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년 해외진출 지원 연간 5만명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외교부 청년 해외진출 지원 연간 5만명

표영태 기자 입력17-09-22 12:47 수정 17-09-25 08:4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5월 23일 ‘지구청년’ 캠페인 출범식 모습.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 경험이 있는 배우 송재희 씨(가운데)도 행사에 함께 했다. 

 

재외공관 현장실습·국제기구 파견 등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9.8%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상황에서 청년층의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외교부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정책 및 해외진출 기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국제기구 인턴, 워킹홀리데이, 해외봉사 등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10여종, 연간 약 5만 명 규모의 청년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 ‘지구청년’ 캠페인을 출범시켰다. 

이 사업은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청년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 IT, 에너지, 중남미, 개발협력 등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해외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취업 역량을 증진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워킹홀리데이를 제외한 다수의 사업 참여자들에게는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외공관 현장실습원 제도’는 국내 대학(원)생들을 재외공관에 파견해 공공외교 업무를 지원하고 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한다. 올해는 아시아(2곳)·미주(9곳)·유럽(17곳)·아프리카·오세아니아(2곳) 등 상반기 32명을 파견했고 하반기 40명을 파견 중이다. 자격 요건은 공고일 기준 만 29세 이하로 대학교 4학기 이상을 수료한 자다.

‘글로벌 문화꿈나무’는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을 선발해 해외 어린이·청소년 대상 문화예술 프로젝트 시행토록 지원한다. 우리 청년 예술가들이 해외에서 문화예술 교육 및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격 요건은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 및 전공자다.

‘워킹 홀리데이’는 협정 체결국가 청년들이 상대 국가에 체류하면서 관광, 취업, 어학연수 등을 병행하며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제도다. 현재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총 21개국과 워킹 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3만~4만 명의 청년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제기구 초급 전문가(JPO)’ 프로그램은 UN 등 국제기구에 우리 인재를 최대 2년간 파견해 국제기구 업무에 필요한 자질을 습득하고 향후 국제기구의 정규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총 152명을 선발·파견했으며 105명이 파견 종료 후 국제기구에 진출했다.

‘유엔봉사단(UNV)’은 청년들을 국제기구 현장 사무소에 봉사단원으로 파견해 근무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평화구축, 개발 및 환경 등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년 약 130개 국가의 유엔 현장에 7000여 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방학기간 중에 단기(2~3주)로 참여할 수 있는 ‘월드프렌즈 청년 봉사단’이 있다. 참가자는 컴퓨터, 영어, 한국어, 예체능, 의료 등의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으로 IT분야 전문성이 있는 청년들이 참여(1~3개월 파견) 가능한 ‘월드프렌즈 IT 봉사단’도 있다. 컴퓨터 및 인터넷 교육, IT네트워크 구축, 홈페이지 제작 지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중남미 지역기구, 에너지 국제기구, KF 글로벌 챌린저 등 다양한 인턴파견 제도를 통해 세계 각지의 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해당 지역 및 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지원해 현장에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정부의 청년 해외진출지원 사업은 예술, IT, 에너지, 중남미,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해외에서 실무 경험을 통해 국제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함으로써 해외 채용 및 창업 기회의 디딤돌이 되고 있으며, 개발협력 분야에서는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값진 기회가 되고 있다. 

