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의 기여입학제: 입시 공평성과 논란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가입후 관리자의 승인을 받고 나서 글을 작성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메일로 가입하신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시면 회원 등업을 해드리겠습니다.

info@joongang.ca

자유게시판

미국 대학의 기여입학제: 입시 공평성과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Gongma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2-03 17:59 조회463회 댓글0건

본문

 

미국 대학 시스템 제도 중 하나인

기여입학제’ (Legacy admissio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여입학제는 부모가 대학의 동문일 경우

그 자녀들에게 입학 혜택을 주는 정책입니다.

‘기여’는 부모의 학력을 의미하며,

부모의 학력이 유산으로서 자녀에게

물려준다는 의미에서 생겨났습니다.



대학 입시 지원서에서

“Have any relatives ever attended __ University?” 또는

“Are any of those relatives a parent, sibling, grandparent,

aunt, uncle, cousin, step-parent, legal guardian or any other relative?”와 같은

질문에 정보를 기재하면 기여 입학 제도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기여입학제는 부모가 특정 대학의 동문인 경우,

그 자녀들의 입학 합격률이 일반 학생들보다 높고,

대학에 기부금을 많이 낸 사람의 자녀들의

입학 가능성을 높여주는 제도입니다.


기여 입학은 입학을 100%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입학 확률을 높여줍니다.


또한, 아이비리그 등

일부 대학들의 경우 기여 입학이

합격자들의 10~15%를 차지합니다.


Ivy wise에 따르면 Princeton 대학교는

Class of 2025 합격자의 10%가

기여 입학 제도로 합격했다고 하고,

이것은 총 1,498명의 합격자 중 150명을 의미합니다.


 

기여입학제를 실시하는 이유

 

그렇다면 기여입학제를 실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여 입학 제도는 부모가 대학에 기부금을 냄으로써

대학 발전에 공로가 있고 대학 재정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기여금으로 인해 학교의 재정이 보충되고

교육에 지원을 더할 수 있어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교육 평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여 입학 제도의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기여 입학 제도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학 재정에 문제가 없는 MIT, Caltech, Cambridge,

Oxford 대학교는 기여 입학 제도를 채택하지 않고,

해가 지날수록 Purdue, Johns Hopkins, Texas A&M 대학교 등등

기여 입학 제도를 막고 있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0 Wall Street Report에 따르면 기여 입학 제도를

허용하는 미국 상위 250개의 대학이 63% (2004)에서

56% (2020)으로 줄었습니다.


기여 입학 제도는 기본적으로 부모가

그 대학교 출신인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해마다 얼마나 기부해서 대학 재정에

도움이 되었는지도 고려합니다.

또 백인 중심의 불평등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Yale Daily News에 따르면 기여 입학 제도를 통해

하버드에 합격한 학생의 69.3%는 백인이고,

이것으로 인해 경제 상황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다양성 부족과 같은 문제 때문에

기여 입학 제도를 반대하는 의견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기여입학제는 대학 입시에 “뒷문”이라고도 불리며,

일반적인 입시 절차는 “앞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제도를 악용해 2019년 '윌리엄 릭 싱어'가

주도한 입시 비리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기여입학제는 돈이 너무 많이 들고

합격을 보장해 주지 않다는 점을 이용해

입시 코디네이터 '릭 싱어'는 연 700여 명을

예일대, 스탠퍼드대, 조지 타운대 등

미국 상위 대학에 부정 입학시켰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SAT/ACT 감독관을 매수하거나

포토샵으로 학생을 체육 특기생으로 만드는 등

입시 부정을 저지르다 적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로 인해 부정 입학은 물론이고,

돈과 부모의 학력을 중시하는 기여 입학 제도의 필요성이

입시 공평성에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 기여입학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앞으로도 더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국제 학교 전문 플랫폼

공맵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더 궁금하신 점은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혹은

하단 댓글로 문의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

 

