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처럼, 오바마처럼 강연해 보자” 중학생 28명의 도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잡스처럼, 오바마처럼 강연해 보자” 중학생 28명의 도전

기자 입력14-09-25 10:4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영화감독 제임스 캐머런, 고 스티브 잡스까지 전 세계의 유명인사들이 앞다퉈 등장한 강연이 있습니다.

미국의 비영리재단이 진행하는 테드(TED)라는 강연회인데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창의적인 아이디어부터 최신 과학기술까지 전 영역을 넘나드는 주제를 단 18분 간 강연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한 달 이용자 수만 1500만 명이 넘는 테드. 이러한 테드의 해외 지역 버전인 테드엑스(TEDx)를 얼마 전 우리나라의 중학생들 28명이 주축이 돼 개최했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을까요.


강연자 | 박서연양

스마트함을 전파하다


지난 8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개최된 테드엑스 청담 현장. 박서연양이 ‘스마트’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테드엑스 청담의 강연자를 모집합니다’ 지하철역에 붙은 광고판을 본 지 정확히 한 달 후인 8월 30일, 박서연(서울 목운중 2)양은 테드엑스 청담의 무대에 서 있었다. 100여 명의 청중이 박양을 바라봤다. 어두운 강연장에서 오직 자신에게만 환한 조명이 쏟아지는 것을 느끼며 박양은 강연을 시작했다.

“여러분은 ‘스마트함’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평상시 발표와 토론 실력에 자신 있었지만 막상 무대 위에 서서 마이크를 잡고 얘기하자니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평소 즐겨 봤던 TED의 수많은 강연자들처럼 편안하게 말하고 싶었지만 그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연습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파워포인트(PPT)의 활용요령도 현장에서 비로소 깨달았다.

“제 파워포인트가 저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제 연설문의 핵심 단어나 문구들이 삽입돼 있으면 정말 유용하겠더라구요. 연설 중간에 잠깐 다음 내용이 생각나지 않을 때 참고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제 PPT에는 사진만 들어 있었죠.” 10분의 강연을 마치자 박수가 쏟아졌고 박양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번 강연을 위해 박양은 예선준비와 리허설 등 다양한 단계를 거쳤다. 공통주제인 ‘스마트’에 맞춰 자신만의 주제를 정하는데만 꼬박 이틀이 걸렸다. “기계나 전자부분, 또는 최신 과학기술 발달에 대해서는 그다지 자신이 없었거든요. 그러다 ‘스마트하다는 것이 꼭 기술 발달만 의미하는 걸까’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예선에 통과할 수 있을지도 자신이 없었지만 일단 지원해보기로 마음 먹었죠.”

일단 주제를 정하자 5분 가량의 예선용 원고는 반나절만에 썼고, 단 4명의 강연자를 선발하는 예선에서 통과됐다.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원고를 다 외우는 것이었다. 강연 당일 아침까지 자꾸 틀리는 부분이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강연을 마친 뒤 박양은 많은 것을 배웠다. 직접 해보지 않았다면 몰랐을 소중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식들이다.

“메시지 전달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아무리 내용이 좋더라도 청중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으면, 혼자 이야기하다 마는 지루한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요. 발표하는 톤이나 속도 등 기술적인 부분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계속해서 도전해보고 싶어요.”

박서연양의 강연 속으로

‘스마트함’이란 센스가 있다는 것! (Being smart is being sensible)


“우리는 흔히 ‘스마트하다’고 하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TV, 또는 똑똑한 로봇처럼 첨단 기능을 가진 기계들을 생각합니다. 이런 기계들은 공통적으로 센서기능이 발달해 사람들의 조작을 최소화하고, 생활 속에서 늘 일어나는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하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죠. 사용자의 문제를 빨리 인식해 쉽게 해결하면 똑똑하다는(smart) 말을 듣게 되는 셈인데요. 저는 이러한 기준을 사람에게 적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데 생각이 미쳤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뜻하는 걸까요? 학교시험에서 매번 평균 99.9 또는 만점을 맞는 친구들이 스마트한 것일까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마트한 사람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빠르게 눈치채고 그 마음에 교감하며, 우리에게 닥친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중략)…지금 우리 사회에는 우리가 공감해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 억울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스마트한 사람이 돼 보면 어떨까요? 교실에서부터 사회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한 사람이 늘어날수록 세상은 변화할 것입니다. ”


기획단 | 홍지수·성혜정·신민승양

무대 뒤의 주인공 되다 


세 학생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기획단(오거나이저, Organizer) 소속이다. 기획단은 테드 본사에 테드엑스의 브랜드 사용허가를 신청하고 웹세미나와 화상인터뷰 등 까다로운 단계를 거쳐 홍보와 대회 준비까지 총괄했다. 기획단 28명 전원은 중학생으로 구성됐다. 행사 성공의 일등 공신인 셈이다. 장소 대여와 홈페이지 개설 등을 포함해 어른들의 힘이 필요한 전체적인 멘토 역할은 행사를 후원한 청담러닝과 테드엑스 서울대(TEDx SNU)가 함께 맡았다.

