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앞둔 자녀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기상에 신경 써야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개학 앞둔 자녀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기상에 신경 써야

기자 입력14-08-30 07:1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back-to-school-sleep-1.jpg

가을 학기 시작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비록 공립 학교에 재학 중인 BC 주 학생들의 경우 정확히 언제 학교에 돌아갈 수 있을 지가 아직 불투명하지만, 학부모들로서는 아이들의 새 학기 준비를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긴 여름 방학을 보낸 캐나다 학생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한국과 비교할 때 캐나다인의 취침시간은 매우 이른 편이지만, 유난히 해가 긴 여름에는 그 시간이 늦춰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계절과 비교해 늦게 취침하면서도 기상시간은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더 일러지기도 해 모든 연령층의 캐나다인들이 여름에 수면 부족 현상을 겪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쉬는 동안 하루 일과가 자유로운 학생들의 경우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밴쿠버의 수면 전문 작업요법사 제니퍼 가든(Jennifer Garden)은 “아이들의 수면 시간은 수업에 대한 집중도와 학업 성취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만 13세 이상의 아이들의 경우 하루 평균 9시간을 자는 것이 적당하며, 만 12세 이하 아이들은 10시간에서 11시간 정도 자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가든은 개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수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야외 활동을 늘리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하루 일과를 통해 체력을 소모시켜 수면 욕구를 높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 방법을 사용할 때는 무엇보다 아침 기상 시간에 신경써야 한다"며 "이른 취침으로 인해 기상 시간까지 앞당겨지면 아무 효과가 없으며, 갑자기 늘어난 잠으로 기상 시간이 늦어지면 개학 후 지각을 하게될 수도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지연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87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 다시 APEC에 참석하기로 번복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총리사무실은 성명에서 "하퍼 총리가 5∼11일 중국을 공식방문하고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11-03
캐나다 캐나다, 이라크 공습 시작...캐나다 국방장관 발표
미국이 주도하는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고 있는 캐나다 전투기들이 이라크에 배치된 뒤 처음으로 미군의 폭격을 도와 공습에 가담했다. 롭 니콜슨 캐나다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각) 성명서를 통해 "레이저 유도폭탄을 탑재한 전투기 두 대가 팔루자 부근에
11-03
밴쿠버 브룩스 보수당 대표, "페리 유류할증료 폐지해야"
BC 보수당(BC Conservatives)의 새로운 당수 댄 브룩스(Dan Brooks)가 최근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스 값 하락을 지적하며, BC주 교통부에 “올 초 페리 서비스에 추가된 요금(Fuel Surcharge, 유류할증료)을 폐지
11-01
밴쿠버 브룩스 보수당 대표, "페리 유류할증료 폐지해야"
BC 보수당(BC Conservatives)의 새로운 당수 댄 브룩스(Dan Brooks)가 최근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스 값 하락을 지적하며, BC주 교통부에 “올 초 페리 서비스에 추가된 요금(Fuel Surcharge, 유류할증료)을 폐지
11-01
캐나다 새로운 세금 공제 제도, 올해부터 적용 실시
하퍼 정부가 새로운 가족 세금 공제제도(New Family Tax Cut)를 실시한다. 올해 2014년부터 적용되며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의 경우, 최대 2천 달러까지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고소득 배우자가 저소득 배우자에게 5만불까지 수입을
11-01
밴쿠버 EDV-68 감염자 계속 증가, 우려 높아져
BC 주의 엔테로바이러스 68(Enterovirus 68, EDV-68) 감염자 수가 계속 증가세에 있다. 지난 22일(수)에는 총 56명으로 집계되었는데, 30일(토)에는 119명으로 늘었다. 일주일 새 무려 두 배나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BC 질
11-01
밴쿠버 EDV-68 감염자 계속 증가, 우려 높아져
BC 주의 엔테로바이러스 68(Enterovirus 68, EDV-68) 감염자 수가 계속 증가세에 있다. 지난 22일(수)에는 총 56명으로 집계되었는데, 30일(토)에는 119명으로 늘었다. 일주일 새 무려 두 배나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BC 질
11-01
밴쿠버 호프 시, "킨더 모르간으로부터 50만 달러 받기로"
존스톤 시장, "연방 정부가 허가한 송유관 확장 사실상 확정"호프(District of Hope) 시가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의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가 확정될 경우 킨더 모르간으로부터 50만 달러를 받기로 한 사실을 밝혔다. 지역 혜택 조약
11-01
밴쿠버 호프 시, "킨더 모르간으로부터 50만 달러 받기로"
존스톤 시장, "연방 정부가 허가한 송유관 확장 사실상 확정"호프(District of Hope) 시가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의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가 확정될 경우 킨더 모르간으로부터 50만 달러를 받기로 한 사실을 밝혔다. 지역 혜택 조약
11-01
밴쿠버 사용하지 않는 총기, 경찰에 전화 신고 해야
총기 소지하고 경찰서 방문할 경우 위험인물로 간주노스 밴쿠버 RCMP가 “집에 사용하지 않는 총기 등 위험 무기류가 있어 정리하고 싶다면, 경찰서에 전화 해 가정 방문을 요청하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최근 무기류를 직접 소지하고 경찰서를 방문하는 경우가 발
11-01
밴쿠버 사용하지 않는 총기, 경찰에 전화 신고 해야
총기 소지하고 경찰서 방문할 경우 위험인물로 간주노스 밴쿠버 RCMP가 “집에 사용하지 않는 총기 등 위험 무기류가 있어 정리하고 싶다면, 경찰서에 전화 해 가정 방문을 요청하라”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최근 무기류를 직접 소지하고 경찰서를 방문하는 경우가 발
11-01
밴쿠버 켈로나 버스에서 '묻지마 범죄' 발생
함께 타고 있던 남성 목 칼로 찔러, 가해자는 도주 중지난 30일(목), 켈로나(Kelowna)  버스 안에서 '묻지마 폭행'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건은 저녁 6시 반 경, 버스가 바론 로드(Baron Rd.)의 딜워스 쇼핑 센터(Dilwor
11-01
밴쿠버 ICBC, 서머 타임 해제- 안전 운전 당부
브룩스 보수당 대표, "페리 유류할증료 폐지해야"BC 보수당(BC Conservatives)의 새로운 당수 댄 브룩스(Dan Brooks)가 최근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스 값 하락을 지적하며, BC주 교통부에 “올 초 페리 서비스에 추가된 요금
11-01
밴쿠버 ICBC, 서머 타임 해제- 안전 운전 당부
브룩스 보수당 대표, "페리 유류할증료 폐지해야"BC 보수당(BC Conservatives)의 새로운 당수 댄 브룩스(Dan Brooks)가 최근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스 값 하락을 지적하며, BC주 교통부에 “올 초 페리 서비스에 추가된 요금
11-01
밴쿠버 선거앞두고 출마취소 후보들 생겨나...
