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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0 09:53 수정 24-04-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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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전망 및 인플레이션 동향 분석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 확인 

경제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캐나다 중앙은행은 10일,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금리 업데이트에서 기준금리를 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2024년 2.75%, 2025년과 2026년 각각 약 3%로 상향 조정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중앙은행은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인플레이션 속도가 느려지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일정한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8%로 떨어졌으며, 상품 및 서비스 전반에서 가격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 하지만 주거비 부문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임대료 및 모기지 이자 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22년에는 총 7차례에 걸친 금리 인상이 있었으며, 2023년 1월에는 추가적인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4.5%로 조정됐다. 이후 6월과 7월에 걸쳐 금리가 각각 4.75%와 5%로 상승했고, 9월에는 이러한 수준이 유지되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연구진은 중반기까지 5%의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 역시 이번에 금리 동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2024년에는 경제 성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인구 증가와 가계 소비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주택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해짐에 따라 주거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 지출의 성장 기여도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 다소 약세를 보인 기업 투자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2024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금리 결정 발표는 2024년 6월 5일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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