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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도심 교차로서 2세 여아 참변, 운전자 무죄 판결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0 09:31 수정 24-04-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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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위반 후 차량 충돌로 인한 비극, 법정서 논란


지난 2021년 7월, 밴쿠버 도심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참사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해 2세 여아가 목숨을 잃었으며, 당시 운전 중이던 세예드 모시페기 사데 씨는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사데 씨가 운전하던 포드 이스케이프는 Smythe 스트리트를 따라 서쪽 방향으로 질주하던 중 혼비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빨간불이 들어온 지 약 20초 뒤에 맥라렌 스포츠카와 충돌하였다. 이 충돌의 여파로 차량이 인도로 돌진, 마이클 히바 씨와 그의 2세 딸을 치어 현장에서 사망했고, 히바 씨는 중상을 입었다.


검찰은 사데 씨의 행동에 대해 형사적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였으나, 그의 변호인은 이를 부인하며, 사고가 단순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임을 주장하였다. 판사는 사데 씨의 행위를 순간적인 주의력 상실로 간주하며 무죄를 선고하였다.


이러한 법원의 판결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 및 지역 사회의 슬픔과 분노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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