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배달시켜 먹기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배달시켜 먹기

임지은 인턴 기자 입력17-09-22 12:53 수정 17-09-25 09:4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한국 사람들에게 배달음식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존재이다. 그리고, 그 만큼 한국에서 배달을 시키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하지만 벤쿠버에 와서는 배달을 시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님을 느낄 것이다.  어떤 식당이 배달이 가능한지도 잘 모를 뿐만 아니라, 특히 영어에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에게 전화로 주문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집에 있을 때 배달을 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주문해야 할 지 모르는 한국 학생들을 위해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하나를 소개한다. 한국의 ‘요기요’ 나 ‘배달통’ 등과 같은 배달 앱으로 그 이름은 ‘SKIP the DISHES’ 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처음에 이 앱을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 받으려 하면 다운로드가 불가하다고 뜰 것이다. 왜냐하면 보통 한국학생들은 한국 구글 계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앱을 다운 받기 전에 캐나다용 구글 계정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난 뒤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용하는 계정을 그 캐나다 계정으로 바꾸고 이 앱을 다운 받으면 된다. 여기서 꿀 팁은 이미 이 앱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공유를 받고 그 링크를 통해 들어가 다운을 받으면 첫 주문에서 7달러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다른 친구에게 공유를 해주면 역시 7달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 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여기에 회원가입을 할 때 자신의 집 주소를 쳐 넣으면 각 식당에서 우리 집까지 대략 몇 분의 배달 시간이 걸리는지가 나오는데,  상황에 따라 새로운 주소를 추가할 수 있고 원하는 배달 시간대를 정할 수도 있다. 또한 식당이름 옆에는 평점이 붙여져 있으며 배달 비가 얼마인지 써져 있다. 보통 배달 비는 거리에 따라 2~4달러 정도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FREE OVER $20'이라는 문구가 써져 있는 식당에선 20달러 이상의 주문을 하면 배달 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식당 종류에는 여러 나라의 식당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들, 카페와 바들, 심지어 Liqour store 까지 있다. 아쉽게도 이 앱으로 배달 시킬 수 있는 한국식당은 하나밖에 없지만, 그 식당에 돈까스, 치킨, 김치볶음밥 등 여러 가지 메뉴들이 있으니 집에서  한국음식이  땡길 때 한 번씩 배달시켜 먹으면 좋을 듯 하다. 

이제 원하는 식당을 클릭해 들어가 원하는 메뉴들을 고르고 확인을 누르면, 배달을 받을 수 있는 시간과 내 주소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창이 뜬다. 그리고 그 창에서 배달해주는 사람에게 줄 팁의 %를 정하고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된다. 다음 단계에선 신용카드로 결제할 것인지 현금으로 결제할 것인지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배달 주문이 완료된다. 이렇게 벤쿠버에서도 한국에 있을 때와 같이 굳이 전화를 하지 않고 간단하고 쉽게 배달을 시킬 수 있다. 집에 있는데 갑자기 양념치킨이 먹고 싶다면 이 앱을 이용해보자! 

addbb6d7d0721e7c6d0ca61f30891cf0_1506116979_3588.jpg
 

임지은 인턴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830건 3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어린이놀이터 15미터 안 마약 소지 금지, 위반시 체포
(BC주정부 사이트)BC주 마약소지 한시적 허용에서 제외 장소학교, 어린이 물놀이 수영장, 스케이트 공원한국 국적자, 한국 법에 따라 모두 처벌대상BC주가 한시적으로 소량의 마약 소지를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를 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금지하
09-14
