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몬드 나이트 마켓, 대규모 개발로 국제 엔터 허브 변신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 대규모 개발로 국제 엔터 허브 변신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17 09:36 수정 24-05-17 09:3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덕 아일랜드, 100% 비주거용 건물

총 340만 ft² 건축 면적

91만 ft² 오피스 및 교육 공간

54만 ft² 엔터테인먼트 공간

62만 ft² 소매 및 식음료 공간

커뮤니티 편의시설 4만 1000 ft²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이 위치한 덕 아일랜드(Duck Island)가 대규모 개발 계획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 계획은 22에이커의 대지에 100% 비주거용 건물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사회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징온 인터내셔널 개발(Jingon International Development)은 덕 아일랜드에 총 340만 ft²의 건축 면적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132만 ft²는 호텔 공간으로, 이는 메트로 밴쿠버 내 가장 큰 호텔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91만 ft²의 오피스 및 교육 기관 공간, 54만 ft²의 엔터테인먼트 공간, 62만 2000 ft²의 소매 및 식음료 공간이 포함될 예정이다. 국제 플라자는 YVR(밴쿠버 국제공항)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주거용 건물은 포함되지 않으며, 건물 높이는 중층(10-12층)으로 제한된다. 


개발 부지에는 총 11개의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며, 대부분의 1층 공간은 소매 및 식음료 업종으로 채워져 보행자 중심의 공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에는 4만 1000 ft²의 커뮤니티 편의시설이 두 군데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 공간은 공연 예술 및 미술 갤러리, 커뮤니티 경찰 사무소, 소규모 소방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개발사가 공공 혜택으로 시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사는 1500만 달러의 현금 커뮤니티 편의시설 기여금(CACs)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 계획은 리치몬드와 밴쿠버 전역에 큰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치몬드 시의회는 이번 개발 계획을 검토 중이며, 공청회가 이번 달 말에 열릴 예정이다. 


개발 계획은 3단계로 나누어 10-1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첫 번째 단계에서는 33만 3000 ft²의 소매 및 식음료 공간, 39만 4000 ft²의 오피스 공간, 29만 8000 ft²의 엔터테인먼트 공간, 56만 7000 ft²의 호텔 공간이 포함된다.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은 2012년부터 덕 아일랜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의 임대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된다. 매년 약 25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이 마켓은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개발사는 나이트 마켓 운영자와 협력하여 각 개발 단계에서 나이트 마켓의 위치를 조정할 계획이다. 최종 단계에서는 약 7만 7000 ft²의 실내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일부 야외 공간으로 나이트 마켓을 이전할 예정이다. 


