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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자유당 세금으로 광고, 피소 당해

표영태 기자 입력17-03-21 12:00 수정 17-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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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선을 앞두고 불법 정치후원금 등 논란과 논쟁의 중심에 있는 BC 자유당이 이번에는 '주민이 낸 세금을 당의 이미지 개선에 지출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사 소송에 휘말렸다.

소송 주체는 밴쿠버 변호사 폴 도로셴코(Paul Doroshenko)와 데이비드 페이(David Fai)로, 이들은 '주정부가 여당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대 1,500만 달러의 세금을 사용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근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도로셴코와 파이는 납세자 신분으로 주정부와 BC 자유당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지만, 다른 납세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 집단소송을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소송 비용에 대한 크라우드펀딩을 개시했다.

하지만 이번 소송에 크리스티 클락 수상 입장에서 유구무언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클락 수상이 야당이었던 1999년, 당시 집권당이 NDP가 국민 세금으로 당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광고비를 지출했다고 맹비난 했었기 때문이다.

BC의 정치 블로거인 놈 패럴(https://in-sights.ca/2017/03/19/hypocrite)이 당시 클락 수상이 NDP 정부를 격하게 난하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찾아내 올렸다.

비디오를 보면 국회의장이 클락 의원에게 논쟁을 중단하라고 지시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2004년 이라크 김선일 피랍사건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의 박근혜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국가가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지도 못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은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에 분노하며, 국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으로 3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지만 세월호가 침몰하던 당시의 7시간 행적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직까지 명쾌한 대답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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