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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와 겨울이다! 그라우스마운틴 스키장으로 고고

류시헌 인턴 기자 입력17-12-29 10:46 수정 17-12-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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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많은 관광지중에서도 그라우스마운틴은 누구나 다 아는 관광지이다. 그리고 그라우스마운틴에 관한 글들은 꽤 많지만 겨울철 스키를 타러 갈 때 유용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다.

 

밴쿠버는 겨울시즌이 되면 비가 많이 내려 많은 유학생들이 지치고 우울함을 겪는다. 하지만 운동을 좋아한다면 주저하지말고 그라우스마운틴 스키장으로 가보는 걸 추천한다. 그라우스마운틴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차를 이용해 약 20분 정도만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그라우스마운틴 스키장은 한국스키장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스키장으로 가기 위해선 곤돌라를 타고 약 10분간 이동을 해야 하는데 그곳에서 본 현지인들은 아주 편안한 차림으로 스키장으로 향했다. 물론 날씨에 따라 다르겠지만, 날씨가 상당히 좋았는지 사람들이 편안한 일상복차림에 스키나 보드 장비만 가지고 스키를 타러 가는걸 많이 보았다. 그 이유는 바로 스키장에 도착하면 알 수 있었다. 산정상인데도 불구하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추위를 별로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아주 쾌적함을 느꼈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스키시즌이 시작되면 그저 가벼운 차림으로 스키장을 방문해 스키를 즐기고 다시 집으로 향하는 것이다. 

 

이 멋진 스키장이 가진 최고의 장점으로는 두가지를 말할 수 있다. 첫째로, 스키장의 설질이다. 다운타운에 오는 많은 비는 그라우스 마운틴에서는 모두 눈으로 내린다. 그래서 스키장은 자연설로 뒤덮여 있고 이는 스키어나 스노우보더에게 있어 최고의 설질을 경험하게 해준다. 두번째로는 경치를 꼽을 수 있다. 그라우스 마운틴은 다운타운이 보이는 경치로 상당히 유명한 산이다.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한편으로는 산들이 이루어내는 경치를, 다른 한편으로는 도심지를 내려다보는 뷰를 경험할 수 있다. 밤이되면 볼 수 있는 다운타운의 야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멋진 광경이다.

 

밴쿠버는 겨울이 되면 안개가 자욱히 끼는걸 볼 수 있는데, 그라우스마운틴에서 본 안개낀 밴쿠버의 풍경은 마치 비행기에서 보는 구름의 바다 같다. 밴쿠버에 온 많은 유학생들 운동부족을 호소한다. 밴쿠버의 긴 겨울, 이 멋진 스키장에서 보내보는 것은 권한다. 그라우스마운틴에는 스키, 스노우보드 외에도 트랙킹 코스 또한 마련되어 있으니 겨울시즌중에 한번쯤 꼭 한번 방문해 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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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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