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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시, 언어 장벽 허문다… 다국어 소통 정책 도입 검토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6-12 09:59 수정 24-06-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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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5%가 이민자, 38%는 영어가 제2 언어


써리 시가 다국어 소통 정책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브렌다 로크 써리 시장은 지난 10일 다국어 소통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제안서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써리 시는 캐나다에서 가장 문화적으로 다양한 도시 중 하나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시 인구의 45%가 다국어를 사용하는 이민자이고 38%는 영어가 제2 언어다.


로크 시장은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정보 접근 장벽을 줄이고 가능한 한 많은 주민들에게 소통 및 공공 참여 노력이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국어 청중이나 영어 능력이 제한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시 소통 가이드 정책을 마련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로크 시장은 시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다음 회의는 24일 열린다.


도그 엘포드 의원은 기존에 이런 정책이 있는지 물었다. 롭 코스탄조  시 매니저는 "특정한 정책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를 조사하고 시장이 말한 대로 신속하게 시의회에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로크 시장은 "써리 시는 다국어로 된 서신이나 표지판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이 점이 놀라웠고 그래서 이를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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