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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과속과 신호위반 동시단속 카메라 35곳 본격 가동

표영태 기자 입력20-04-01 07:58 수정 20-04-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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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센터 앞 존스 스트리트와 바넷하이웨이 교차로에 설치된 신호위반과 과속 동시 단속 카메라(표영태 기자)


신호위반과 과속 동시에 잡아내

105곳 교차로는 신호위반만 단속 

 

코로나19로 메트로밴쿠버에서 자동차 이동량이 줄어들자 써리에서 연이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주정부가 과속단속 카메라들을 주요 사고지역에 설치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 판워스(Farnworth)BC주공공안전부장관은 주 내의 통행량이 많고 사고위험이 높은 교차로 35곳에 단속 카메라 설치가 완료돼 신호위반과 과속 차량을 잡아낸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신호위반과 과속 동시 단속 카메라는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가동이 된다.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에는 미리 단속카메라가 설치됐다는 표지판을 세워 운전자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놓았다.

 

주정부는 35개의 교차로안전카메라(Intersection Safety Camera,ISC) 계획 지역에 모두 설치를 완료하고 작동에 들어갔지만, 나나이모의 얼드스 로드(Aulds Road)의 아일랜드 하이웨이만 임시로 운전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과속단속 카메라를 작년 7월 말부터 우선 5곳의 주요 교차로에 설치해 운영을 해 왔다. 이를 통해 총 2만 건의 과속단속 티켓을 발부했다. 과속차량 중에는 시속 80킬로미터 제한구역에서 시속 174킬로미터로 달린 경우이다. 

 

과속에 따른 과태료는 속도 및 지역에 따라 138달러에서 483달러까지다.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다 걸리면 167달러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2019년도의 주 내에 신호위반에 의한 티켓 발부 통계를 보면 단속카메라 설치 이전인 1분기에는 1만 8316건, 2분기에는 2만 239건이었다. 5개의 단속카메라가 운영되기 시작한 3분기에는 2만 3883건, 그리고 10월에 10개, 11월과 12월에 15대가 운영에 들어간 4분기에는 2만 907건이었다.

 

주 내의 주요 교차로 105곳에는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만 설치돼 있다.  

 

주정부는 운전자가 미리 주의하도록 35개의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을 웹사이트(https://www2.gov.bc.ca/gov/content/safety/public-safety/intersection-safety-cameras/where-the-cameras-are)에 올려 놓았다.

 

버나비시에서는 킹스웨이와 로열옥에비뉴 교차로 등에 코퀴틀람에서는 코퀴틀람 센터앞 존슨스트리트와 바넷하이웨이 교차로에서 작동한다.

 

한편 써리에서는 지난 31일에 콜레브룩 로드와 40번 에비뉴 사이의 152번 스트리트에서 2대의 차량이 연루된 교통사고가 일어나 이중 한 운전자가 생명이 위중할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27일에도 96번 에비뉴의 16100블록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충돌해 운전자들이 모두 중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12일에는 24번 에비뉴와 154번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차량이 65세 여성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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