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초 쏟아진 이비 신임 주수상의 정책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취임 초 쏟아진 이비 신임 주수상의 정책들

표영태 기자 입력22-11-21 12:56 수정 22-11-21 14:2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반복 전과자 대상 사법 기관 공동 대응 조치

주택 공급 늘려 주택 가격 잡겠다는 전략까지


지난 금요일 공식 취임식을 가진 이비 BC주수상이 주말 사이에 공공안전과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을 내놓았다.


검찰부 장관이었던 데비드 이비(David Eby) BC신인 주수상은 지난 20일 BC주를 보다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새 보다 안전한 커뮤니티 실천 계획(Safer Communities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 계획 안을 통해 즉시 범죄를 반복해서 저지르는 범죄자들을 격리시키고,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조치를 보면 경찰, 검사, 그리고 교도관 등으로 구성된 반복 폭력 전과자 대응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또 경찰이 범죄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신 건강 위기 대응팀을 지역 사회 대응 업무를 확장하고, 동시에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초기에 정신 건강 담당자나 관련 담당자와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중단없이 응급실로 가서 해독과 치료 서비스를 받도록 만들도록 밴쿠버해안보건소와 주보건청과 협력해 세인트 폴 병원에 새 모델의 중독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다음 단계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의 고통으로 얻은 부유한 조직 범죄자들의 주택이나 자동차 사치용품 등을 추적할 수 있는 '설명되지 않는 부 관련 법(unexplained wealth order)'을 내년 봄에 도입하는 것이다. 또 검찰 시스템의 공공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반복적인 범죄자에 대한 보석 허가 절차가 검찰부 장관에서 검사에 이르는 깨끗하고 상식적인 절차로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또 주택부 장관도 엮임했던 이비 주수상은 취임 100일 계획의 하나로 주택 공급 확장 정책에 대해 21일 발표했다.


이비 주수상은 "주의 주택 위기는 주의 경기 침체를 일으키면서 많은 주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며 상처를 입히고 있다"며, "취임 첫 100일 계획으로 보다 빠르게 주민들에게 주택을 공급하도록 변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적으로 새 주택 건설을 늘리기 위한 법을 도입하고 빈집이 렌트 주택으로 나오도록 만들고, 젊은이들이 집을 얻을 수 있게 차별적인 연령이나 렌트 제한을 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관련법을 만들어 주택 수요가 많고 앞으로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자치시에 주택 건설을 확대할 수 있도록 주정부의 권한을 부여하는 법을 재정한다는 것이다. 새 주택 목표지역은 자치시가 지역에 주택을 건설하는데 존닝을 바꾸고 개발 승인 절차를 촉진 등으로 장애 요인을 제거해 보다 빠르게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만들게 된다.


주택공급법(housing supply act)이 통과되면, 내년 중반기부터 실제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또 스트라타재산법(Strata Property Act)을 개정해 전주택 렌탈-제한 조례를 종식시키고, 연령제한 조례로 제한해, 55세 이상 시니어 주택 스트라타 하우스만 연령 제한을 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만약 문제가 있는 세입자를 내보내거나 이들에 의한 피해 보상은 주거세입사무소(Residential Tenancy Branch)에 스트라타가 이의 제기를 할 수 있게 된다.


