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되면 국경도 폐쇄하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美 셧다운되면 국경도 폐쇄하나

미주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1-22 10:09 수정 18-01-22 15:2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미 워싱턴DC에 있는 연방 의회도서관 앞에 20일 정부의 셧다운으로 문을 열지 못한다는 안내문 간판이 세워져 있다. [AP]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필수'만 업무

국립공원·박물관은 폐쇄

국방·우체국 등 정상 업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국가 운영에 필수적인 분야는 영향이 없다. 즉, 대통령과 연방의회 의원, 우체국, 기상청, 항공교통관제국, 연방법원, 그리고 국방·교통·보건 등의 분야는 정상 업무 상태가 유지된다. 따라서 당장 일상생활에 큰 영향이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셧다운 사태로 22일 부터 상당수 연방공무원이 강제 휴가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많은 분야에서의 혼란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셧다운이 되면 자동으로 업무를 중단하는 공무원의 비율은 주택부 96%, 교육부와 환경보호청 95%, 상무부 87% 등이다. 때문에 이들 부처는 셧다운과 동시에 사실상 업무가 중단된다. 당연히 업무 중단 기간 동안에는 보수도 지급되지 않는다. 

 

또한 공항과 철도 이용객은 근무자 감소 때문에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국방부도 민간인 직원의 경우 50%가 비필수 요원으로 분류돼 업무에 차질이 발생한다. 당장 국방부가 전 세계 미군 부대에 송출하는 AFN 방송도 정규방송이 모두 중단됐다. 연방공무원노조는 이번 셧다운으로 약 85만명의 공무원이 강제 무급휴가 조치될 것으로 추산했다. 

 

만약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일상 생활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무엇보다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뉴욕타임스는 20일, 과거 사례로 볼 때 셧다운시 국립공원과 박물관 등의 일일 입장료 수입 징수가 늦어지고, 정부와 계약을 맺은 민간 기업의 업무가 마비되며, 국민의 여행 소비가 감소하고,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초래됐었다고 지적했다. 

 

관광 분양의 타격도 우려된다.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박물관과 공공기념관 19곳, 그랜드캐년과 옐로스톤 등 401개의 국립공원이 전면 폐쇄된다.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도 이미 방문객 관람 업무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부와 계약을 맺은 회사에 대한 비용지급이 늦어지면 추가 이자가 발생하게 되고, 수출입 관련 각종 허가 절차가 지연되면 수많은 민간업체가 피해를 입게 된다. 그 결과 국가 경제와 소비심리, 기업활동에 대한 낙관주의적 정서가 하락하게 된다.

 

