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적극 홍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통일부,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적극 홍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7-12-28 11:38 수정 17-12-29 14:4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통일부는 지난 11월말에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대북정책인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책자를 공개했다.

 

통일부(조명균)는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은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 베를린 구상, 광복절 경축사 등을 통해 제시했던 대북정책의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앞으로 국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완성해 나가는 열린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간다는 차원에서 별도의 정책명칭을 만들지 않고,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이라는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정책의 범위를 북한에 한정하지 않고, 동북아와 국제사회로 확장하여,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에서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이라고 정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은 국정지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토대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2대 비전, 3대 목표, 4대 전략과 5대 원칙의 체계로 되어 있다. 

 

2대 비전은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이다. 한반도에서 평화를 지키면서, 경제협력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평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비전 실현을 위한 3대 목표는 ▴북핵문제 해결 및 항구적 평화 정착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이다. ‘한반도 신경제공동체’는 남북한과 동북아 국가들간에 상호 경제적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북핵문제 해결은 물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다자간 안보협력을 증진시키려는 것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은 ▴단계적·포괄적 접근 ▴남북관계와 북핵문제 병행 진전 ▴제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성 확보 ▴호혜적 협력을 통한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이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지켜야 할 5대 원칙으로는 ▴우리 주도의 한반도 문제 해결 ▴강한 안보를 통한 평화 유지 ▴상호 존중에 기초한 남북관계 발전 ▴국민과의 소통과 합의 중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정책 추진을 제시하였다.

 

