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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UBC 대학, 개학하자마자 기숙사 도난 잇따라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9-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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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과 함께 출입하지 말고 방문 반드시 잠그라' 당부

 

2015년도 가을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UBC 대학 기숙사에서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앤드루 파(Andrew Parr) 대변인은 “지난 2주 동안 기숙사의 게이지 건물(Gage Residence)에서 15건의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거주하는 학생들 사이에 섞여 건물에 출입한 도난범이 문이 잠기지 않은 방에 들어가 지갑과 스마트폰, 노트북 등 고가 소지품들을 훔쳤다.

 

동일범 소행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건물에서는 보안이 강화되었고 RCMP 조사가 계속되고있다.

 

파 대변인은 학생들에게 “건물에 출입할 때 모르는 사람과 함께 들어가면 안된다.

 

또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친구를 방문하거나 부가 시설을 이용할 때에도 방문을 반드시 잠그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건물에서는 최근 약물 복용 도구들도 몇 차례 발견된 적이 있다. RCMP가 조사 중이나 도난 사건과 연관성은 아직 불분명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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