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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일식’의 기적, 8일 전국적으로 관심 집중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06 22:55 수정 24-04-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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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관심 집중, 다양한 천체 이벤트 열려


8일 월요일, 캐나다 전역에서 관심을 모으는 천문학적 이벤트인 ‘일식’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 현상은 약 2시간 동안 달이 태양 앞을 지나며 발생하며, 특히 오타와-가티노 지역에서는 오후 3시 25분경 태양의 99퍼센트가 가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남쪽 지역인 킹스턴과 콘월에서는 '완전 일식의 길'에 위치해 완전한 어둠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 온타리오의 세인트 로렌스 강과 401번 고속도로를 따라 위치한 지역들은 이번 대규모 일식 관람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킹스턴에서는 그래스 크릭 파크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행사가 열리며, 콘월의 라무로 파크에서는 라이브 음악과 푸드 트럭, 드럼 서클이 함께하는 관람회가 진행된다. 가나노크와 브록빌에서도 각각 조엘 스톤 파크와 블록하우스 아일랜드에서 파티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타와 지역에서는 공식 축제는 없지만, 다양한 조직에서 일식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 항공우주 박물관은 핀홀 뷰어 만들기 워크샵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루 종일 제공하며, 캐롤턴 대학교 물리학과에서는 우주의 본성에 관한 오후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천문학적 현상을 관측하기 위해 멀리서 오는 관람객들로 인해 대규모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킹스턴에서는 충분한 병원 접근을 위해 시내 중심부의 일부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며, 킹스턴 트랜짓은 일식 당일 무료 운행되나 일식 시간에는 운행이 일시 중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식을 직접 관측하려는 사람들은 특수 일식 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많은 행사 및 파티에서 현장에서 안경을 무료 또는 판매로 제공할 예정이다. 적절한 눈 보호 장비를 구하지 못한 경우, 직접 만든 핀홀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일식을 간접적으로 관람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한 일식은 천문학적으로 흥미로운 현상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천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며, 과학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교육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일식은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관측 행사가 열려 이 특별한 천문학적 현상을 기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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