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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 정부, 소셜 미디어 대기업과 청소년 안전 위한 역사적 협력 체결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16 09:41 수정 24-05-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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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온라인 안전을 위한 혁신적 방안 모색


BC주 정부와 소셜 미디어 대기업들이 청소년의 온라인 안전을 위해 "역사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에비 주수상과 메타, 구글, 틱톡, 엑스, 스냅 Inc.(스냅챗의 모회사) 대표들은 최근 첫 회의를 갖고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BC주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범죄자들은 하나의 플랫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광범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들은 BC주에 비동의 친밀 이미지가 온라인에 올라올 경우 보호 명령이 발효되기 전에 이를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직접 보고 채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해당 이미지를 신속히 제거할 수 있게 하여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책임 있는 디지털 행동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BC주 정부가 온라인 유해물 관련 법안을 보류한 후, 기업들과의 협의를 통해 온라인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합의한 이후 열렸다.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적절한 온라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향후 회의에서는 청소년 안전 온라인 촉진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계속 강조하기로 했다"고 공동 성명은 전했다.


또한, 기업들이 산불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 공식 정보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메타는 정부의 산불 안전 노력의 일환으로 공식 소식통, 예를 들어 정부 기관과 응급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확산하기 위해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변화는 메타가 작년 연방 정부의 온라인 뉴스 법안에 반발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플랫폼에서 뉴스 피드를 차단한 이후 이루어졌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지난주 메타를 비판하며 "수익을 올리면서도 커뮤니티의 복지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성명에서는 메타가 뉴스 피드를 다시 허용할 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메타, 스냅, 틱톡, 엑스는 BC주와 위기 대응 조직에 광고 지원을 제공하여 산불 시즌 동안 안전 자원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테이블은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오는 9월에 추가적인 구체적인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성명은 마무리했다.


에비 주수상은 지난 3월 온라인 유해물 법안을 발표하면서, 이 법안의 주요 동기 중 하나가 작년 10월 온라인 성착취 피해를 입은 후 자살한 프린스 조지의 12세 소년 카슨 클리랜드의 죽음이라고 밝혔다.


카슨의 아버지 라이언 클리랜드는 지난달 에비와 법안 보류 결정에 대해 "신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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