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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캐나다, 리튬·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2-09-23 07:54 수정 22-09-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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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오른쪽 다섯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기업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LG엔솔·광해광업공단, MOU 4건 체결

글로벌 공급망 위기 공동 대응 필요성


한국과 캐나다 양국 기업간에 리튬,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22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열린 양국 기업 간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해 양국의 핵심광물 분야 협력 확대 및 글로벌 공급망 위기 대응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과 캐나다 기업 간 리튬·코발트 등 핵심 광물 공급과 가공 분야 협력을 위한 MOU 3건, 광해광업공단과 캐나다 천연자원부 간 핵심 광물 정보 교류·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MOU 등 총 4건이 체결됐다.


MOU를 통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산 핵심광물을 북미지역 이차전지 제조공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광해광업공단은 캐나다 정부와 핵심광물 분야 정보교류 확대로 캐나다 광산투자 정보제공 등 민간 지원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MOU 체결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 및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해 이차전지, 전기차 분야에서 핵심광물 원료-소재부품-최종 제품까지 이어지는 북미지역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 장관은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과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진 최적의 파트너 국가”라면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투자교역을 촉진시키고 팬데믹 이후 상시화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양국이 공조하기 위한 협력 모멘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 등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캐나다 정부와 핵심 광물 관련 대화채널을 구축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MOU 서명식에 참석한 헤더 스테판슨 매니토바주 주지사, 조지 피리에 온타리오주 장관 등도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국 기업의 대캐나다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 차원에서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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