투기빈집세 관련 정보를 통해, 주정부는 2900채의 빈 콘도가 스트라타 규칙으로 렌트를 줄 수가 없다고 파악했다. 이와 관련한 법도 개정을 해 이들이 렌트를 줄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821건 4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BC 주택임대자 이유없이 쫓겨나는 일 전국 최고
UBC 주택서베이에서 세입자 퇴거 이유 그래프UBC 2021년 주택서베이 보고서 발표2016년~2021년 BC 강제 퇴거 10.5%BC주가 전국에서 퇴거를 당하는 주택 렌트자 비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2배나 높았는데, 그 원인이 잘못도 없이 퇴거당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
05-15
밴쿠버 써리의 병원에 병문안 갔던 가족들 흉기에 찔려
13일 밤에 발생, 용의자 현장서 체포써리RCMP는 13일 오후 10시 28분에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서 가족인 16세와 51세 두 명이 20대가 휘드른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경비원에게 억류되어 있던 24세의 알렉스 조셉 플렛
05-15
밴쿠버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 행정직원 채용
올 6월부터 내년 4월까지 근무서류접수 마감은 5월 31일까지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는 내년에 있을 한국 국회의원 선거 관련 일반직 행정직원(한국 국저자) 1명을 채용하기 위해 서류를 5월 31일(수) 24시까지 받는다고 공고했다.채용 직종은 일반직 행정직원으로 근무기간은
05-12
밴쿠버 주말 이상 고온 예상 됨에 따라 다양한 안전 대비 요구
자동차 안에 아기나 애완동물 방치 금지환기 위한 창문 개방 때 아기 추락 방지이번 주말 갑작스럽게 이상 고온이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닥쳐온다는 예보에 맞춰 고온 관련 건강과 사고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버나비RCMP는 연방기상청의 이번 주말에 한 때 최고 기온이 30도
05-12
밴쿠버 대표적 기독교 비즈니스 단체 CMBC-K지회 1500회 조기조찬 정기모임 축제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밴쿠버 CBMC K지회(회장 안젤리나 박)가 지난 6일 토요 조찬 정기모임 1500회를 맞이하여 자축 행사를 가졌다. 이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에는 50여 명의 회원 등이 모였다. 또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의 플룻 앙상블 연주, 김하음 첼리스트
05-12
밴쿠버 평통밴쿠버협의회 평화통일 기원 한국전통문화축제
평통 홍천협의회 밴쿠버 방문 평화통일 걷기 대회도5.18 기념식, 평통 사무실에서 오전 11시부터 거행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밴쿠버협의회는 홍천협의회와 밴쿠버여성회와 공동으로 2023년 평화통일기원 한국전통문화축제를 오는 23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코
05-11
밴쿠버 제9회 앰브로스&마틸다 자선음악회 열려
앰브로스 홀딩스의 에릭 최(Eric Choi) 대표가 환영 인사말을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서병길 불가리아 명예영사가 2022년도 AMMC 콩클 대회 동상자인 Charles Yeung에게 시상을 했다. (표영태 기자) 2022년 AMMC Inter
05-11
밴쿠버 한인청년들의 취업의 길라집이가 되어주는 밴쿠버무역관의 잡페어
KOTRA밴쿠버무역관의 2023년 상반기 잡페어에서 많은 한인 청년 구직자들이 참가 기업 인사 담당자와 인터뷰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참가 기업들이 인재들을 찾기 위해 신중하게 면접을 보고 있다. (표영태 기자)KOTRA밴쿠버무역관(관장 최현수)니
05-11
밴쿠버 BC주 봄이 되자 시작되는 자연의 역습
연방기상청은 BC주 전역에 대해 특별기상 상황을 발령했다.포코서 코요테 어린 아이 습격주말 고온 산불·홍수 동시 위협메트로밴쿠버를 중심으로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주말에 고온 주의보까지 나온 상태에서 민가로 내려온 동물과 자연재해가 동시에 주민을 위협하고
05-11
밴쿠버 대중교통 이용한 마약 밀매 조직 대규모 소탕
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 보도자료 사진여러 자치시에 걸쳐 불법 마약 유통불법무기, 위조지폐, 다량 마약 압수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메트로밴쿠버의 여러 자치지를 넘나들며 마약을 유통하던 조직이 검거됐다.메트로밴쿠버대중교
05-11
밴쿠버 세계적 플루리스트 최나경 밴쿠버서 VMO와 협연
최나경 페이스북 사진VMO의 20주년 시즌 마지막 콘서트오후 7시부터 UBC 첸센터 예술극장한국 출신으로 세계적인 플루트 연주자로 각광 받는 인재가 밴쿠버를 방문해 연주를 할 예정이다.밴쿠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Vancouver Metropolitan Orchest
05-11
밴쿠버 한국 전통예술 신동들이 펼쳐보인 끼넘치는 환상 무대
(사진=표영태 기자)한국의 국립전통예술중학교(교장 왕기철) 학생들이 지난 8일(월) 메트로밴쿠버의 대표적인 종합예술학교인 랭리파인아트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의 전통예술을 선보였다.국립전통예술중학교는 1958년 박헌봉 등 국악인이 국악학원기성회를
05-11
밴쿠버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았던 밴쿠버 어버이날 행사
