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한 번 맛보면 잊지 못 할 아이스크림 맛집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한 번 맛보면 잊지 못 할 아이스크림 맛집

이윤정 인턴 기자 입력19-08-23 09:29 수정 19-08-23 14:1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밴쿠버 다운타운 거리를 걷다 보면 아이스크림 가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수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아이스크림을 사는 광경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밴쿠버 생활은 대중교통과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생각보다 많은 운동량을 요구한다. 한 곳에서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는 한국과 달리 물건을 사기 위해 어디를 가거나 다운타운 내에서 이동할 때 주로 도보를 이용하는데 최소 10 ~ 15분의 시간을 걸어야만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차가 없는 유학생들에게는 더 오랜 시간의 운동량이 요구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곳에서만큼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된다. 특히 햇볕이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단 것이 더 필요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에게,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에게 유명한 아이스크림 맛 집을 추천해보려 한다. 

 

Earnest Ice Cream      4.7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77878_9915.jpg

Earnest는 현지인에게 추천을 받은 맛집이다. 밴쿠버에 4곳이 있지만 아쉽게도 다운타운 내에서는 한 곳도 찾아볼 수 없다. Earnest의 아이스크림 베이스는 천연 우유, 크림, 계란이다. 비건 메뉴도 따로 존재하니 만약 우유, 크림, 계란을 먹지 않는다 해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Whiskey hazelnut’과 ‘Salted caramel’이지만 개인적으로는 ‘London fog’를 추천한다. ‘London fog’’는 얼그레이 밀크티 맛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맛이 진하고 카라멜과 크림 맛 또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지친다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것 같다. 이 곳의 목표는 폐기물이 없는 회사가 되겠다는 것인데 그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포장할 때면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에 아이스크림을 포장해준다. 이 유리병은 개인이 재활용을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상점과 식당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이 것은 Earnest의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Rocky Point Ice Cream      4.7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77868_9476.jpg

Rocky Point Ice Cream은 초반에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로 시작하여 애완견을 위한 ‘Doggy Ice C ream’와 여러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급부상하였다. 그러나 이 곳 또한 다운타운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외곽지역에서만 방문해 볼 수 있으며 3개의 지점만이 밴쿠버에 위치해있다. 이 곳은 특히 제품의 품질을 강조하는 곳으로 수공예 방식과 현지에서 공급 받은 좋은 품질의 재료들로 아이스크림을 제조한다. 현재까지도 품질과 레시피에 대한 개발을 계속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3곳 중에 록키포인트 파크에 있는 지점을 추천한다. 록키포인트 파크는 밀레니엄 라인 포트무디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곳에는 브루어리와 레스토랑들도 위치하고 있어 휴식을 취하며 아이스크림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Mister Artisan Ice Cream       4.2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77859_9412.jpg 

