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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힘세설] 최명길을 변호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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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4-22 11:35 조회2,7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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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서리가 오고 눈이 내린 뒤에라야 솔이 푸른 줄 알게 되고, 나라가 위급해져서야 충신을 알아보게 된다’고 하였다. 평온한 시절에는 별의별 얘기를 다 하다가도 정작 나라가 어지럽고 존망의 위기에 처하게 되면 뒤로 물러서는 사람이 아니라 일신의 목숨을 가볍게 보고 맨 앞에 나서는 사람이 진정한 충신이 된다. 옳은 일을 만나면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의연히 일어서야 한다는 것은 공자 이래 유학을 공부한 사람들의 사생관이다. 맹자는 말했다. 

 

   “나는 생선도 좋아하고 곰의 발바닥도 좋아하지만, 두 가지를 다 가질 수 없다면 생선을 버리고 곰의 발바닥을 가질 것이다. 나는 생명도 지키고 싶고 의리義理도 지키고 싶지만, 두 가지를 다 지킬 수 없으면 생명을 버리고 의리를 지킬 것이다. 생명도 내가 지키고 싶은 바이지마는 생명보다 더 깊이 지키고 싶은 것이 있다. 그런 까닭에 생명을 버리기까지 하는 것이다. 죽음 또한 내가 싫어하는 것이지만, 죽는 것보다 더 싫어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죽음을 피하지 않는다.”

 

   국가 존망의 기로 앞에서 조선의 신하들은 거의 모두 의리義理와 명분名分을 지키기 위해서는 목숨마저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외쳤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은 의리와 명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나라와 백성을 살리는 일’이라고 보았다. 그가 바로 최명길(1586-1647)이었다.

 

   임진년(1592)에 명나라는 거의 망해가는 조선을 도왔다. 명은 조선에게 부모와 같은 나라이고 조선은 자식이고 신하와 같은 나라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 오랑캐와 손을 잡고 명을 배신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해서 살아보아야 산 것이 아니다. 이 지독할 만큼 끔찍한 「도그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인조 당시 조선의 신하들이 굳게 믿은 신념이었다.

 

   1636년 12월 얼어붙은 압록강을 청의 대군이 넘어 서울 한양을 직방으로 겨냥하고 내달렸다. 청의 내침은 기정사실로 이미 조선의 조정에서도 알고 있었지만 싸우자고 하면 싸울 뿐 그밖에 다른 도리는 없다고 하면서도 아무런 대비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12월 15일 임금은 신하들을 이끌고 강화도로 가려고 숭례문을 나서자 청군이 이미 도성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최명길이 앞으로 나섰다. 직접 청군의 선발대장을 만나 무슨 일로 남의 영토를 침범하느냐고 사정을 묻는 동안 왕이 한강을 건너 남한산성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 주었다.

 

   이 해 병자년에는 유난이도 추었다. 극심한 추위에 병졸들은 병기를 잡을 수도 없는 지경이고 마초가 떨어져 말이 굶어죽어 쓰러졌다. 온다던 근왕병들은 몇 몇 곳에서 산성에 도달하기도 전에 괴멸되었다. 외로운 산성에서 임금은 옷도 못 벗은 채 잠자리에 들었고, 식량은 거의 바닥이 나가고 있었다. 싸우기는커녕 앉아서 죽을 지경이 되었다. 12월 20일 조정에서는 추위에 지친 병사들을 돕기 위해 사대부들도 보초를 서라고 지시를 내렸다.

 

   12월 28일 최명길이 임금에게 청과 강화를 주선하겠다고 나섰다. 최명길의 생각에는 나라와 임금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단 한 가지 청과 화친하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화친을 반대하는 척화파들이 들고 일어났다. 윤집은 임금에게 상소를 올려 말했다. “명은 우리에게 부모이고 오랑캐는 부모의 원수입니다. 신하 된 자로서 부모의 원수와 형제가 돼 부모를 잊고 저버릴 수 있겠습니까. 하물며 임진년의 일은 사소한 것조차 모두 황제의 덕분이니 우리가 살아 숨 쉬는 한 은혜를 잊기 어렵습니다.” 김상헌(1570-1652)을 비롯한 척화신들은 명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라가 망하더라도 인조가 죽더라도 끝까지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의 비극은 기존의 강대국인 명과 신흥 발호하는 청나라 사이에서 생존해야 한다는 어려움이었다. 과연 어떤 길을 택해야 나라의 안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첫째 생각해 볼 수 있는 방안은 국방력을 강화하여 청군과 맞설 수 있는 강군을 보유하고 맞서 싸우는 것이다. 더욱 나아가서는 만주로 진출해서 여진족의 본거지인 요동을 정벌하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청군에 밀리던 명나라는 조선에 찬사를 보낼 것이다. 그러나 당시 이것은 전연 불가능한 상황이다. 의지만 있다고 될 일이 아니다. 둘째 싸워서 이길 수 없는 전쟁에서는 물러서서 화친하고 후일을 도모해야 한다.

 

병자년 싸움이 일어나기 4개월 전 명에서 감군 황손무를 파견했다. 청과 화친하지 말고 명군과 힘을 합쳐 청을 공격하자고 독려하기 위함이었다. 조선이 청과의 관계를 끊고 척화의 길로 가는 것을 찬양한 뒤 명군과 힘을 합쳐 청을 정벌하라는 주문을 가지고 왔다. 그는 겉과 다르게 조선의 실정을 간파한 후 내밀하게 말했다.

 

   “(청과 화친하는 것)이것은 나라를 도모하는 좋은 계책이니 어찌 구구한 의리로 일시적으로 통쾌하게 들리게 하려고 망국의 화를 재촉하겠습니까? 만일 꺾여 굴복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보존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형세는 비단 저만의 생각이 아니고 중국의 공론이 모두 이와 같습니다. 지금 귀국이 이 같은 기미의 계책을 잃어 병화를 당한다면 귀국의 불행일 뿐만 아니라 중국 또한 동쪽 변방에서 은연하게 성원하는 세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지천집유서> 黃監軍移書

 

   황손무가 직접 조선에 와서 보니 신료들은 시서와 경서만 읊조릴 뿐 장수를 키우고 국방력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여건이 너무도 빈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약소국일망정 조선이 뒤에서 살아남아 주어야 명에도 도움이 되고 청에게는 짐이 되어 후방을 걱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전략이었다. 싸워서 이길 수 없다면 그것은 당연히 잠시 머리를 숙이고 화친함으로써 훗날을 도모하는 것이 생존전략이 될 수 있겠기 때문이다.

 

   명에서 온 사신은 명을 위해서라도 청과 손을 잡고 화친을 도모하라고 충고하고 있는데 막상 조선의 신료들은 다 죽고 나라가 망하는 한이 있어도 끝까지 싸워서 의리와 명분을 지키자고 하였다. 그 ‘의리와 명분’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나라가 망하고 백성이 모두 남의 나라 노예가 되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지극한 가치를 지닌 것인가. 맹자가 말한 의리는 나라의 존망을 전제로 한 의리가 아니라 개인의 의리이다. 의리를 버리면서까지 살만한 가치는 없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한 나라의 존망이 앞에 놓이면 의리를 지키고 나라는 망했다고 했을 때 아무런 의미도 없게 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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