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학가 산책] 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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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7-11 11:25 조회1,7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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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표 / 캐나다 한국문협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님
봄날의 꽃 향기처럼 그리운 사람
가까이 있기에
고맙다는 말을
언제나 잊어버리고 사는
가족이란 내 사람
눈을 뜨면 보이고
눈을 감으면 들리는
바람도 가만히 스쳐 지나가지도 못하는
가족이란 소중한 인연
언제나 그자리 머물 것 같은
인연인 줄로 알지만
세월이 가면 사랑만 두고
바람이 되어 갈 사람
당신을
가족의 이름으로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하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님
봄날에 핀 꽃처럼 고운 사람
늘 함께하기에
소중하다는 것을
언제나 모르고 사는
식구란 내 사람
앞을 보면 앞에 있고
돌아보면 뒤에 있는
세월도 가볍게 비껴가지 못하는
식구란 귀한 인연
언제나 함께 있을 것 같은
사람으로 알지만
날이 가면 그리움만 남기고
꽃잎처럼 떠나갈 사람
당신에게
가족이란 마음으로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말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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