Mister는 질소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제품의 포장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이곳의 특징은 주문한 순간 만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일정량의 질소와 우유, 크림, 천연재료 등을 한 데 넣고 전용 믹서기로 섞으면서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계절에 맞는 재료들을 조합하여 맛을 만들어내며 질소 아이스크림 본연의 크리미하고 높은 밀도의 질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crème brulée’인데 겉보기에도 정말 디저트 ‘crème brulée’의 모양을 띄고 있어 말하지 않으면 아이스크림인지 모를 정도이다. 아이스크림의 맛은 크림과 바닐라가 섞인 맛으로 무난하지만 토치에 그을린 윗부분은 마치 달고나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눈과 입이 둘 다 만족되는 것을 원한다면 ‘crème brulée’를 추천한다.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77895_2943.jpg이윤정 인턴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67건 1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개스타운 차 없는 거리… 테라스 요금 면제, 무료 주차
밴쿠버 시의회,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 위해 지역 사업체 지원에 나서올 여름 밴쿠버 개스타운의 워터 스트리트에서 진행되는 차 없는 거리 시범 사업이 테라스 요금 면제와 무료 주차 제공으로 한층 더 활기를 띨 전망이다. 밴쿠버 시의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지원책을 승인
05-13
밴쿠버 포트 무디 야외 수영장, 올여름 입장료 '반값'으로 풍덩
시의회, 내일 입장료 인하 방안 검토 예정포트 무디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시의회가 오는 14일 화요일, 시 소유 야외 수영장 두 곳의 입장료를 획기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은 2.25달러, 성인은 6.15
05-13
월드뉴스 '태국 드럼통 살인' 피의자 한국에 있었다…정읍서 1명 체포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태국 경찰이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플라스틱 드럼통 안에 한국인 관광객 A씨(34)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진 태국 데일리뉴스 캡처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1명이 국내에서 검거됐다.
05-13
월드뉴스 韓여성 2명에 성범죄 일본인…알고보니 유명 성형외과 의사?
한국 여성 2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출국을 시도한 일본인 남성이 유명한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주장이 나왔다. X캡처한국 여성 2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출국을 시도한 일본인 남성이 유명한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주장이 나왔다.13일 X(옛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 커뮤
05-13
월드뉴스 네가 왜 여기에…퇴근하던 日직장인 기겁하게 만든 생명체
2020년 12월 9일 도쿄 시부야역 주변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연합뉴스일본 도쿄의 번화가인 시부야역을 지나가는 지하철 차량 내부에 뱀이 출몰해 한바탕 소란이 일었다.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JR시부야역에 정차한
05-13
월드뉴스 브라질 대홍수 속 동물 목숨도 소중하다…개·말 등 1만 마리 구조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의 침수 지역에서 구조된 개를 자원봉사자가 안고 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홍수로 반려동물과 가축들도 수난을 겪고 있다.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05-13
월드뉴스 "외계인과 싸우나" 조롱거리 전락...장교들도 헷갈린 美우주군
2020년 5월 15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우주군기 수여식에서 당시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의 제스처에 맞춰 존 레이먼드(왼쪽) 우주군참모총과 로저 토버먼 주임원사가 우주군 깃발을 들어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우주군
05-13
캐나다 [속보] 포트넬슨 산불 확산 일촉즉발, 주민 대피 촉구
강풍에 불길 옮겨붙어 월요일 아침 시내 진입 우려, 당국 "정오 이후 구조 어려워"BC주 북동부 포트넬슨(Fort Nelson) 인근에서 발생한 파커호 산불이 일요일 저녁 약 41제곱킬로미터 규모로 확대됐다. 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일요일과 월요
05-12
밴쿠버 Happy Mother's Day from Senator Yonah Martin
English to follow 모든 어머니들과 예비 어머니들, (증조) 할머니들 그리고 우리 삶에서 어머니 역할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한&
05-12
캐나다 [The 많은 뉴스] 조류독감 확산에 "살균 우유 마셔야"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조류독감 확산에 美 "살균 우유 마셔야"...캐나다도 검사 강화■삼림업계 대기업 '캔포', BC 북부 수백 개 일자리 감축■6년 전 임신한 加여성, 英법원에 양육비 청
05-10
밴쿠버 밴쿠버 하늘에 오로라… 이번 주말 확률 "10점 만점에 9점"