밴쿠버 용인시, 밴쿠버 무역사절단 파견... 캐나다 서부 시장 개척
사진=KOTRA 밴쿠버 무역관12일 밴쿠버에서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한-캐 기업간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 기대용인시는 KOTRA 밴쿠버 무역관과 함께 중소기업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 12일 '용인시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무역
09-14
밴쿠버 코트라 2023 캐나다 취업 박람회
밴쿠버무역관은 2023 캐나다 취업 박람회를 오는 26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하이야트 호텔 플라자 볼룸(Hyatt Hotel / Plaza Ballroom, 655 Burrard Street, Vancouver)에서 개최한다.이번 박람회 참가 접수는 14일 오전
09-13
밴쿠버 13일부터 다시 밴쿠버 주유비 200센트 돌파
GAS WIZARD 13일 주요 도시 평균 주유비 도표크루드 원유가격 10개월 내 최고12일 메트로밴쿠버 195.9센트로메트로밴쿠버의 주유비가 다시 리터 당 200센트를 넘어서 당분간 고가 행진을 할 태세다.다음날 주유비 가격을 예측하는 GAS WIZARD는 13일 메
09-12
밴쿠버 써리 2번째 종합병원 암센터 들어서는 병원단지 추진
프레이저보건소 홈페이지168병상, 55개 응급침상 규모로연간 2만 8000건 수술 외 검사도2029년 완공, 2030년 본격 가동BC주에서 가장 빨리 인구가 증가하는 자치시 중 하나이자 2번째로 큰 도시인 써리에 새로운 종합병원 등이 들어서게 됐다.주정부는 써리시에 2
09-12
밴쿠버 '운경 遊(유) 앙상블'의 노스텔지안(Nopstalgia) 공연
운경재단이 제21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와 밴쿠버한인회와 공동 주최한 시니어 혼성 합창단 '운경 遊(유) 앙상블'의 노스텔지안(Nopstalgia) 공연이 지난 8일 오후 7시 버나비의 마이클 J. 팍스 극장에서 펼쳐졌다. 표영태 기자
09-11
밴쿠버 밴쿠버 차이나타운축제 구경왔다 이게 웬 날벼락
흉기에 찔리는 사건 3건 발생밴쿠버 이스트 총격사건 이어차이나타운 축제가 마무리되던 시각에 묻지마 공격으로 축제를 보러온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밴쿠버경찰서(Vancouver Police Department)는 지난 10일 오후 6시에 차이나타운 축제(L
09-11
밴쿠버 밴쿠버, 주거비 비싼 세계 최악 도시 4위
인구 200만 이상 200대 도시 비교홍콩,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이어밴쿠버의 집값이 비싸고 주유비도 북미에서 제일 비싸 살기에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가는 도시로 악명이 나 있는데, 호주의 한 비영리 연구기관이 이를 확인시켜주는 보고자료를 발표했다.시드니를 위한 위원회
09-08
밴쿠버 코퀴틀람센터 인근 트레일 여성 묻지마 폭행
7일 밤 발생, 시민들 적극 개입경찰, 용의자 인근 가게서 체포코퀴틀람센터 번화가에서 벌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주면서 피해자도 구하고 용의자도 신속하게 체포했다.코퀴틀람RCMP는 7일(목) 오후 7시 45분에 글렌 드
09-08
밴쿠버 로히드몰에서 직거래중 도둑 맞은 7500달러 상당 롤렉스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통해 접근차보게 하자 바로 들고 줄행랑 쳐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고가의 롤렉스 시계를 팔려던 노인이 그만 절도를 당하고 말았다.버나비RCMP는 7500달러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팔려던 노인이 물건을 빼앗기는 사건이 지난 2일 발생했다며 시민의
09-07
밴쿠버 비가 내렸지만 BC주 산불과 가뭄 해소엔 미흡
BC주 주요 도로 인근에서도 산불이 나고 있어 도로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정보는 DriveBC.ca나 1-800-550-4997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BC WILDFIRE SERVICE FACEBOOK진행형인 산불 아직도 410건메트로밴쿠버 가
09-07
밴쿠버 제1회 노스로드 축제, 노스로드의 주인이 한인임을 재확인시킨 다문화 축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축사를 통해 버나비와 코퀴틀람 시 사이에 위치한 노스로드로 양쪽 인사들이 참석한 것에 감사하고, 방문객들에게 좋은 날씨에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매우 활발한 상권에 한국 문화가 어우러져 한국의 딸이자 캐나다의 딸로 매우 자랑스럽
09-07
밴쿠버 태양의 서커스 올해 밴쿠버 공연 작품은 KOOZA
10월 21일~12월 31일 콩코드패시픽 플레이스2007년 초연, 2018년 한국 공연, 밴쿠버 3번째매년 연말 밴쿠버에서 공연을 펼쳐오는 세계적인 서커스 기업인 태양의 서커스가 올해는 쿠자(KOOZA)라는 작품을 갖고 돌아왔다.쿠자는 태양의 서커스 본사가 있는 캐나다
09-07
밴쿠버 2023 밴쿠버국제영화제 한국 영화는 몇 편?