출마취소를 결정한  Terrace 시의원 후보  Noelle Bulleid(이지연 기자)올해의 기초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BC 주 북서부 테라스(Terrace) 시의 시의원 후보 한 사람이 출마를 취소했습니다. 바로 올 해 처음
10-31
밴쿠버 선거앞두고 출마취소 후보들 생겨나...
출마취소를 결정한  Terrace 시의원 후보  Noelle Bulleid(이지연 기자)올해의 기초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BC 주 북서부 테라스(Terrace) 시의 시의원 후보 한 사람이 출마를 취소했습니다. 바로 올 해 처음
10-31
캐나다 로저스, 방송 컨텐츠 사업에 직접 뛰어 들어
로저스 커뮤니케이션 CEO 가이 로렌스 와  바이스 미디어 CEO 셰인 스미스가 2014년 10월 30일, 합작 투자 발표를 하고 있다.캐나다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로저스(Rogers)가 자체 방송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캐나다 최대 도시 토
10-31
이민 국경수비대와 국세청, 리치몬드 이민 사기범 기소
이달 중순 경 리치몬드에서 이민 사기범이 기소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 주인공은 순 왕(Xun Wang)으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무면허 이민 컨설팅 회사를 운영한 혐의로 지난 15일(수), 캐나다 국경수비대(Canada Border Services Ag
10-30
밴쿠버 밴쿠버 시 노숙자 보호시설, 주변 주민 반대 커
29일(수)의 간담회 모습지난 29일(수) 저녁, 밴쿠버 시가 확정 지은 새 노숙자 보호 시설에 대한 주민 간담회가 있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 2백 명이 넘는 해당 구역 주민들이 참석해 시청 계획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150여 명이 미팅
10-30
밴쿠버 만 13세 미만 학생 보육 지원금, 수표 발송 완료
아직 신청 안한 학부모 3%,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 가능마이크 드 종(Mike De Jong) BC주 재정부 장관이 “공립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3세 미만 학생 보육 지원금이 모두 발송되었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올 9월 교사 파업 당시, 어린 자녀를
10-30
밴쿠버 만 13세 미만 학생 보육 지원금, 수표 발송 완료
아직 신청 안한 학부모 3%,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 가능마이크 드 종(Mike De Jong) BC주 재정부 장관이 “공립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3세 미만 학생 보육 지원금이 모두 발송되었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올 9월 교사 파업 당시, 어린 자녀를
10-30
밴쿠버 버나비 마운틴 주민 수십명, 송유관 시공 막기 위해 현장 점령
킨더 모르간사의 버나비시 송유관 건설에 반대하는 죠지 코시(George Khossi, 18세) 군이 인부들의 SUV 차량 아래로 들어가 인부들의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프로젝트 측 차량 아래 들어간 10대 소년에 인부들 철수킨더 모르간 사와 버나비 시의 송유관 확장 프
10-30
밴쿠버 버나비 마운틴 주민 수십명, 송유관 시공 막기 위해 현장 점령
킨더 모르간사의 버나비시 송유관 건설에 반대하는 죠지 코시(George Khossi, 18세) 군이 인부들의 SUV 차량 아래로 들어가 인부들의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프로젝트 측 차량 아래 들어간 10대 소년에 인부들 철수킨더 모르간 사와 버나비 시의 송유관 확장 프
10-30
밴쿠버 BC주 LNG 개발 참여 예정 영국 기업 BG, "시설 시공 늦어질 듯"
캐나다 지사 대표, "국제 LNG 시장 침체 시기" 판단클락의 자유당 주정부가 BC주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제시한 액화천연가스(Liquiditied Natural Gas, LNG) 개발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 국제 시장의 공급량 증가와 이로 인한 거래
10-30
밴쿠버 BC주 LNG 개발 참여 예정 영국 기업 BG, "시설 시공 늦어질 듯"
캐나다 지사 대표, "국제 LNG 시장 침체 시기" 판단클락의 자유당 주정부가 BC주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제시한 액화천연가스(Liquiditied Natural Gas, LNG) 개발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 국제 시장의 공급량 증가와 이로 인한 거래
10-3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