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문예정원] 사랑하는 딸아, 괜찮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영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4-25 16:07 조회1,97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나영표 / 캐나다 한국문협 회장
꽃을 보면
어제와 오늘 또 내일
꽃이 피고
꽃이 지고
매일 꽃의 모습이 다르듯
어제와 오늘 또 내일
미안하고
안쓰럽고
눈물 나고
너를 생각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다르게 다가온다
알레르기는 괜찮고
하는 일은 괜찮고
먹는 것은 괜찮고
오늘도 잘 있는지
늘 애가 타는 마음
어느덧 4월도 중순을 넘기고
객지에서 혼자 생활이 힘들겠지만
사랑하는 딸아, 괜찮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