대회 준비에는 꼬박 두 달이 걸렸다. 기획단은 강연자 교육을 담당한 운영 1팀과 홍보·후원을 담당한 운영 2팀, 디자인팀과 프로그램팀의 총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신양과 홍양은 운영 2팀을 맡았다. SNS이벤트를 비롯해 홍보물품 제공, 길거리 홍보 등 처음 해본 일이 낯설고 힘들기도 했지만 홍보 전에 비해 행사 신청인원이 54% 이상 늘어나자 일에 재미가 붙었다. 성양은 운영 1팀에 소속돼 사회자를 맡았다. 성양은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사회를 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대본을 10번도 넘게 고쳐 쓰고 외우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행사 당일 무대에선 자신감이 넘쳤다”고 말했다.

이들은 행사를 마치고 여러 가지 면에서 생각을 바꾸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신양은 “행사를 열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무대 뒤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장래희망인 프로듀서가 되는데 중요한 사실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운영 2팀의 팀장을 맡았던 홍양은 “이전에는 리더십이 팀원들을 ‘잘’ 이끄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다”면서 “리더란 내 팀원들이 빛을 받도록 밑에서 올려주는 자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활짝 웃고 있는 테드엑스 청담 기획단 신민승·홍지수·성혜정양(왼쪽부터).

“백화점 앞에서 행사를 홍보하다가 지배인에게 쫓겨났어요. 포기하지 않고 근처 지하철역에서 홍보를 계속했죠. 정말 더웠어요.” (홍지수, 광명 철산중 2)

“전혀 모르는 분에게 e메일을 보내 강연자로 서 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지만 중학생이라는 이유로 미덥지 못하다 거절하실 때 속이 많이 상했어요. 끈질기게 시도해 결국 섭외에 성공했지만요.” (성혜정, 서울 백석중 3)

“길거리에서 홍보팔찌를 나눠줄 때 사람들의 시선이 참 야속했어요. 전 이제 길거리에서 뭔가 나눠주시는 분들 차갑게 거절하지 못할 것 같아요.” (신민승, 서울 신서중 2)


테드(TED)와 테드엑스(TEDx) 테드(TED)는 ‘기술(Technology), 오락(Entertainment), 디자인(Design)’의 약자다. 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돼 ‘가치 있는 아이디어의 확산(Ideas worth spreading)’을 모토로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을 공유하는 세계적인 비영리단체다. 테드의 공식 브랜드 사용허가를 받아 해외를 포함한 지역사회에서도 테드와 같은 강연을 여는 것이 테드엑스(TEDx)다. 테드엑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3000여 회 진행됐으며 우리나라에도 TEDx 명동, TEDx 서울, TEDx 서울대학교, TEDx 신촌 등이 개최된 바 있다. 테드엑스는 하루 동안만 열 수 있고, 지역·학교명으로만 이름 지을 수 있으며 100명 이하의 청중만 모집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테드엑스 청담을 기획하고 준비한 중학생 기획단.

테드엑스(TEDx) 주최하려면

홈페이지(www.ted.com)에서 브랜드 사용허가(Apply for TEDx license) 신청
신청 5일 뒤 안내 e메일 발송

온라인 강의 수료(Webina)뒤 화상인터뷰
인터뷰 2주 뒤 e메일로 결과 통보

행사 기획단(Organizer)모집
약 30명(100명 청중 기준)