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33만 3000 ft²의 소매 및 식음료 공간, 39만 4000 ft²의 오피스 공간, 29만 8000 ft²의 엔터테인먼트 공간, 56만 7000 ft²의 호텔 공간이 포함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추가적인 호텔, 오피스, 상업 공간이 개발될 예정이며, 마지막 세 번째 단계에서는 나이트 마켓의 주요 공간이 실내로 이전될 계획이다. 개발사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리치몬드 시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발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사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편의시설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리치몬드와 밴쿠버 전역에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오피스, 상업 공간의 개발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일자리 창출과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사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녹지 공간과 공원 조성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 기술을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여 교통 혼잡을 줄이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리치몬드 나이트 마켓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 경제적 기회 창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개발은 리치몬드와 밴쿠버 전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덕 아일랜드는 국제적인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잡을 것이며,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다양한 상업, 오피스,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861건 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대비 절반 수준 집값, 칠리왁으로 이주 러시
칠리왁, BC주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장세칠리왁 인구 5년간 12.1% 증가, 2035년 13만2천 명 전망저렴한 주택가격과 넓은 생활공간이 주요 요인칠리왁 시가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인구 증가율 12.1%를 기록하며 캐나다에서 두
06-26
밴쿠버 급성장 도시 써리, 발전의 그늘 속 '최대 도시 전망'
자료사진 인구 65만 돌파... 2030년 로워메인랜드 최대 도시교육·의료·치안 인프라 부족 '골머리'상공회의소 "기업 세금 부담 증가 가능성" 지적BC주 제2의 도시 써리가 급격한 성장에 따른 도전과
06-26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26일(수)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주민 담장 파손, 가로수 관리 소홀 밴쿠버시에 과실 인정■ 캐나다 성인 37% "운동 부족"... 8년 새 12%p 증가■ 스릴러 영화 '피어' 촬영 부동산, 2천
06-26
밴쿠버 재향군인회 한국전 추모행사, 74년의 시간을 넘어 울려 퍼진 평화의 메시지
버나비 센트럴파크에서 호국영령 추모와 안보 결의 다져25일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비에서 제74회 한국전 기념식이 개최됐다.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 발발 74주년을 맞아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 안보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장민우
06-26
밴쿠버 KCYAS 주최 '건축가란 무엇인가?'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제이정 건축가, 차세대 건축인재 양성에 나서한인 2세 청소년들, 진로탐색의 장 마련밴쿠버 한인 청소년들이 건축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BC주 밴쿠버 한인회 산하단체인 KCYAS(Korean Cultural Youth Ambassad
06-26
밴쿠버 존 호건 전 BC주 수상, 세 번째 암 진단 받아
독일 대사직 휴직... BC 정치권 초당적 지지 표명세 번째 암 투병 시작... 에비 수상 "전 주민이 응원"BC주 정부가 존 호건 전 주수상의 세 번째 암 진단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호건 전 수상은 현재 수행 중이던 캐나다의 독일 대사직에서 휴
06-26
밴쿠버 써리 메모리얼 병원, 400명 이상 의료진 충원
의료 서비스 개선 위한 30개 조치 중 14개 완료293개 신규 의료직 채용, 소아응급실 인력 확충BC주 에이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이 25일 써리를 방문해 지난해 6월 발표한 '30개 의료 조치'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딕스 장관은 "30개
06-26
밴쿠버 [밴쿠버 시간여행] 136년 전 잊혀진 과거의 문, 스탠리 공원의 탄생 순간
사진설명=1889년, 스탠리 공원(Stanley Park)의 초창기 모습을 담은 희귀한 사진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공원의 공식 개장 직후의 모습을 보여주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사진 속에는 두 그루의 거대한 나무 그루터기로 만든 독특한 입구가 눈에 띈다
06-26
밴쿠버 스릴러 영화 '피어' 촬영 부동산, 2천만 달러에 매물로
BC 라이언스 베이 초호화 주택, 8년 만에 4배 가격 상승510㎡ 유리 주택의 파노라마 오션뷰가격 1천만 달러 내렸지만 여전히 천문학적 금액BC주 부동산 시장에서 한 초호화 주택이 화제다. 1996년 개봉한 심리 스릴러 영화 '피어(Fear)'의 촬영지
06-26
밴쿠버 주민 담장 파손, 가로수 관리 소홀 밴쿠버시에 과실 인정
BC 민사분쟁해결심판소, 시의 점검 의무 위반 지적2년간 방치한 위험 나무로 재산 피해 발생15만 그루 가로수 관리 부실 드러난 밴쿠버밴쿠버시가 가로수 관리 소홀로 인한 재산 피해 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BC주 민사분쟁해결심판소는 최근 스티븐 깁슨 씨의 재산 피해 배