미주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23건 49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BC주민 36% "단기렌트가 장기렌트비 인상 부추겨"
 합법 마리화나 재배도 집값 하락  부동산 리얼터 기업인 주카사(www.zoocasa.com)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리화나를 재배한 주택은 시세 보다 낮게 거래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조만간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면서 집에서
04-20
밴쿠버 밴쿠버 한글학교 어울림한마당 행사준비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김건 총영사는 지난 18일 공관 회의실에서 ‘광역밴쿠버지역 한글학교 어울림한마당 행사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들을격려하고, 행사의 기본계획 및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행사추진위원
04-20
캐나다 "고학력 불구하고 차별은 존재한다"
여성, 유색인종, 성소수자 등 캐나다에서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고학력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나, 학계의 고위직에 근무하는 비율이 여전히 낮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또 유색인종이나, 성소수자, 장애인, 원주민도 차별의 대상이 됐다. 캐나다컨퍼런스
04-20
부동산 경제 3월 물가 3년 반 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
고유가가 물가상승 주범캐나다 물가가 에너지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최근 3년 반 사이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서민의 가계에 주름을 깊게 만들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가 1년간 2.3%나 크게 올랐다.
04-20
밴쿠버 UBC행 스카이트레인 2028년 목표
UBC가 추진하는 밀레니엄라인 연장선 예상도. 캠퍼스 내 2곳을 포함해 총 5개의 정거장이 추가된다. [자료 UBC]아뷰터스 스트리트서 지하 7km 연장정거장, 학교 내 2곳 포함 총 5곳 예상UBC가 스카이트레인 노선을 학교 구내로 연장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04-19
밴쿠버 BC에서 제왕절개 분만 왜 많을까
BC주 분만 셋 중 하나는 제왕절개제왕절개 빈번 전국 10개 보건청 중프레이저헬스 관할이 8곳 출산율이 전국적으로 낮아지는 상황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경우는 늘어나는 추세로 집계됐다. 캐나다보건정보연구소(CIHI)가 집계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
04-19
캐나다 "한인들 '폭행'과 '구타' 혼동 위험"
 '물벼락 갑질'로 본 형법신체적 접촉 없었다 해도위협 느끼면 폭행죄 해당한인 직장서소송 사례도 한국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이 논란이 되면서 미주 한인 사회 또는 직장내에서도 폭행에 대한 의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
04-19
세계한인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 초 개최 예정
1차 운영위원회 시드니서 개최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대륙별 총연합회장과 지역회장 등 2
04-19
밴쿠버 "현직 시장 절반이 불출마하는 까닭은"
메트로 밴쿠버 현직 시장 중 상당수가 10월 20일 BC주 지방자치단체선거에 나서지 않는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그레고어 로버슨 밴쿠버시장, 린다 헵너 써리시장, 로이스 잭슨 델타시장, 리처드 월튼 노스밴쿠버지역청장. 반면 다시 시장직에 도전하는 현직도 많다.
04-19
세계한인 국제 콘텐츠공모전 우승자 한국행 티켓
'현지에서 체험하는 한국' 주제올해 홍보대산 보이그룹 '위너'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글로벌 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18’(Talk Talk Korea 2018)의 주제로 ‘현지에서 체험하는 한국(Find Korea in Your Country
04-19
밴쿠버 자신을 완성하는 세상에 꼭 하나뿐인 향기
아로마공방-아로마티어스(AROMATEARS) 직접 세계 최고급 아로마를 섞어 만드는 향기성제품에 비해 저렴하며 더 건강한 향기를  노스로드를 따라 한인타운을 걷다보면 어디선가 아름다운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그 향기를 쫓아가다보면 만나는 아기
04-19
부동산 경제 2월 신축주택 건설액 전년대비 증가
전국적 다세대가 증가율 주도캐나다의 주택시장이 지난 2-3년간 과열 양상을 보인 이후 작년 말부터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2월 신축 주택 건설 총액은 전년에 비해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월 신축주택건설 통계에 따르면 2월
04-19
캐나다 캐나다가 본 한국 환경 "OECD 중 꼴찌"
 캐나다의 한 보수적인 연구소는 캐나다가 최근 환경 관련 보고서들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나름대로 기준을 통해 순위를 매겼는데 캐나다의 순위는 상위권으로 올라간 반면 한국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프레이저연구소는 19일자로 '
04-19
캐나다 2월 실업급여 수급자 2.3% 감소
BC주 전달 대비 0.5% 줄어캐나다 전체적으로 고용상황이 호조를 보이며 실업급여를 받는 숫자도 지난달과 작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실업급여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2월 총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48만 240명이다. 이는 전달 대비 2
04-19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팀호튼에 대해 낱낱이 알려주마
캐나다에선 스타벅스보다 더 유명한 캐나다의 대표적인 커피도넛 전문 브랜드인 팀호튼. 그런데 한인유학생들이 팀호튼에 대해 얼마나 자세하게 알고 있을까? 그렇다면 한번 팀호튼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이용법을 낱낱히 파헤쳐 보자.  우선 커피 주
04-19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일몰을 보는 곳 잉글리시 베…
밴쿠버는 공기가 맑고 자연친화적인 장소들이 많이로 유명하다. 이제 봄이 오고 있어 나들이 가기도 좋아졌는데 날씨가 좋은 날 따뜻한 햇살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는 장소도 많다. 그 많은 장소들 중 스탠리 파크와 잉글리시 베이는 국제 학생이나 다른 지역에서 온
04-19
밴쿠버 밴쿠버에서 꼭 맛봐야 할 10대 중국 요리!
지난 17일, 제10회 중국식당 어워드 행사가 주류사회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치몬드 리버락 카지노 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제10회 중국 식당 어워드 시상식10대 중국·홍콩·대만 음식점 선정   메트로밴쿠버의 경제를 휘어잡고 있
04-18
캐나다 캐나다인 420만명 마리화나 흡연 경험
밴쿠버아트갤러리에서 열린 마리화나 행사에 모인 인파. [사진 flickr/Cannabis Culture]  BC주 흡연자 비율 17%로 높아 20일 밴쿠버 마리화나 연례행사  밴쿠버에서 연례적으로 마리화나 환각 파티 행사가
04-18
캐나다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발
 젊은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2018년도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지원자격은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자로 캐나다 내 대학의 과학, 기술분야의 학부 3학년
04-18
밴쿠버 밴쿠버 그로서리서 술 판매 허용
술과 식품을 함께 전시·판매하는 미국의 그로서리. 밴쿠버시 그로서리에서는 동시에 진열할 수 없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판매신청 받아매장 내 별도 공간 갖춰야 이르면 다음 달부터 밴쿠버시 그로서리에서도 술을 살 수 있게 된다. 시는 17일 열린
04-18
밴쿠버 알버타 강공 전략 통했나...송유관 지지 BC주민 늘어
총리·두 수상 중 "총리가 일 가장 못해" 송유관 사업권 알버타·연방 지분참여는 부정 평가 높아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공사를 지지하는 BC주민이 증가했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가 최근 벌인 설문에 응답한 BC주민의 54%가 송유관 건
04-18
밴쿠버 삼성 캐나다 "한인에게 보일라 꼭꼭 숨어라"
 밴쿠버의 새 첨단과학단지에 건설되는 빌딩에 삼성전자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PCI 개발회사 트위터) 외국기업만 못한 국적기업 한인사회와 철저히 담쌓아  캐나다에 많은 한국 국적 기업들이 있지만 재외 한인들이 알면 안되는
04-18
캐나다 한국에 수출된 캐나다 문화상품, 다 어디로?
對 한국 수출이 수입보다 3배 많아BC주 영상 수출액 캐나다 전체의 절반 캐나다가 문화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국제 교역에서 수출보다 수입액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6년도
04-18
캐나다 주택경기 위축으로 기준금리 1.25%로 동결
 주택시장 약세에 따라 캐나다 경제 성장이 약세가 우려되면서 캐나다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보됐다.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는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1분기에 경제성장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04-18
세계한인 미국 '김영옥 대령 고속도로' 지정 눈앞에
캘리포니아 주의회 상하원 표결 여부에 따라 오렌지카운티 북부지역  5번 프리웨이 일부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인의 이름을 딴 ‘김영옥 대령 고속도로’가 생긴다. 재외동포재단(한우성 이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오렌지카운티(OC) 북부
04-1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