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 올해 세전수입 역대 최고 전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에어 캐나다, 올해 세전수입 역대 최고 전망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09-25 12:15 수정 15-09-25 16:4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dreamliner-air-canada.jpg

연료비 절감에 국내선 소비자 크게 늘어

            

저유가와 캐나다 루니의 가치 하락이 캐나다 경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항공사 에어 캐나다(Air Canada)가 올해 역대 최고의 순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 24일(목), 캐나다 컨퍼런스(Conference Board of Canada)의 ‘2015년 여름 업계 동향(Industrial Outlook Summer 2015)’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컨퍼런스 소속의 경제 연구가 크리스텔 어딧(Kristelle Audet)은 “올해의 에어 캐나다 세전 수입이 지난 해보다 40% 가량 상승해 10억 달러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공 업계는 전통적으로 수익률이 낮은 분야이나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가 절감되어 그 이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게다가 루니 가치가 하락하며, 국경을 넘어가 미국 항공사를 이용하던 캐나다인들이 국내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반면 미국인과 중국인, 영국인 등이 캐나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 상반기, 캐나다인의 국내선 비행도 9.7% 늘었다고 덧붙였다.

 

어딧은 “올해 캐나다 경제 성장률이 1.2%로 전망되는 가운데, 항공 업계 성장률은 5.2%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러한 항공업계 호황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 이유는 “소비자 규모가 커지면 그에 따르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게다가 현재 에어 캐나다는 노선을 확대하고 있어 이 역시 적지않은 비용을 발생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용이 크게 늘어 높아진 수익을 소요시킬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저유가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엘버타에서는 유일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한 여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자원 개발업계에서 발생한 대규모 구조 조정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많은 탓으로 해석된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74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난민 직접 맞으러 공항 나온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가 11일(현지시간)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막 도착한 시리아 난민 소녀 실비에게 따뜻한 방한용 점퍼를 직접 입혀 주고 있다 [뉴시스]
12-14
캐나다 '공짜 칠면조 드립니다' 캐나다 가게 앞에 긴 줄
  캐나다 토론도의 한 식료품 가게 앞에 13일(현지시간) 사람들이 긴 줄을 이루며 서있다.   '어니스트 에드'란 상호의 이 가게는 이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8번째 공짜 칠면조 나눠주기 자선 행사를 벌여 선착순
12-14
캐나다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훈장전수식
  캐나다 오타와 현지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훈장전수식에 참석한 국가보훈처 박종왕 제대군인국장 및 참전용사들이 크리스마스 만찬을 갖고 있다. 2015.12.14.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12-14
캐나다 시리아 난민 163명 태운 첫 항공기 캐나다 토론토 도착
  시리아 난민을 태운 첫 항공기가 지난 10일 캐나다에 도착했다.  163명의 난민을 태운 항공기는 이날 자정 직전 토론토 공항에 착륙했다.  난민들을 직접 맞이하기 위해 공항에 나온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
12-14
캐나다 '훈남 총리' 트뤼도, 패션잡지 보그 화보 촬영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정치인으로 불리는 저스틴 트뤼도(43) 캐나다 신임 총리가 패션잡지 보그의 화보를 촬영했다. 왼쪽은 트뤼도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그와르. <출처: 보그 온라인 페이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정
12-14
캐나다 캐나다, 북한 관련 금융거래 주의보 발령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캐나다 정부가 북한과 관련된 금융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부가 설치한 '금융거래 보고 분석센터'는 지난 7일 북한 관련 금융거래 주의보에서 "이번 주의
