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노스밴 9위 - 밴쿠버 46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캐나다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노스밴 9위 - 밴쿠버 46위

EverWhip 기자 입력15-06-01 12:04 수정 15-06-01 19:1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05.gif

 

온타리오와 퀘벡의 중소도시 높은 평가, BC주는 이민자 정착하기 좋은 지역

            

머니센스(Money Sense) 매거진이 캐나다의 지자체 209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살기 좋은 도시(또는 지역)’ 순위를 발표했다. 물가와 날씨, 범죄율, 그리고 시설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매겨진 순위다. 그런데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손 꼽히는 밴쿠버는 46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BC주 도시 중 가장 순위가 높은 곳은 9위를 차지한 노스 밴쿠버(District of North Vancouver)였으며, 웨스트 밴쿠버와 사니치(Saanich), 그리고 델타가 11위부터 13위까지 나란히 자리했다. 1위는 퀘벡 주의 부셔빌(Boucherville)이 차지했으며, 수도 오타와는 2위에 올랐다. 그 외 퀘벡과 온타리오 주의 중소 도시들이 10위권 대부분을 차지했다.

 

머니센스의 마크 브라운(Mark Brown) 편집장은 부셔빌에 대해 “인구 4만 3천이 거주하는 소도시다. 높은 소득과 낮은 실업률이 강점이다. 지난 해 순위에서는 6위에 오른 바 있다. 인구도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고 말했다.   

      

