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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 21년 만의 컴백, 신화의 20돌 잔치 “오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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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22 11:18 조회3,7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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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이 돌아왔다. 사실 오빠들이 돌아오기 시작한 지는 좀 됐다. 2012년 tvN에서 시작한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와 2014년 MBC ‘무한도전’이 선보인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는 기억 속에 잠들어있던 숱한 오빠들의 이름을 소환했다. 덕분에 터보·지누션·젝스키스·H.O.T. 등 공백기를 가졌던 90년대 가수들이 대거 컴백했고, ‘토토가’에서 못다 부른 이름을 스튜디오로 불러낸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시청자들의 꾸준한 요청에 힘입어 지난 1월 시즌2로 돌아왔다. SBS ‘불타는 청춘’처럼 구본승·강수지 등 그때 그 사람들이 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까지 생겨났으니 그야말로 90년대 복고가 일상화된 셈이다.
 
팬과 함께 익어가는 K팝 원조들
“예전과 달라진 음악 보여주겠다”
음반·공연·예능 등 다양한 활동
90년대 아이돌 음악 명맥 이어가
‘슈가맨’ 등 TV서도 복고풍 인기

 하지만 이번에 돌아온 오빠들은 좀 다르다. 1993년 데뷔해 4년 동안 4장의 앨범으로 4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솔리드가 21일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발매했다. 이날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조한은 “그동안 (컴백을 위한) 방송 섭외도 많이 있었지만 예전에 불렀던 노래를 부르기보다는 새로운 음악으로 먼저 인사하고 싶은 생각이 제일 컸다”고 말했다. 21년 만에 컴백하면서도 방송의 힘을 빌리는 대신 새 음반을 내고 5월 19~20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그동안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해 온 자신감도 한몫했다. 이준은 미국으로 돌아가 부동산 사업에 매진했지만, 정재윤과 김조한은 각각 프로듀서와 가수로서 음악을 계속해 왔기 때문이다. 미국·중국·대만 등을 오가며 음악을 만들어온 정재윤은 “당시에도 한국에서 R&B가 되겠느냐는 우려가 컸는데 결국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퓨처 기반에 레트로를 섞은 신곡 역시 “과거를 되돌아보기보다는 앞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보인 ‘천생연분’ 리믹스 무대에서도 이들은 녹슬지 않은 소울을 보여줬다. 김조한은 “활동하지 않는 동안 알아서 뜬 곡이라 2018년의 느낌으로 재해석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지금 ‘쇼미더머니’에 나가도 자신 있다”는 이준은 특유의 저음 랩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DJ 이닉의 비트까지 어우러져 한층 세련된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는 “솔리드는 90년대 데뷔한 뮤지션이지만 그때보다 지금 더 인기를 얻고 있는 어반R&B를 하는 그룹이다. 단순히 추억을 건드리는 것을 넘어 대중에 확산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출처: 중앙일보] 솔리드 21년 만의 컴백, 신화의 20돌 잔치 “오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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