12-14
캐나다 캐나다선 정치가 인기라고 한국 정치인에 좀 전해라
캐나다선 정치가 인기라고 한국 정치인에 좀 전해라 (이런 정치인 어디서 수입하나요)            
12-14
교육 돈 더 벌줄 알았지만…'대학원이 남겨준 건 빚더미'
장기 전략 없이 학위 취득했다가 막대한 학자금 대출액에 시달리는 미국 젊은층 갈수록 늘어난다   패트리스 리에게 대학원의 유혹은 너무나도 강렬했다. 학부 시절 정치학에 흥미를 느낀 그녀는 보스턴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과정으로 진학했다. 전공은
12-12
밴쿠버 코퀴틀람 시의회, 저가 주택 조성 문제 논쟁
에버그린 라인 이후 대두된 저가 주택 필요성, 지자체 투자 규모 두고 의견 대립                지난 7일(월), 코퀴틀람 시
12-11
밴쿠버 코퀴틀람 시의회, 저가 주택 조성 문제 논쟁
에버그린 라인 이후 대두된 저가 주택 필요성, 지자체 투자 규모 두고 의견 대립                지난 7일(월), 코퀴틀람 시
12-11
밴쿠버 시리아 난민 후원자, '정부 대처 미흡' 질타
입국 2일 전 통보, '어떻게 집을 준비하느냐'  비판   캐나다인 후원자가 있는 시리아 난민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한 후원자가 “정부의 대처가 미흡하다”며 연방 정부 대책을 비판했다. 켈로나(
12-11
밴쿠버 마이클 부블레, 포코 학교 크리스마스 콘서트 참석
조카 초대로 참석, 노래 요청받자 아들 품에 안고 가창     한국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는 버나비 출신의 아티스트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가 지난 9일(수),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
12-11
밴쿠버 마이클 부블레, 포코 학교 크리스마스 콘서트 참석
조카 초대로 참석, 노래 요청받자 아들 품에 안고 가창     한국에서도 공연을 한 바 있는 버나비 출신의 아티스트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가 지난 9일(수),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
12-11
밴쿠버 노스밴, 경찰 위장 기부 권유하는 전화 사기 주의
경찰, '크리스마스 시즌 모금 가장한 사기 늘어'                노스 밴쿠버 RCMP가 “경찰을 위
12-11
밴쿠버 노스밴, 경찰 위장 기부 권유하는 전화 사기 주의
경찰, '크리스마스 시즌 모금 가장한 사기 늘어'                노스 밴쿠버 RCMP가 “경찰을 위
12-11
밴쿠버 버나비 시, 세계 쥬니어 대권도 대회 유치
버나비 시가 2016년 세계 쥬니어 태권도 대회를 유치했다.   지난 7일(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연맹'(World Taekwondo Federation, 조정원 회장, 이하 WTF) 총회는 버나비시를 내년
12-10
밴쿠버 버나비 시, 세계 쥬니어 대권도 대회 유치
버나비 시가 2016년 세계 쥬니어 태권도 대회를 유치했다.   지난 7일(월), 멕시코 시티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 연맹'(World Taekwondo Federation, 조정원 회장, 이하 WTF) 총회는 버나비시를 내년
12-10
밴쿠버 얼즈 레스토랑, '피고용인 선정, 최고의 고용주 상' 수상
설겆이 담당으로 일을 시작했던 모 제사(Mo Jessa)현 최고 경영자   제사 최고경영자, '투명성 인정 받은 것 기뻐'          &
12-10
밴쿠버 성폭행 전과범, 실종 후 사망한 채 발견
카메론 리온(Cameron Leon)   경찰, '정황상 살인 가능성 높으나 아직 증거 부족'             &
12-10
밴쿠버 성폭행 전과범, 실종 후 사망한 채 발견
카메론 리온(Cameron Leon)   경찰, '정황상 살인 가능성 높으나 아직 증거 부족'             &
12-10
밴쿠버 밴쿠버 경찰, 범죄 현황 '지오데쉬(GeoDASH)' 공개
범죄 현황을 한 눈에 보여주는 지오데쉬    팔머 서장, '이해하기 쉬운 자료, 주민에게 도움되길'          &
12-10
밴쿠버 밴쿠버 웨스트엔드, 오늘까지 '빛의 축제'행사 개최
잉글리쉬 베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구 돌고래    '밴쿠버에서 밤 거리의 낭만 즐길 좋은 기회'                
12-10
밴쿠버 트랜스링크, 요금 시스템 변화 추진
'30년 전 설계 존(zone) 시스템, 더 이상 최선 아니야'   트랜스링크(Translink)가 메트로 지역을 3개 존(Zone)으로 나뉘어 이동 존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현 시스템 개선을 고려 중이다. &
12-10
밴쿠버 트랜스링크, 요금 시스템 변화 추진
'30년 전 설계 존(zone) 시스템, 더 이상 최선 아니야'   트랜스링크(Translink)가 메트로 지역을 3개 존(Zone)으로 나뉘어 이동 존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현 시스템 개선을 고려 중이다. &
12-10
캐나다 아이스링크 가득 덮은 2만8815개의 테디베어
지난 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위치한 스코티아뱅크 새들돔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이 아이스링크로 테디베어 인형을 던지기 시작했다.   홈팀인 캘거리 히트맨의 조르디 스탤러드 선수가 첫 골을 넣은 뒤 세레모니를 시작한 직후였다.
12-1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