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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빅토리아여행 200% 즐기기

김재혁 인턴 기자 입력19-06-21 09:41 수정 19-06-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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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여름은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다. 비도 잘 오지 않고 한국처럼 불볕더위도 없으며 습하지도 않아서 활동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요즘은 일이나 학업 때문에 바쁜 사람들이 많아서 장거리 여행이나 장기간 여행이 쉽지 않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가까운 여행지가 아주 인기가 많다. 밴쿠버에서 멀지 않은 빅토리아는 브리티시콜롬비아주의 수도로 알려져 있으며 도시가 아주 예뻐서 관광명소로 소문이 나있다. 

 

밴쿠버에서 빅토리아는 직선거리는 멀지 않으나 빅토리아는 섬이라서 페리를 타고 가야해서 이동 시간은 거리에 비해 오래 걸린다. 밴쿠버에서 빅토리아로 가는 방법은 일단 밴쿠버 다운타운 Vancouver City Centre 역에서 Canada Line 스카이트레인을 타고 Bridge Port 역으로 이동을 해서 Bridge Port 역에서 Tsawwassen 페리 터미널 까지 620번 버스를 타고 이동한 다음 Tsawwassen 페리 터미널에서 빅토리아 Swartz Bay 까지 페리를 타고 이동해서 다시 Swartz Bay에서 1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이동해야 한다. 소요시간은 4시간에서 5시간 정도이다. 페리의 가격은 약17달러이며 1시간 30분가량 이동을 한다. 빅토리아에서는 주로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데 여행객들에게는 버스요금을 매번 내는 것 보다는 5달러짜리 day pass가 훨씬 경제적으로 효율이 좋다. Day pass를 끊으면 하루 종일 무료로 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빅토리아는 관광지로 유명한 만큼 호텔 등 숙박시설도 많아서 어렵지 않게 묵을 곳을 찾을 수 있다. 

 

첫 번째 추천할 관광 명소는 Legislative Assembly of British Columbia 이다. 이곳은 캐나다의 관공서로 아름다운 야경과 우아한 건물 외관으로 유명해서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The Butchart Garden 역시 빅토리아의 빼먹을 수 없는 관광명소이다. 이곳은 아주 다채로운 꽃들과 식물들이 있는 정원으로 많은 빅토리아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장소이다. 55에이커 면적의 정원과 900가지 종류의 식물들이 서식 하고 있다. 티켓의 가격은 성인기준 31.45달러이다.

 

하지만 The Butchart Garden은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버스로 약 1시간정도 이동해야 하므로 시간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은 Beacon Hill Park를 추천한다. 이곳은 빅토리아 다운타운 근처의 공원으로 아주 다양한 조류와 동물들이 서식 하고 있다. 공원 내부에는 Beacon Hill Children’s Farm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티켓 가격이 정해져 있지는 않으나 본인의 선택으로 농장유지에 쓰이는 기부금을 기부하고 들어가면 된다. 이곳에는 돼지, 공작, 염소 등의 동물들이 있으며 특히 아기염소는 직접 만질 수 있어 이색경험이 아닐까 싶다. 

 

다음 관광지는 Fisherman’s wharf 이다. 이곳에서는 해산물을 구매 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도 먹을 수 있다. 특이한 점은 가게가 모두 물위에 있다는 점이다. 간판이 안 붙어있는 건물들은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집이므로 이 점은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추천할 곳은 Royal BC museum 이다. 이곳은 빅토리아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1894년에 설립되어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곳에서는 First nations 에 관한 자료들을 관람 할 수 있다. 이렇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페리는 밤에 타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밤에 페리를 타면 배에서 멋진 일몰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빅토리아는 크지 않은 도시인만큼 하루 혹은 이틀이면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교통비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는 여행이 될 수 있다. 바빠서 멀리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곳 빅토리아는 최고의 관광지가 아닐 까 싶다.

 

156dafe5463e870ef375ab6a41625d7d_1561135351_4607.jpg김재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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