머니센스 지는 전반적인 평가 외에도 4가지 세부 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BC주는 ‘이민자가 정착하기 좋은 지역’ 순위에서 강세를 보였다. 사니치와 델타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으며, 포트 코퀴틀람과 포트 무디가 8, 9위를 차지했다. 그 외 ‘가장 부유한 지자체’ 순위에서는 웨스트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은퇴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는 빅토리아가 4위에 올랐다. ‘자녀 양육에 좋은 도시’ 순위에서는 BC주 도시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브라운 편집장은 “지난 해 39 위를 차지한 밴쿠버의 순위 하락은 재산 규모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평균치가 떨어진 것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50위권 안의 도시들은 모두 살기 좋은 곳으로 봐야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BC주 지자체 중 가장 순위가 높은 노스 밴쿠버에 대해서는 “실업률과 세율, 범죄율이 낮았고 교통이 편리한 점과 예술친화적인 환경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해 25위에서 크게 순위가 올랐다”고 말했다. 다음 사이트에서 전체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neysense.ca/planning/canadas-best-places-to-live-2015-overview/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77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주말. 많은 비 예상 - 교민들, 야외 활동 주의하세요
홍수나 산사태 우려 목소리도 높아    지난 27일(목) 밤부터 밴쿠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기상 전문가들이 홍수 가능성을 제기했다.   28일(금)부터 31일(월)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이 올 여름 내
08-28
캐나다 국내 상당수 기혼자, ‘불륜’ 경험
  남 13%, 여 8%  ‘불장난’  캐나다 기혼자들 10명중 한명꼴이 배우자 몰래 불륜을 저질렀으며 또 5명중 한명꼴로  (기회가 온다면)바람을 피워보겠다고 생각한 것으로 드러났다.&nb
08-28
캐나다 연방 NDP, 여론조사 1위- 당장 투표 실시되면 집권 예상
여론지지도 불변의 1위 고수  보수당의 숨은 지지층 변수   10월 19일 연방총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 조사에서 지지도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민당이 절대 다수 의석의 집권 가시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08-28
캐나다 NDP 리더 톰 멀케어, 하퍼처럼 예산 낭비 않겠다
  목요일 토론토지역의 선거운동에서 연방 NDP 리더인 톰 멀케어는 NDP가 집권한다면 현 보수당의 하퍼 정부처럼 예산을 엉뚱하게 지출하지 않을 것 이라며 하퍼 정부를 공격했다.   멀케어는 자신들은 예산과 지출의 균형을 위해
08-28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사회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3개년 개획 공약
저스틴 트뤼도 연방 자유당 리더가 유세과정에서 자신의 지지자와 함께 핸드폰 셀카를 찍고 있다.     연방 자유당의 리더인 저스틴 트뤼도는 목요일 아침 온타리오에 오크빌의 선거유세장 에서 향후 3년간 사회기반 시설 개선을 위해
08-28
캐나다 하퍼총리, 이민자에게 자격인정과정 위한 지원 공약
스티븐 하퍼 총리는 지난 일요일 온타리오 푸드뱅크를 방문해 음식을 기부하는 유세 현장을 공개했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27일, 그레이터 토론토 지역에서 진행된 선거유세에서 이민자들이 본국에서 소지했던 자격증을 인
08-28
캐나다 조은애 보수당 후보, 선거 사무실 열어
  10월 19일 열리는 연방총선에 보수당 후보(버나비-사우스)로 출마하는 조은애(Grace Seear, 사진) 후보가 선거 사무실을 개소한다.   오는 29일(토) 오전 10시에 열리며 조 후보는 선거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선
08-27
밴쿠버 교사파업 불구 외국인 유학생 크게 늘어
  2014/15년도 유학생, 예년 보다 1천 5백 명 가량 늘어   지난 해 가을, BC주 교사 파업 여파로 일부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온 바
08-27
밴쿠버 교사파업 불구 외국인 유학생 크게 늘어
  2014/15년도 유학생, 예년 보다 1천 5백 명 가량 늘어   지난 해 가을, BC주 교사 파업 여파로 일부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온 바
08-27
밴쿠버 써리 교육청, 높은 프랑스어 수요 요구 고민
  대기자 리스트는 많은데 정작 등록 인원은 적어   써리의 쿠거 크릭 초등학교(Cougar Creek Elementary)가 불어 교육 프로그램(French Immersion Program)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08-27
밴쿠버 써리 교육청, 높은 프랑스어 수요 요구 고민
  대기자 리스트는 많은데 정작 등록 인원은 적어   써리의 쿠거 크릭 초등학교(Cougar Creek Elementary)가 불어 교육 프로그램(French Immersion Program)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08-27
캐나다 [2015 캐나다 총선 현장] 하퍼 총리, 농촌지역 광대역 통신망에 2억불 지출 …
[사진= CBC 캡쳐]   하퍼 총리는 온타리오 렌터스터에서 진행한 주말 유세에서 자신과 보수당 정부가 집권을 연장할 수 있다면 2014년 계획했던 2017년 까지의 농촌지역 광대역 통신망(rural broadband) 구축 완료를 위한 정책
08-26
캐나다 [2015 캐나다 총선 현장] 각 정당, 세금 공제 공약 경쟁
  하퍼, 자유당의 공약은 중복 공제 연방 자유당의 저스틴 트뤼도 당수는 만약 10 월 19 일 총선에 승리해 자신이 연방 수상이 된다면 교육자들을 위한 세금 공제를 제공하겠다고 발표 했다.   트뤼도는 수요일 오전,
08-26
밴쿠버 밴쿠버 이스트의 타워형 감시카메라 논란
  '사생활 침해' VS '공공 안전위해 불가피'   지난 25일(화), 밴쿠버 이스트 지역의 카슬로 스트리트(Kaslo St.)와 22번가(E 22nd Ave.)가 만나는 지역에 감
08-26
밴쿠버 밴쿠버 이스트의 타워형 감시카메라 논란
  '사생활 침해' VS '공공 안전위해 불가피'   지난 25일(화), 밴쿠버 이스트 지역의 카슬로 스트리트(Kaslo St.)와 22번가(E 22nd Ave.)가 만나는 지역에 감
08-26
캐나다 루니화, 미화대비 11년래 최저치
세계증시 쇼크 등 외부요인 작용  캐나다 달러 (이하 루니)가 24일 중국발 쇼크로 인한 전세계 증시 불안과 원자재 가격 하락 여파로 미화 대비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루니는 이날 환율시장에서
08-26
밴쿠버 헬프스 빅토리아 시장, '시애틀 언론과 소통 강화할 것'
    리사 헬프스(Lisa Helps) 빅토리아 시장(사진)이 광역 빅토리아(Capital Regional District)의 정책 추진을 비판하는 시애틀 타임즈(Seattle Times) 컬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08-26
밴쿠버 노스밴 RCMP, 납치 용의자 몽타주 공개
  흑인 남성 2인, 여학생 납치 시도   노스 밴쿠버 RCMP가 유괴를 시도한 용의자 몽타주를 공개했다.   그림 속 인물은 공범자와 함께 이 달 6일(목), 카필라노 몰(Capi
08-26
밴쿠버 노스밴 RCMP, 납치 용의자 몽타주 공개
  흑인 남성 2인, 여학생 납치 시도   노스 밴쿠버 RCMP가 유괴를 시도한 용의자 몽타주를 공개했다.   그림 속 인물은 공범자와 함께 이 달 6일(목), 카필라노 몰(Capi
08-26
교육 밴쿠버 어린이 합창교실 'K-Voice' 공개 수업 진행
  K-Voice 전용 연습실에서의 모습     어린이 합창교실 'K-Voice' 가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공개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 공개수업에는 '합창
08-26
밴쿠버 몬탈마노, UBC 이사장직에서 잠시 물러나기로
전 고등법원 판사가 조사 진행, '학교 규정 위반 여부' 관건   ‘교수의 학문적 자유를 침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존 몬탈바노(John Montalbano) UBC 대학 이사장이 ‘
08-26
밴쿠버 몬탈마노, UBC 이사장직에서 잠시 물러나기로
전 고등법원 판사가 조사 진행, '학교 규정 위반 여부' 관건   ‘교수의 학문적 자유를 침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존 몬탈바노(John Montalbano) UBC 대학 이사장이 ‘
08-26
캐나다 캐나다 최대 박물관, 대왕고래의 실제 심장 보존 결정
사진=대왕 고래의 심장. [사진=유투브 캡처]   미국 공영 PBS방송 등 외신은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의 실제 심장을 처음으로 보존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보도했다.  
08-25
밴쿠버 캠프 파이어 금지 무시하는 사람 많아
캠프 파이어, 티켓과 경고로 이어져                                  
08-25
밴쿠버 캠프 파이어 금지 무시하는 사람 많아
캠프 파이어, 티켓과 경고로 이어져                                  
08-2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