공맵: https://gongmap.com/info

공맵 카카오톡 채널: https://pf.kakao.com/_ZxcxjBxb/chat

공맵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ongmap/

공맵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gongmap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377건 1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837 아이들이 공부를 힘들어 하는 이유 (유튜브)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9 859
83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홀로 선다는 것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 860
835 [2021 청년 해외취업 온라인 K-MOVE 멘토단 모집] 해외취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860
834 2021 국제 청소년 학술 컨퍼런스 참여 학생 모집 | 2021 International Young Scho… 호비코리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5 862
833 안녕하세요 옥스포드 라이팅 입니다. 영어 에세이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timm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863
832 승진에 목마른 이들에게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864
831 영자지로 토론하는 온라인 중고급 영어 토론 멤버 모집! (온라인 진행중!) sweeteni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866
830 수입신고 (Income tax return) 상담해 드립니다. Soluti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866
82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 두뇌에 대한 이해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0 867
828 **[기타레슨] 가장 쉽고 재밌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JBLHF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868
82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이 학교공부에 미치는 영향 2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2 869
82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10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870
825 건축, 시설 및 각종 건설 기술관련 종사자모임 입니다. 에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6 870
824 '칼 포퍼의 과학철학의 이해' 이달 인문학당의 강의 주제입니다.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870
823 자유게시판의 존재이유? palebluedo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7 870
82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생각하는 사람과 집착 1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7 871
821 예술과 외설 사이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872
82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13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7 873
81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의 두뇌는 동물의 두뇌와 어떻게 다른가? 2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873
818 5월 29일 학부모 간담회 취소합니다.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873
817 시험공부 하는 방법 1 - 생물학 강의 중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874
816 영어과제 대행(대필)업체 SBWriting 24/7 문의바랍니다. 미국주립대출신번역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875
815 생물학 개념과 공부 방법 강의 시리즈 2 - 생명의 근원 물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876
814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공부 방법 1 - 생물학 강의 중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877
813 미국비자문제, 이민페티션문제, 거절된비자, 체류신분, 자유왕래문제 해결 미국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878
812 지식을 배우는 공부로 사고력을 키울 수 없는 이유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1 879
81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생각과 선택의 차이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879
810 권력을 휘두르는 모든 지식인들에게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879
809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이 받는 교육이 당신과 당신의 아이들을 노예로 만들고 있습니다!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882
80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의 두뇌는 동물의 두뇌와 어떻게 다른가? 1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8 884
807 SAT 스타강사, 마리오 선생님의 8월 SAT 시험직전 대비반 (8월22일 개강) sehanSA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5 885
806 참석자 모집 | 영주권 여성을 위한 무료 취업 프로그램 nancho2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886
80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박사방 사건과 교육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4 886
80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감정에 치우치면 사고력을 키울 수 없어!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888
803 시험성적을 올리는 공부방법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888
802 공부가 힘든 이유 그리고 교육의 현주소 - 유튜브 강의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4 888
80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이 학교공부에 미치는 영향 3 - 가르치는 사람의 역할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889
80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타인의 인정이 가치판단의 기준이 되도록 만드는 교육의 문제점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890
799 기대에 부푼 삶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 891
798 2021 알레그로 앙상블~All I want for Christmas 콘서트 12.18 (토) 7~8시 vk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893
797 How to prepare small business tax workshop by CRA chels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893
796 Steven Academy 가을 학기 시간표 <2020. 8.1 ~ 12.19> StevenAcadem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 893
795 생물학 + 공부 방법 강의 – 세포분열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894
794 평택 포레스트 하이츠 구매 문의 ‘뜨겁다’ 밴쿠버 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895
793 재발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896
792 학생들을 위한 글쓰기 방법 - 표절을 피해가는 방법 (영문)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1 897
791 ♫[온라인 지도 가능] 기타 레슨 ♫ JBLHF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7 897
790 민동필 박사의 무료 유튜브 생물학 강의 라이브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897
789 주밴쿠버총영사관, 온라인 취업 아카데미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총영사관행사후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898
788 인간의 사회란?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9 900
78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교육을 통해 기계화 되어가는 학생들 1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905
786 Questions that make people look down on you!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906
785 영자지 등 다양한 토픽으로 2시간씩 온라인 영어 토론하기! englo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906
784 지도자의 자질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909
783 에세이 과제, 논문 첨삭/작성/레슨 jbj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912
78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영재는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으로 이룰 수 있어!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912
781 온라인 수업이 효과가 떨어지는 이유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913
780 영어 에세이 대필 해드립니다. timm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917
77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중도 (방법)은 결과가 아닌 사고의 과정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2 918
778 생물학 + 공부 방법 강의 - 유전자 그리고 돌연변이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91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