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금년 초까지 전에 없이 활발했던 다세대주택(콘도 및 타운하우스)의 신규분양 매매가 지난 4월에는 거의 예년의 정상 수준(43% 매매)으로 되돌아 온 듯 했지만 5월에는 다시 70%가 넘게 매매된 것으로 집계되어 신규 분양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장 상황이 작년에 비해서 많이 변화되고 있는 현 상황이기는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작년 보다 더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개발사들이 작년 및 금년 초에 비해서 분양가격을 낮추고 또한 바이어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성공적인 마케팅이5월의 성공적인 신규 분양 매매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 후 몇 개월 동안은 개발사들의 분양 시기 선정 및 마케팅이 신규 분양의 매매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금년 4월부터 신규 분양 매매 동향을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면, 우선 금년 4월에는 11개의 신규 프로젝트에 879 유닛이 시장에 나와서 그 중 43%가 매매되었고 5월에는 16개의 신규 프로젝트에 4월 물량의 2배 정도인 1,560유닛이 시장에 나와서 그 중 70%가 넘게 매매가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5월에 매매가 시작된 16개의 프로젝트 중에서 6개의 프로젝트는 5월 한 달 동안 90%가 넘게 매매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6개의 프로젝트는 대부분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밝혀져서 바이어들이 좀 더 저렴한 분양 가격을 찾아서 밴쿠버의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한편 금년 들어서 타운하우스의 신규 분양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금년 들어서 총 1,141개의 신규 분양 타운하우스 물건이 있었는데 이 중에서 밴쿠버 지역에는 430 유닛 그리고 프레이저 밸리에는 711 유닛이 있었습니다. 금년 1월 부터 5월까지 신규 분양 타운하우스의 매매를 살펴보면 밴쿠버 지역은 57%(430 유닛 중에서 243 유닛 매매) 그리고 프레이저 밸리 지역은 74%(711 유잇 중에서 529 유닛 매매)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금년 6월 중에는 17개의 신규 분양 프로젝트에 전체 분양 유닛은 1,335 유닛 정도가 될 것으로 전먕되고 있는데 이 중에서 타운하우스는 281 유닛으로 주로 Fraser Valley, Coquitlam 및 Port Moody 지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유닛 중에서 210유닛은 목조 프레임 저층 아파트 그리고 844 유닛은 고층 콘크리트 콘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아파트와 콘도는 대부분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집중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