‘지구청년’ 홈페이지(http://www.mofa.go.kr/youth/main/)에 들어가면 청년 해외진출지원 사업의 내용과 자격 요건, 선발 시기, 지원사항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85건 50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이번주 최저기온 영하권 맴돌아
17일 밤에 내린 많은 눈으로 하얗게 변한 코퀴틀람의 웨스트플래토 지역목요일부터 다시 눈 전망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눈이 내린 후 화창한 날씨를 보이지만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예정이고 다음주 내내 최저기온이 영하에 머물 예정
02-18
밴쿠버 논현삼계탕 밴쿠버 한식 전통문화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간다
논현삼계탕 밴쿠버점이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인 전복인삼사시미(L)    한국산 수삼·전복 원료 고급 신메뉴 개발주류 라이센스 맞춰 인삼주 등 주류취급신선하고 깊은 맛으로 매일 질리지 않게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
02-18
밴쿠버 캐나다 모조총 학교 가져가면 체포
15일 센드스 세컨더리모조총 판매, 제작 불법 미국 플로리다의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델타의 한 세컨더리에서 총기를 들고 등교한 학생으로 학교가 공포에 휩싸였었다. 델타 경찰은 15일 오전 샌드즈 세컨더리서 공기총(air soft pi
02-18
밴쿠버 신한은행 방문 고객에 음료·떡 제공
신한은행 캐나다는 구정을 맞이하여 영업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따뜻한 음료와 떡을 제공하였으며 아울러 RRSP 및 TFSA 특별금리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02-16
밴쿠버 틀니 제작에서 관리 전과정 전문가의 세심한 손길 - 의치사 박덕희
내 이 같은 최적의 틀니로 만족고령 환자를 위한 방문치료도6개월마다 암 등 치과 예방서비스도   한인에게는 낯선 직업 의치사. 그러나 틀니가 필요한 환자를 직접 만나 진단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틀니를 제작하고 조정하고 관리하는 치과 분야의
02-16
밴쿠버 "봄방학 여행 계획전 꼭 점검하세요"
연방 외교부 외국여행 안내미성년 자녀 여행동의서·여행자보험 가입 등 한 달 후로 다가온 봄방학 기간 여행을 떠날 가족에게 캐나다 외교부가 안전에 주의하라는 안내문을 공개했다. 외교부는 많은 학생과 가족이 봄방학 동안 멕시코와 카리브해 등 따뜻한 곳으로
02-16
이민 이민부 신속처리 예산 4.4억 달러 증액
​연방 및 주정부 EE 이민 프로그램 배정 인원 그래프 3년간 이민자 확대에 맞춰   캐나다 정부가 작년 2020년까지 이민자를 크게 늘리겠다는 발표를 한 후 이를 실행하기 위한 추가 예산안을 내놓았다. 아메드 후센 연방이
02-16
밴쿠버 눈이 비가 된다는 '우수'에 영하 8도
다음주 메트로 밴쿠버 눈 예상  이미 지난 4일 입춘이 지나갔지만 메트로 밴쿠버에는 이번 주말 눈이 내린 후 다음주부터 꽃을 시샘하는 한파가 몰려 올 예정이다. 캐나다기상청이 발표한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16일 금요일 밤부터 메트로밴쿠버 지
02-16
밴쿠버 패툴로 대교 새로 놓는다
새 패틀로 대교 조감도(BC주정부 제공)2023년 개통 예정14억 달러 소요 예상정부 관리 기존 대교를 개보수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 다리를 지을 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던 패툴로 대교가 새로 짓는 쪽으로 결정됐다. 존 호건 BC주 수상은 16일 오전
02-16
밴쿠버 BC페리 "비싼 요금 내면 예약 변경이 무료"
BC페리 승선을 위해 기다리는 차량 행렬. [사진 flickr/-JvL-]항공권 구매 방식 적용저렴한 승선권은 제약 둘 듯 BC페리가 정액제인 현행 요금제를 탑승 시간에 따라 요금을 달리 하거나 요금에 따라 편의성에 차등을 두는 가변제로 바꾸는 안을 추진 중이
02-16
세계한인 군대 안 갔다오면 'F-4 비자' 못 받는다…5월부터 시행
5월부터 병역의무를 다하지 않은 국적 포기자들이 ‘재외동포’ 비자를 발급받기가 한층 까다로워진다.  ‘F-4 비자’로도 불리는 재외동포 비자는 외국 국적 동포를 위한 특별비자로 국내에서 거의 모든 취업활동이 허용되는 등 체류비자 중 가장 광범위한 혜택
02-16
밴쿠버 10월 BC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한인-코퀴틀람 시의원 출마후보자 이제우
한인회 송년회에 참석한 존 호건 BC주 수상과 함께 한 이제우 씨.(상) 핀 노넬리 연방의원(우측)과 릭 글러맥 주의원과 함께 한 이제우 씨(하) 체감하는 정치 실현 목표차세대 주류사회 진입 선도코퀴틀람 혁신 전략 구상 더 이상 한인들이 이민
02-15
밴쿠버 평창올림픽 15~16일 주요 경기
15일오후 9시5분 여자 컬링 예선 캐나다-덴마크오후 9시5분 여자 컬링 한국-스위스 16일오전 3시5분 남자 컬링 예선 캐나다-한국오후 7시10분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캐나다-체코 오후 7시30분 봅슬레이 2인승 예선 한국 원윤조-서영우 조오후 9시
