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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신년사] 2024년 주밴쿠버 총영사 신년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3-12-28 13:25 수정 23-12-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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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서부 캐나다 한인 동포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청룡의 기운처럼 모두 강건하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작년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노력을 한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7월에 이비 BC주 수상과 현지 주요인사 3천명이 참석한 수교기념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한국문화를 소개했고, 9월에는 캐나다 아시아 태평양 재단과 인태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으며, 10월에는 World Trade Center와 한-BC주 통상 컨퍼런스를 통해 무역, 투자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특히, 20여년만에 총영사관 민원실을 확장해서 우리 한인동포 분들이 보다 편안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은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에 기반하여 한국과 캐나다 간 인적교류와 협력이 더욱 증진되고, 우리 한인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년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에너지, 자원,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입니다. FTA를 통해 그간 교역량은 두 배 이상 증가되어 작년에는 양국 교역이 219억 캐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양국간 보완적 경제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 협력, 신재생에너지 등에서 교역과 투자가 더욱 증진되어, 캐나다에서 아시아로 진출하는 관문인 밴쿠버와 서부 캐나다 지역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또한, 2024~2025년이 한-캐 상호 문화 교류의 해로 지정됨에 따라 인적, 문화교류 및 관광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위킹홀리데이 쿼타도 기존의 3배인 1만 2천명으로 늘어나게 되어 양국 청년들의 교류도 확대될 것입니다. 

  

아울러, 내년 1월 중순부터 캐나다의 아포스티유 가입 효력이 발효되면서, 

범죄경력증명서와 같은 캐나다 정부 공문서나 자녀학적서류 등 공증을 

거친 문서에 대해 추가로 총영사관의 영사확인을 받지 않고 BC주 

아포스티유 절차 후 한국 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간소화되었습니다.


한인 동포 여러분,


금년에도 높은 물가와 더딘 경기회복으로 경제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우리 한인사회가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더욱 

단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동포분들을 만나뵙고 동포사회의 발전과 권익

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동포 여러분들의 가정 내 건강과 행복을 다시 한번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주밴쿠버 총영사 견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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