아버지 손에 이끌려 집을 나와 다시 전차를 타고 청량리로 갔다. 차창 밖으로 가로수가 지나가고 점포들이 보였지만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주머니에 손을 넣으니 아까워서 남겨둔 초콜릿 한 조각이 잡혔다. 한 입을 무는데 눈물이 글썽 거렸다. 그때는 그 아이가 밀어준 달콤한 초콜릿을 평생 기억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중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면서 그 여자아이도 지금쯤은 그렇게 성장했으려니 상상만 하고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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