02-15
세계한인 캐나다 꺾은 한국 여자 컬링, 일본에 5-7 석패
15일 밤 9시 스위스와 대결9엔드에서 2점 내주며 역전 허용 캐나다전 승, 일본전 패로 첫날 1승1패 9엔드 마지막 한 번의 샷이 아쉬웠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컬링 여자부에서 한국(세계 8위)이 일본(6위)에 아쉽게 패해 예선 첫날 경기를 1
02-15
밴쿠버 "BC 와인 거부"에 "우리 와인 마시자"로 맞대응
[사진 Wines of British Columbia]  알버타 보복에 BC주정부 지원책 내놔4월 'BC 와인의 달'로 지정 알버타주정부의 BC산 와인 수입 거부로 타격을 입는 BC 와인업계를 위해 BC정부가 지원에 나섰다. 14일
02-15
세계한인 해외 한식당 방문컨설팅 신청 업체 모집
재외동포들의 한식당 사업 지원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 사업이 올해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밴쿠버의 한식당업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는 한식진흥원 2018년 한식당 컨설팅사업 계획안에 따라 지원을 받을 한식당 업체의
02-15
밴쿠버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자이언티 밴쿠버 공연
3월 28일 하드락 카지노 극장 독특한 음색과 가사, 그리고 음악성으로 내 놓은 음원마다 수위를 차지하는 음원 깡패 자이언티가 밴쿠버를 찾아온다. 북미 최대의 한류공연기획사인 KPOPME는 오는 3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R&B 가수, 자이
02-15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영어를 빠르게 향상 시키는 비법 – 캠브리지 시험
  영어를 향상 시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집 밖으로 나가 현지인 친구를 사귀는 거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을 사실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기회가 많지 않고, 어려운 일이란 걸 아는 사람 또한 많을 것이다. 밴쿠버에 온 지 2-3개월 되던 차 말
02-15
부동산 경제 1월 캐나다 주택 거래 큰 폭 감소
전달 비해 14.5%나 줄어모기지 제한 영향올해 전국적으로 주택거래가 전달에 비해 크게 하락하면서 출발했다.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가 15일 발표한 1월 주택거래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비해 주택 거래
02-15
캐나다 12월 실업급여자 수 12% 감소
BC주 전달대비 1.2% 축소작년 12월에 실업급여를 받는 수급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BC주가 알버타와 함께 크게 기여를 했다.연방통계청이 15일 발표한 작년 12월 실업급여자 통계에 따르면 총 수급자는 전국적으로 50만 60명이다. 이는 전달에 비해서 1.1% 그
02-15
세계한인 '의성 마늘 소녀들', '컬링 최강' 캐나다 꺾었다
컬링 여자대표팀은 전원 김씨로 구성돼 팀 킴이라 불린다. 가운데 김민정 감독을 중심으로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영미와 경애는 자매고 영미-은정, 경애-선영은 의성여고 동기동창이다. [중앙포토]   15
02-14
캐나다 독감 확산 '최악' 수준
올 시즌 사망자 130명환자 절반이 노인... 최근 어린이 환자 늘어 연방보건당국은 이번 겨울 독감시즌이 현재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전국의 감염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13일 기준 BC주와 온타리오주, 퀘벡주 등
02-14
이민 배우자초청 영주권 적체 80% 해소
신청서류 간편화12개월내 처리연방정부가 적체 돼 있던 배우자초청 영주권 신청서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대기 인원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연방이민부는 2016년 말 적체된 배우자 영주권 신청건 수를 2017년 말 기준으로 80%까지 처리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02-14
캐나다 加 총독, 文대통령에 '직찍' 한반도 사진 선물
[사진 청와대]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줄리 파이예트(Payette)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문
02-14
캐나다 잘못된 애국심에 한국 망신살
 SNS 킴 부탱 살인협박 RCMP 수사, IOC 조사 평창동계올림픽의 쇼트랙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와 캐나다 선수간 발생한 실격 시비에 한국 네티즌들이 캐나다 선수에 대한 저주와 살인 협박까지 이어지는 볼상 사나운 일이 벌어졌다. 지
02-1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