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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올해 첫 브라운백 세미나 20일 개최...무슨 내용?

표영태 기자 입력19-03-08 09:29 수정 19-03-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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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5일에 열린 2차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빅데이터에 대해 질의를 주고 받고 있는 이진무 교수와 참석자들.(밴쿠버중앙일보DB)


RBC 아론리 북미경제 알아보기
17일까지 이메일 참가신청 접수

밴쿠버 한인사회에 실용적이면서도 조금은 학구적인 지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주최하는 브라운백 행사가 올해도 이어진다.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정병원)은 오는 20일 오후 12시에 총영사관 회의실(16층, 1090 West Georgia Street, Vancouver)에서 RBC의 아론 리(Aaron Lee) 투자전문가를 초대해, ‘North America 경제 시황’이라는 제목의 브라운백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투자전문가는 작년 2월에 제5회 브라운백 세미나때 '캐나다 환율, 그것이 알고싶다'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한 적이 있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약 1시간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좌석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등록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이메일로 제목에 브라운백 세미나 참석 신청과 이름을 적고, 내용에 성명, 연락처(이메일 주소 및 전화번호)를 적어 inakim17@mofa.go.kr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마감은 오는 17일까지이다.

브라운백은 패스트푸드점이나 식품점 등에서 음식물을 담는 종이 봉지로, 브라운백 미팅이나 세미나란 브라운백에 담은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을 사와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며 토론을 하는데에서 유래했다.

브라운백 세미나는 사회 등 다양한 주제 관련 전문가들을 초대해 좀 심도 있지만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해 왔다. 우선 2017년 8월 24일 첫 브라운백 세미나에는 UBC 경제학과의 이상훈 교수가 나와 주택가격과 렌트비 변동에 관한 경제학적 이론경제에 대해 소개했다. 2회 때는 UBC경영대학원(Sauder School of Business)의 이진무 교수를 초빙해 빅데이터에 대한 알아봤다. 제3회는 에밀리카 대학교 김우남 교수를 초빙해 '디지털 미디어의 현재 트랜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4회때는 문영석 교수를 초청해 '캐나다 역사 150주년'이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5회 때는 아론 리가 나왔다.

6회때는 장소도 밴쿠버 공립도서관으로 옮겨 SFU(Simon Fraser University)의 김우수 교수를 초빙해 '4차 산업혁명을 향한 3D 프린팅 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7회때는 버나비 메트로타운의 Bonsor Recreation Complex에서 동북아 역사재단의 김영수 독도연구소장을 초빙해 '명성황후 시해사건으로 들여다보는 한-일관계'로 특별세미나를 가졌다.

이후 작년 8월 중순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영사 3명이 한꺼번에 한국으로 귀임으로 하고, 또 이어 김건 전 총영사도 갑작스럽게 본부 방령을 받으면서 한 동안 진행되지 못했다.

브라운백 세미나를 준비해온 이강준 영사는 "다시 브라운백 세미나를 정례화 시켜 밴쿠버 한인사회가 요구하는 심도 있는 지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8월 이후 장기간 공석이었던 부총영사의 자리에 동북아3과장을 지낸 나용욱 부총영사가 6개월간 공석이던 부총영사로 지난달 부임 해 오면서, 그 동안 인적 공백이 최종적으로 다 메워진 셈이다.

한편 나 부총영사는 2001년 제 35회 외무고시에 합격을 해 외교부에 입부했다. 2003년부터 동아시아 관련 부서에 근무를 했고 2014년 외교부 동북아3과와 2016년 동북아협력팀장 등으로 주로 외교관 경력을 쌓아 왔다. 현 정 총영사도 2014년 동북아시아국심의관, 2016년 동북아국장 등을 맡아 밴쿠버 총영사관의 총영사와 부총영사가 모두 동북아 전문가로 구성된 셈이다. 
밴쿠버가 환태평양의 북미 중심 도시이고, 중국과 일본의 북미 교두보가 되고 있어 동북아 전문 한국 외교관의 역할을 지켜볼 수도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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