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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송유관 기름 새면 정부 해결능력있나' 질문에...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5-02 11:10 수정 18-05-0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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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설문조사

"킨더모건사 더 적극적으로 앞에 나서야" 지적도

 

킨더모건사의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여부에 대다수의 캐나다인이 송유관 확장을 지지하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뉴스의 의뢰로 진행된 설문에서 응답자 56%는 알버타에서 BC주 버나비까지의 송유관 확장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응답자의 24%는 반대했다. 20%는 결정을 미뤘다.

 

송유관 확장에 반대하는 대부분 응답자는 BC주민이지만, BC주민 중 과반인 55%가 지지하며 37%가 반대했다.

 

알버타주는 응답자 84%가 찬성해 전국에서 찬성률이 가장 높았고 7%만 확장에 반대했다.

 

퀘벡주도 반대가 높아 36%가 반대하고 42%는 킨더모건사 입장을 지지했다.

 

광범위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여전히 BC주 해안에서 발생할지 모를 기름 유출을 걱정했다.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유조선 통행량 증가로 인한 유출에 대해 우려한다고 응답했다. 우려하는 BC주민은 63%로 자신의 지역 피해 가능성을 심각하게 생각했다.

 

캐나다 정부가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대처할 수 있는지 여부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응답자의 41%가 정부의 해결능력이 있다고 믿는 반면 44%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여론조사업체 관계자는 공사를 추진하는 측에서 석유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국민에게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 성장에 송유관 확장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수는 58%에 달했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전망한 수는 25%였다. 40%는 환경 비용보다 경제적 이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1907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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