올해 신작 4편, 구작 2편 등 총 6편VIFF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밴쿠버국제영화제가 올해도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영화가 출품됐는데, 한국 영화도 6편이 선보일 예정이다.밴쿠버국제영화제(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V
09-07
밴쿠버 제1회 노스로드 페스티발 개최
노스로드 BIA(North Road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 노스로드 비즈니스 개선 협회, 회장 최병하)가 주최하는 제1회 노스로드 페스티벌이 지난 2일(토) 로히드 시티 쇼핑 센터(9855 Austin Ave, Burnaby) 열렸
09-05
밴쿠버 연휴 앞두고 주유비 200센트 아래로
Pixabay 1일 밴쿠버 리터당 193.9센트2일 예상 4센트 오른 197.9센트한 주 이상 리터당 200센트 이상하던 주유비가 근로자의 날 연휴를 앞두고 200센트 아래로 내려갔다.실시간 주유비를 보여주는 GAS BUDDY를 보면 1일 오전 9시쯤 메트로밴
09-01
밴쿠버 정병원 전밴쿠버총영사 외교부 차관보로
김건 전총영사 차관급 임명에 이어김건 전 주밴쿠버총영사가 작년 5월 차관급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됐는데, 김 총영사 후임으로 부임한 정병원 전총영사도 지난 8월 21일 차관보로 인사발령이 났다.김 전총영사는 1966년생으로 외무고시 23기로 입부했다. 정 전총영
09-01
밴쿠버 한인회관 보수공사 갈 길이 삼만리인데...
한인회관 보수공사 관련 노인회측을 대표하는 인사가 보내 온 누수 사진공사업체 선정 두고 관련자들 불협화음공사를 잘하기 보다는 잿밥 관심에 불신한인사회의 가장 큰 유형 자신인 한인회관이 다시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의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인사들 사이에 불협화음으로 언제 제대
08-31
밴쿠버 비는 내리지만 BC주 산불 아직 비상상황
BC주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번개까지 치면서 산불 위험이 고조됐었다. BC WILDFIRE SERVICE FACEBOOK 주정부 비상사태 2주 연장 선언비 왔지만 가뭄 해소 아직 요원BC주가 올해 최악의 산불 사태를 겪으면서 발령된 비상사태가 다시 2주 연장됐다.BC주
08-31
밴쿠버 운경 앙상블 밴쿠버공연 지휘자 박영호
21기 평통밴쿠버협의회의 첫 대회 행사제21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가 밴쿠버한인회와 운경재단과 함께 오는 8일 오후 7시 버나비의 마이클 J. 팍스 극장에서 열리는 노스텔지안(Nopstalgia) 공연을 공동주최한다고  알려왔다.밴쿠버무궁화여성회와 R
08-31
밴쿠버 먼저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거듭나기
누구나 밝은 미소로 맞이해 주는 파스타 폴로의 백아영 대표 지역사회를 위해 먼저 기부하고 나서는 파스타 폴로의 모습모든 단골과 새로운 손님에게 파스타 폴로의 상징으로 인식되는 백아영 대표의 모습지역 예술가들을 위해 파티룸을 전시 공간으로 제공했다.발코니와 같은
08-31
밴쿠버 C3 20주년 갈라행사, 한인 차세대 새 이정표
10월 14일 후원자 초청 향후 20년 비전 선포캠프코리아, 리더십컨퍼런스 등 활동 모멘텀한국과 캐나다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활동 중의 하나로 설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BC주의 한인 차세대 그룹이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C3소
08-31
밴쿠버 한글 통한 한인 정체성 교육에 진심인 교사들
서부캐나다한글학교 교사연수 진행수업 경험 공유 통한 교습 능력 향상수 천 년간 세계에 흩어져 살았지만, 히브리어를 통해 민족 결속을 다지고, 단시간 내에 강국으로 부상한 이스라엘처럼 한글의 중요성을 위한 밴쿠버 한글학교 교사들이 한글교육 배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캐나
08-31
밴쿠버 BC한인실협 창립35주년 기념식 열려
BC한인실업인협회 창립 35주년 축하를 위한 케익 커팅. 표영태 기자실업인협회는 매년 밴쿠버한인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해 왔는데, 이날 박만호 회장이 내년도 장학금을 장학재단의 김범석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연아 마틴 상원의원 축사 모습. 표영태 기자견종호 총
08-31
밴쿠버 제21기 평통밴쿠버협의회장 배문수 전 한인회 이사장
김관용 평통 수석부의장 주최 환영 만찬 사진. (사진=배문수 평통 21기 밴쿠버협의회 회장 제공)밴쿠버협의회 81명 평통위원 선임배 회장 6일 귀국 후 간사 등 구성1일부터 시작된 제21기 평통의 밴쿠버협의회 사령탑으로 배문수 전 한인회 이사장이 임명됐다.민주평화통일자
08-3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