지난 6일 오후 12시부터 밴쿠버 한인회관에서는 어버이날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BC한인회 소속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KCYA, Korea Culture Youth Ambassador)의 단원들은 한국 전통 무용과 연주를 비롯해,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과
05-11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21기 평통 자문위원 신청 연장
주밴쿠버총영사관은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제21기 자문위원 신청기간을 연장해 받는다고 밝혔다.밴쿠버지역은 총 62명으로 평통 제21기의 임기는 2025년 8월 31일까지다.신청기간은 당초 5월 10일었으나 일주일 연장해 17일(수)까지
05-11
밴쿠버 견 총영사, 사스캐처원주 방문 다양한 행보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주밴쿠버총영사관은 견종호 총영사가 지난 7일부터 9일(화)까지 사스캐처원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견 총영사는 8일 Scott Moe 사스캐처원 주수상을 만나 올해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2월 무역사절단을 한국에
05-11
밴쿠버 한인 홈스테이와 한국유학생 연결해주는 플랫폼 런칭
밴쿠버 최초로 한인가정 홈스테이를 한국유학생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밴쿠버로 유학을 신청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교육청에서 홈스테이를 배정하거나 홈스테이 배정회사를 통해 홈스테이를 찾게 된다. 하지만, 이들 홈스테이가 주로 캐내디언
05-10
밴쿠버 세계 청소년도 함께 즐기는 한국 전통예술 한마당
국립전통예술중학교 학생이 한국 5대 창극 중 하나인 별주부전 또는 수궁가의 판소리를 깜찍하게 연기하며 노래해 랭리파인아트학교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표영태 기자)한국의 국립전통예술중학교(교장 왕기철) 학생들이 지난 8일(월) 메트로밴쿠버의 대표적인 종합예술학교인
05-09
밴쿠버 지금 BC주민에게 제일 중요한 건 - 주택, 의료, 범죄 순
BC주 의사당 페이스북 사진현 NDP의 데비드 이비 업무 지지도 제일 높아BC연합당 팰콘, 녹색당 퍼스티나우보다도 낮아최근 BC주민 대상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주택 문제가 꼽혔고, 각 당 지지도에서는 현 NDP가 가장 긍정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왔다.설문조사기업
05-09
밴쿠버 밴쿠버의 2023 퀴즈 온 코리아 캐나다 예선 개최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과 UBC 한국학과가 공동주최하는 2023 퀴즈 온 코리아 캐나다 예선이 지난 6일(토) 오전 11시 UBC Asian Centre에서 개최됐다. 이번 예선 대회는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퀴즈 온 코리아 결승에
05-09
밴쿠버 써리 도로가 위험하다 - 연이은 교통사고 발생
써리RCMP는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바쁘게 주말을 보냈다.써리RCMP는 7일 오후 6시 15분에 24번 에비뉴와 164번 스트리트에서 여러 대의 차량이 연루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토바이를 탄 운전자가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의
05-08
밴쿠버 우리 것이 좋은 거이여 - 어버이날 한인회 공연
지난 6일 밴쿠버한인센터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에서 김도연 양이 부채춤을 선보였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BC한인회 소속 청소년한국문화사절단(KCYA, Korea Culture Youth Ambassador)은 회원과 어머니들은 한인 노인들을 모시고 한인 청소년들이 다
05-08
밴쿠버 견 총영사, 이민자봉사단체 연이어 만나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주밴쿠버총영사관의 견종호 총영사는 지난 4일(목) BC주의 이민봉사단체인 석세스(SUCCESS)의 Queenie Choo회장과 Terry Yung 이사회 의장 등 주요 임원진을 관저 만찬에 초청하여, 금년 SUCCESS 출범 50주년을 축하했다.
05-08
밴쿠버 밴쿠버 비 내리지만, BC 내륙 사상최고 기온 기록
주말 남부 내륙지역 추가 홍수 위험 경보4일 BC 19개 지역 최고 기온 기록 갱신밴쿠버는 본격적으로 봄날씨를 즐길 수 없고 비까지 내리고 있지만, BC주 내륙은 20세기 이후 5월 초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더운 날씨를 기록하며 홍수 위험을 높였다.캐나다기상청의 4
05-05
밴쿠버 봄철 이상기후에 BC주 홍수와 산불 자연재해 속출
BC주정부의 응급상황 지도(4일 오후 3시 현재)산불 53건, 홍수 지역 15곳 등총 22개의 대피명령과 주의보올해 늦게 찾아오는 봄날씨로 이상기후를 보이고 있는 BC주에서 한 곳에서는 산불이 다른 곳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BC산불관제청(BC Wild
05-04
밴쿠버 BC주정부, "필요인력 교육에 지원 아끼지 않겠다"
미래대비행동계획으로 4억 8천만 달러 책정대상자에 미래기술 보조금으로 3500불 지원학생대출도 2배 증액, 최대 주 740달러까지BC주정부가 인력 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고수익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배정했다.BC주의 셀리나 로빈슨 고등교육
05-0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