통일부는 '문재인의 한반도정책'에서 가장 큰 특징인 ‘열린 정책’의 취지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 각계각층의 국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채우고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일부 홈페이지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상시적으로 접수하고,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여,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설명책자 1만 5천부를 국내외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홈페이지(www.unikorea.go.kr)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도록 게시하였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판은 발간하였고, 내년에는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베트남어판도 순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한 의견 접수는 11월 말부터 시작되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북핵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적인 핵보유 주장, 인도적 대북지원의 지속 추진, 대북특사 파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통일부는 정기적으로 접수된 의견들을 정리하여, 그 결과를 국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52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의대 정원 늘려야 한다"
보수적 씽크탱크인 프레이져연구소가 의대 교육 인원을 확대하지 않으면 절대적으로 의사 수가 부족해 질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프레이져연구소는 '캐나다의 내과의사 수급'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가 33개 OECD국가 중 인구 1천 명 당 의사 수가 29위의 낮은 수준
01-18
캐나다 BC주 실업급여 수혜자 증가
11월 자료...전국 감소 추세와 반대  캐나다 전체적으로 작년 11월 실업급여자 수가 전달에 비해 감소했지만 BC주는 오히려 증가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실업급여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수혜자가 전달에 비해 3480명 줄어 0
01-18
밴쿠버 토피노 가는 길 편해질까
도로가 확장될 4번 고속도로 [사진=구글맵스]4번 고속도로 케네디힐 구간도로폭 넓히고 직선화공사기간 심야 양방향 통제 밴쿠버 아일랜드의 대표적 휴가지 토피노(Tofino)로 가는 길이 편해질까. BC주정부가 4번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봄부터 시작한다.
01-17
캐나다 “정부·언론·경제 믿는다”, 주요 선진국중 상위권
캐나다 국민은 다른 주요 선진국에 비해 정부와 언론, 경제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민간싱크탱크 퓨 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은 조사 대상 38개국 중 언론에 대한 신뢰와 만족감이 톱 10위 안에 들었다.
01-17
캐나다 "누가 신생아 버려" 신고 한인여성 알고 보니...
아기는 위독범죄 입증 어려워 기소 피할 듯  16일 토론토에서 한인 여성이 출산 후 이를 감추고 ‘상가 건물 뒷골목에서 신생아를 발견했다”고 경찰에 허위 신고했다 들통이 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침 11시쯤 로렌스 에비뉴-킬
01-17
밴쿠버 잊을 만하면 나오는 위조지폐
100달러 위조지폐 구별방법100달러...2인조로 범행진폐와 같은 재질손으로 문지르면 잉크 번져 밴쿠버에 위조지폐가 나돌아 업주의 주의가 요망된다. 예일타운 상권번영회(Yaletown BIA)는 최근 소속 회원들에 100달러 위조지폐를 조심하라는 안내문을 보냈
01-17
부동산 경제 1.25%로 기준금리 인상
미래 불확실성으로 올 경제성장이 작년보다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올 첫 캐나다 기준금리는 인상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캐나다 중앙은행 스테판 폴로츠 총재와 캐롤린 윌킨즈 부총재는 17일 기준금리 1.25% 인상안과 통화정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01-17
밴쿠버 밴쿠버 회의 결과 반대로 해석하는 한국 언론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장관과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이 16일 밴쿠버 회의를 마치고 이번 외교부 장관 회의의 결의사항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표영태 기자)  미국 대화보다 제재 강화 입장 발표한국 언론 '남북대화 지지' 헤드라인 미
01-17
캐나다 산업 자동화로 고용 위험 BC가 최저
생산시스템이 점차 자동화 되며 근로자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BC주는 전국에서 근로자의 직업 안정성이 가장 높은 상태를 보였다.C.D.HOWE 연구가 발표한 '로봇 확대-주별 준비 상태(Rise of the Robots – Which Provinces are Read
01-17
부동산 경제 기준금리 인상 전부터 빡빡해진 주머니 사정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 첫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기 전 실시된 조사에서 캐나다인 상당수가 작년 두 차례 금리인상으로 이미 압박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입소스캐나다가 지난 15일 발표한 개인재정관련 설문조사에서 이전 조사보다 3% 포인트나 많은 38%가 캐나다인
01-17
캐나다 평창올림픽 캐나다 선수단 기수 선정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식에 캐나다 국기를 들고 입장할 기수가 확정됐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는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하는 테사 버추(Virtue)·스콧 모이어(Moir) 조를 공동 기수로 선정했다.  버추·모이어 조는 1997년부터 팀
01-16
밴쿠버 "북한 비핵화 효과적으로 압박하자"
밴쿠버 외교장관 회의에서 개회 인사 연설을 하는 강경화 장관(밴쿠버회의 페이스북 스트리밍 중계 캡쳐) 밴쿠버외교장관회의 한 목소리올림픽 통한 남북대화 시도 지지 밴쿠버 외교부장관 회의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모으고 북한에 대한 유
01-16
밴쿠버 밴쿠버 교통혼잡 해소 내놓은 안이...
교통위, 병목지역·시간 정해 과금 추천 메트로 밴쿠버의 교통 혼잡을 줄일 방안이 2가지로 좁혀졌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안이 확정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링크 교통요금위원회(MPIC)는 16일 메트로 밴쿠버의 교통혼잡 및 해소에
01-16
밴쿠버 대한항공 '스마트 가방' 운송 제한
15일부터 시행중리튬배터리 고정형 휴대 금지 대한항공은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 가방의 항공 운송을 일부 제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가방은 가방 내에 리튬배터리를 내장해 위치 추적, 무게 측정, 자동 잠금, 배터리 충전 등 편의 기능이 들어간 가방이
01-16
부동산 경제 시중은행 모기지율 기습 인상
중은 이자율 인상 전망  연방중앙은행이 17일 올해 첫 정례통화정책회의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일부 시중은행이 지난 주말 모기지 이자를 잇따라 인상했다. 로열뱅크는 지난 12일 5년고정 모기지 이자를 0.15% 올려 5.14%로 고시했고 TD
01-16
밴쿠버 이태우 주임 신부 밴쿠버 사목활동 마감
밴쿠버 성 김효주 아녜스 성당 이태우 요셉 주임 신부가 밴쿠버 교구에서의 25년간 사목활동을 마치고 원주 교구로 떠났다.  이태우 요셉 신부는1993년 10월 원주교구에서 파견돼 2001년 6월 써리 성김대건성당의 첫 주임사제가 됐고 2017년 9월
01-16
세계한인 세계 한류 확산 주역들 한자리에
세계 30여 개국 문화원장․문화홍보관 우수 사례 공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소속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2018 재외
01-16
캐나다 보훈처, 평창올림픽에 캐나다참전용사 초청
임진클래식 재현·성화봉송 주자    한국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위해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함께 “임진 클래식” 아이스하키 재현 행사 및 성화 봉송을 위해 6·25참전 캐나다 참전용사 및 가족 6명을 초청한다
01-16
캐나다 온타리오서 개 인플루엔자 확산, 한국서 옮아와
온타리오주에서 이상 증상을 보이는 개를 상대로 진단 검사한 결과 5마리가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미 양성 판정을 받은 2마리에 이어 13일 현재까지 개 인플루엔자에 걸린 개는 모두 7마리로 집계됐다.  보건 당국은 개 인플루엔자가 한국에서
01-16
밴쿠버 밴쿠버에 온 강경화 외교부장관
15일 오후 밴쿠버에 도착한 강경화 한국 외교부장관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장관이 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두 장관을 포함한 16개국 외교장관은 한반도 안보 및 안정을 주제로 16일까지 회의를 연다. 각국 장관들은 북핵 문제의 외교적 해결
01-15
캐나다 캐나다의 대북 제재 어느 방향으로 나가나
15일 UBC에서 열린 북한 관련 세미나에서 UBC 폴 에반스 교수가 세미나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표영태 기자]UBC '캐나다의 선택과 역할' 세미나학자마다 다른 주장 캐나다와 미국이 주최하는 북한 관련 밴쿠버 외교부장관 회의에 하루 앞선 15일 오후 12
01-15
밴쿠버 주말 번화가서 총질...길 가던 소년 애먼 희생
대상 노린 범행 추정피해 소년, 가족과 함께 차타고 지나다 총탄 맞아 주말 저녁 밴쿠버시청 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차를 탄 채 주변을 지나던 학생 1명은 위독하다. 13일 오후 9시 15분 밴쿠버시 브로드웨이와 온타리오가 교차로에서
01-15
밴쿠버 서병길 불가리아 명예영사, EU 의장국 축하 리셉션 개최
서병길 불가리아 주밴쿠버 명예영사가 불가리아의 2018년 상반기 EU(유럽연합) 의장국이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리셉션 행사를 지난 14일 포인트그레이 골프클럽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불가리아 친선의원 회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김건 총영사
01-15
밴쿠버 총영사관 "신사업보다 내실 기하겠다"
교육·사건사고·민원에 역점한국 전통문화 전시도 고려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올해 공관 운영 방안으로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추가로 한국 전통문화의 전시사업 추가를 고려 중이다. 김건 총영사와 곽태열 부총영사, 그리고 오영걸 교육담당 영사는 지난 12
01-15
밴쿠버 오영걸 교육담당 영사 장관상 수상
 미래지향적 업무 활동 높이 평가주밴쿠버총영사관 오영걸 교육담당영사가 한국 외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총영사관에서 김건 총영사는 외교부장관을 대신해서 오 영사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오 영사는 현재 교육/지방자치단체 업무
01-1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