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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화마에 스러진 자녀 7명 마지막 인사... 2800명 참석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2-25 18:34 수정 19-02-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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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의 화마에 자녀 7명을 모두 잃은 난민 부모의 가족이 캐나다에 도착했다. 19일 노바스코셔주 핼리팩스 가정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십 대 청소년과 생후 3개월 된 아이 등 7명이 희생된 화재에서 부모만 살아남았다. 아버지는 불이 나자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집으로 들어가면서 큰 상처를 입어 일주일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시리아 출신 난민 가족의 비극에 주위에서 함께 슬픔을 나누는 가운데 연방정부의 특별조치로 부부의 친척 여러 명이 방문자 비자를 받아 25일 핼리팩스에 도착했다.

 

비자 발급에 도움을 준 핼리팩스 지역구 앤디 필모어 하원의원은 가족의 신상이 지나치게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문자들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필모어 의원은 여러 단체와 개인이 이들 친척의 항공료 등 체제 비용을 부담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도 방문자들의 이민 신청이 진행되지는 않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숨진 자녀들의 장례식이 23일 치러진 가운데 28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함께 슬픔을 나눴다. 유가족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웹사이트에도 64만 달러가 넘는 성금이 걷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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