태양폭풍 덕에 이번 주말 밴쿠버서 오로라 볼 수 있을 듯美 "매우 드문 G4급 지자기 폭풍 예상"...워싱턴주 남부까지 관측 가능이번 주말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밴쿠버를 비롯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05-10
캐나다 사이버 공격 속 BC주정부 "하루 15억 건 '무단 접속 시도'"
정부 "개인정보 유출 증거 없어"...야당은 정보 은폐 비판BC주 정부 웹사이트와 네트워크가 연일 해킹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15억 건의 무단 접속 시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한 수치
05-10
캐나다 "감전 위험"… 아마존 캐나다서 판매된 USB 충전기 10만개 리콜
판매 중단하고 폐기 권고아마존 캐나다에서 판매된 USB 충전기 수만 개가 감전 위험으로 전국적으로 리콜됐다.캐나다 보건부는 11일 소비자 제품 권고문을 통해 'Power-7 USB 벽면 충전기 모델 US2018'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회색 줄무늬가 있는
05-10
밴쿠버 랭리에 긴급 1차 진료 센터 개원
12~24시간내 건강문제 당일진료1차 진료 제공자 없어도 이용가능염좌, 절단, 고열 등 적합 증상604-514-7477 전화예약 가능프레이저 헬스 10번째 UPCC랭리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새로 문을 연 랭리 긴급 1차 진료 센터(UPCC) 에서 팀 기반의 긴급 1차
05-10
캐나다 커피 한 모금에 녹는 팀 호튼스 뚜껑에 보수당 의원 '뚜껑 열려'
팀 호튼스가 일부 매장에서 새로운 뚜껑을 시험 도입하자 보수당 의원이 반발하고 나섰다. 온타리오주 의원 리안 루드는 "입에서 녹아내리는 웃기는 종이 뚜껑"이라며 "팀 호튼스가 이 뚜껑을 없애기 전까진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팀 호
05-10
밴쿠버 BC주 올 여름 '사상 최악의 가뭄' 전망
내륙 강줄기 위성사진 작년보다 더 가늘어하천예보센터장 "처음 겪어보는 일"BC주가 또 다시 무더위와 가뭄을 맞게 될 경우 "처음 겪어보는 상황"을 맞이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캠벨 BC주 하천예보센터장은 BC주의 가뭄이 2022년
05-10
캐나다 석유업계 CEO 91% 3-5년간 유가 고공행진 전망
설문응답자 대다수 텍사스유 최소 마화 75달러 유지에 동의캐나다 에너지 업계 경영진 10명 중 9명은 향후 3~5년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75달러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ATB캐피털마켓이 지난 4월 5일부터 18일까지 석유가스 탐사개발사, 에너지서비
05-10
밴쿠버 '파인 & 글렌'에서 꿈꾸던 라이프 스타일을 현실로!
Onni 그룹, 편의시설 가득한 코퀴틀람 중심가에 현대적 설계 아파트 선보여코퀴틀람 센터 중심부에 위치한 대규모 하이라이즈 아파트 단지 '파인 & 글렌'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 개발 업계를 선도하는 Onni 그룹이 파인
05-10
캐나다 써리 학부모들 "예산 삭감에 학교 프로그램 줄줄이 폐지" 분통
교육청 "재정난 탓"...교사노조 "교육에 투자해야" 목소리써리 교육청이 내년도 예산 부족으로 각종 학교 프로그램과 서비스 축소에 나선다. 주정부 지원이 없는 사업은 모두 폐지될 처지다. 저소득층과 이민자 가정의 5세 이하
05-10
밴쿠버 이번 주말 밴쿠버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5월 10-12일)
■밴쿠버 해양박물관 오픈하우스- 아프로 밴 커넥트와 공동 주최, 5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무료 입장(기부금 $5 권장)- 스토리텔링, 공예, 드럼 세레모니, 대화형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 마련- Vancouver Maritime Museum - 19
05-10
캐나다 물푸레나무 '암' 천공 딱정벌레, BC주 첫 발견
전문가 "장작 이동이 주된 전파 경로"...연방정부 이동 제한 조치물푸레나무를 죽이는 파괴적인 외래종 잎벌레가 BC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캐나다식품검사청(CFIA)은 최근 밴쿠버에서 에메랄드 애쉬보어(천공 딱정벌레, Emerald Ash Borer
05-10
캐나다 간호사 41만9천 명, 의료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 지킨다
심장질환부터 정신건강까지...100여 개 전문 분야서 특화된 서비스 제공캐나다의 간호사들이 의료 서비스의 최전선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약 41만9천 명의 간호사가 현장에서 환자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
05-10
캐나다 4월 고용 9만 명 증가...실업률은 6.1%로 변동 없어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일자리 늘어...임금 상승률은 둔화캐나다 고용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4월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이 9만 명 늘어나며 1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실업률은 6.1%로 변동이
05-10
밴쿠버 '헛간창고 집 판매에 포함 안돼' 주법원 판결
61만5천 달러 주택 거래 과정서 논란..."계약서에 포함 여부가 쟁점"BC주의 한 여성이 61만5천 달러에 주택을 구매하면서 창고 소유권을 두고 판매자와 다툼을 벌인 사건에서 주법원이 판매자 손을 들어줬다.메간 스미스 씨는 매물 사진에 나왔고 직접
05-10
밴쿠버 페북 마켓플레이스 거래 중 노인에 후추 스프레이 범행 용의자 체포
경찰 "1년 넘게 수사 끝에 증거 확보"...7월 재판 예정지난해 1월 노스밴쿠버에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거래 도중 노인 여성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린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11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일 밴쿠버 한 주택에서 수색
05-1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