06-26
밴쿠버 BC주, 7월부터 가족 혜택 지원금 25% 인상
34만 가구 대상... 최대 3,500달러 지원소득 기준 상향 조정으로 중산층까지 혜택 확대BC주 정부가 7월 중순부터 가족 혜택 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데이비드 에비 BC주 수상은 24일 칠리왁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소득 기준을 상향 조정해 약
06-25
밴쿠버 써리시 공무원 절반 이상 연봉 10만 달러 넘어
706명 고액 연봉자... 18명은 20만 달러 상회의원들 경비 지출 논란... "납세자 돈 신중히 써야"써리시 공무원 1,390명 중 706명이 지난해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의회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18명은
06-25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25일(화)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쿠웨이트 억만장자, BC주 대마초 농장 투자 철수■ 미 서부, 캐나다산 원유 수입 7배 증가■ 스탠리컵 7차 결승전 1:2로 오일러스 좌절■ 밴쿠버 해변, 경찰 야간 단속 논란... 시민 의견 엇
06-25
밴쿠버 포트 무디 시, 일회용 플라스틱 금지 조례 폐지 검토 '왜?'
최대 1만 달러 벌금 조항 폐지 가능성... 환경 정책 후퇴 논란25일 시의회서 결정... 주정부·연방정부 규제와 중복 이유포트 무디 시의회가 25일 시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조례 철회 여부를 결정한다. 시 관계자들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06-25
밴쿠버 캐필라노 대학교 임시 휴교 해제... 학생들 불안감 여전
폴 데인저필드 총장 "폭력·협박 용납 불가"... 경찰 수사 진행 중당국 "추가 정보 수집 후 안전 확인"...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필요성 제기캐필라노 대학교(Capilano University)가 3일간의 임시 휴교
06-25
밴쿠버 밴쿠버 해변, 경찰 야간 단속 논란... 시민 의견 엇갈려
경찰 "치안 유지 위해 필요" VS 시민 "일몰 감상 방해" 반발밴쿠버 공원·해변 밤 10시 폐쇄... 경찰 순찰 강화밴쿠버 경찰의 최근 해변 단속이 시민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밴쿠
06-25
밴쿠버 쿠웨이트 억만장자, BC주 대마초 농장 투자 철수
대마초 농장과 역사적 호텔 현지인에 매각대마초 농장 대신 지역 경제 활성화 희망쿠웨이트 억만장자가 BC주의 작은 마을 미드웨이에 투자했던 사업체들이 최근 현지인들의 손에 넘어갔다. 재정 위기에 처한 대마초 기업 BZAM(비잼)이 채권자 보호 신청 직전 BC주 내 자산을
06-25
밴쿠버 1번 고속道 야간 차선 통제... 랭리 구간 개선 공사
운전자 주의 필요... 6월 24일부터 당분간 야간 통행 제한BC주 교통부가 1번 고속도로 개선 공사에 따른 차선 통제 계획을 발표했다. 랭리 지역의 216번가와 264번가 사이 구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사로 인해 6월 24일부터 야간 시간대 차량 통행이 제한
06-24
밴쿠버 BC주 전기차 보조금 대상 축소... 업계 "판매 타격 불가피"
친환경 정책 변경에 소비자 구매 의욕 꺾일 듯... 중고차 시장 주목BC주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기준을 대폭 축소해 자동차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조치로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의욕이 크게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BC주 정부는 지난
06-24
밴쿠버 [The 많은 뉴스] 6월 24일(월)
▶클릭을 하면 'The 많은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 물가 안정세 지속되면 7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 '그라우스 그라인드' 5천 번 정복한 '산신(山神)'■ BC주, 캐나다 최초 '영구 화학물질'
06-24
밴쿠버 별빛 아래 은하수를 품다… 별 관측 캠프 열린다
우주의 신비를 캠핑으로 만나는 특별한 체험7월 4일부터 3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별자리 탐구메트로 밴쿠버 지역공원관리청이 주최하는 '우리는 별 가루(We Are Stardust)' 행사가 오는 7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알더그로브 지역공원에서 열린
06-24
밴쿠버 웨스트밴 '앰블사이드 해변' 수질 악화... 당국 "수영 금지" 경고
사진=대장균(E. coli) 물속 대장균 수치 급증... 원인 규명 난항웨스트 밴쿠버 앰블사이드 공원(Ambleside Park) 해변에 수질 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웨스트 밴쿠버 시청은 앰블사이드 해변에서의 수영과
06-24
밴쿠버 숨겨진 철로의 비밀, 밴쿠버를 만든 기차 이야기
자료사진태풍이 선물한 명물에서 6천 에이커 땅값 잭팟까지밴쿠버의 탄생과 성장은 철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130년 전 도시 발전의 주역이었던 기차는 지금도 밴쿠버 항구의 경제를 떠받치는 중요한 축이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밴쿠버 철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다섯
06-24
밴쿠버 교통사고 후 상대방 정보 못 받아도 승소... "모든 노력 인정"
법원, ICBC 상대 손해배상 청구 인용교통사고 후 상대방 정보를 확보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손해배상을 받게 된 사례가 나왔다. BC고등법원은 피해자가 가해 운전자를 찾기 위해 '모든 합리적인 노력'을 다했다고 인정해 ICBC를 상대로 한 소송
06-24
밴쿠버 '그라우스 그라인드' 5천 번 정복한 '산신(山神)'
19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한 남성의 놀라운 도전 기록노스밴쿠버의 명물 등산로인 그라우스 그라인드(Grouse Grind, GG)에서 한 남성이 믿기 힘든 기록을 세웠다. 제이슨 총(49) 씨가 이 험난한 코스를 무려 5천 번이나 올라 새 역사를 썼다.그라우스 그라
06-2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