행사 기획단 역할분담
● 강연자 섭외, 교육 ● 후원 요청, 홍보 ● 디자인(포스터·리플렛) ● 프로그램 기획

기획단이 작성한 후원 요청 e메일

기업 홍보팀 담당자께 | 저희는 중학생들로 구성된 TEDx로 ‘Smart’ 라는 주제를 통해 세상에 아주 작거나, 또는 아주 큰 변화를 일으키는 강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중략)… 강연은 대가 없이 녹화돼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이 강연은 8월 30일에 개최되며 약 100명의 청중들이 올 것입니다. 이에 본 기업에 정중히 후원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저희는 무대 디자인, 그리고 홍보 용품을 위해 후원금이 필요합니다. 강연 장소를 대여해 주시는 방식의 후원도 좋습니다. 후원을 해주신다면 공연 로비에 해당 기업명이 적힌 전시용 부스 밑 배너 설치, 강연 시작 전 해당 기업 홍보물 배포, 공연 시작 전 3분 이내의 광고 노출 등의 혜택 뿐만 아니라, 세계를 바꾸는 아이디어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중략)… 답장을 보내 주신다면 후원 제안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87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캐나다 가정, 이동통신비용 증가로 큰 부담
연방방송통신위원회국내 가정들의 지출 내역 중 통신 서비스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013년 각 가정당 통신비용 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발표된 연방방송통신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정들은 케이블, 휴대전화기, 인터넷,
10-21
캐나다 핵발전소 인근 주민들에 항-방사선 약품 제공
온타리오주 핵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수만명의 주민들은 조만간 새로운 연방핵규제방침에 따라 항-방사선 알약(anti-radiation pills)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현재 피커링, 달튼, 브루스 핵발전소 인근 10 k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요오드화칼륨(KI
10-21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주민, 거주 위해 ‘웰빙’ 포기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인 밴쿠버 거주 시민들이 주택 공급 부족과 임대료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여론 조사 기관 앵거스 리드 글로벌(Angus Reid Global) 조사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거주 시민 50%이상이 ‘밴쿠버에 거주하기 위
10-20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주민, 거주 위해 ‘웰빙’ 포기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인 밴쿠버 거주 시민들이 주택 공급 부족과 임대료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여론 조사 기관 앵거스 리드 글로벌(Angus Reid Global) 조사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 거주 시민 50%이상이 ‘밴쿠버에 거주하기 위
10-20
밴쿠버 써리, 자택서 살해 된 남성 발견
지난 19일(일) 밤 써리(surrey) 136 스트리트(St.) 11000블록 주택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 한 남성이 사망했다. 출동한 응급 요원들은 살인사건 전담반(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이 도착할 때까지 사건
10-20
밴쿠버 써리, 자택서 살해 된 남성 발견
지난 19일(일) 밤 써리(surrey) 136 스트리트(St.) 11000블록 주택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 한 남성이 사망했다. 출동한 응급 요원들은 살인사건 전담반(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이 도착할 때까지 사건
10-20
교육 학부모 관심 높은 IB 프로그램 설명회 열려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세미나가 열린다. 써리 교육청(한국어 담당 Kay Lim Gatehouse)과 세미아무(Semiamoo) 세컨더리 스쿨이 함께 개최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설명회가 오는 30일(목) 오후 3시 45분부터 세미아무
10-20
밴쿠버 BC주 소방관 훈련 지침 변경
BC 주정부가 소방관에 대한 새 훈련 지침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모든 소방관들이 동일한 훈련 지침을 따라야했으나, 앞으로는 BC주 소방서들이 총 3개 종류로 나뉘어 분류되며, 소방관들은 서비스 범위와 규모에 따라 필요한 훈련만을 받게 된다. 고드 앤더슨(Go
10-20
밴쿠버 BC주 소방관 훈련 지침 변경
BC 주정부가 소방관에 대한 새 훈련 지침을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모든 소방관들이 동일한 훈련 지침을 따라야했으나, 앞으로는 BC주 소방서들이 총 3개 종류로 나뉘어 분류되며, 소방관들은 서비스 범위와 규모에 따라 필요한 훈련만을 받게 된다. 고드 앤더슨(Go
10-20
캐나다 캐나다 포스트, 우편물 가정배달 중단 시작
캐나다 포스트의 집배달 서비스 중지를 반대하는 시민들 모습몬트리올과 위니펙 등지 7만 4천여 개 주소가 첫 대상우편물의 가정배달 서비스 중단을 발표한 캐나다 포스트가 지난 20일(월)부터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지역은 몬트리올의 노스
10-20
밴쿠버 써리, 인도계 후보 판넬 10여개 낙서로 파손
인도계 써리 시장 후보 바린더 라소드 의원의 캠페인 판넬톰 길 시의원, "정치적 입장과 무관한 인종차별적 행위"오는 11월 15일 선거를 앞두고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써리 지역에서 후보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캠페인 판넬 중 일부에서 낙
10-20
밴쿠버 써리, 인도계 후보 판넬 10여개 낙서로 파손
인도계 써리 시장 후보 바린더 라소드 의원의 캠페인 판넬톰 길 시의원, "정치적 입장과 무관한 인종차별적 행위"오는 11월 15일 선거를 앞두고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써리 지역에서 후보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캠페인 판넬 중 일부에서 낙
10-20
밴쿠버 노스밴 여행사, "에볼라 영향으로 고객 80% 감소"
노스밴에 위치한 여행사 허리티지 사파리스남아공과 아프리카 동부 여행 상품 제공, "에볼라와 무관한 지역"아프리카 서부의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에서 캐나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여행사 허리티지 사파리스(Heritage Safaris)가
10-20
밴쿠버 노스밴 여행사, "에볼라 영향으로 고객 80% 감소"
노스밴에 위치한 여행사 허리티지 사파리스남아공과 아프리카 동부 여행 상품 제공, "에볼라와 무관한 지역"아프리카 서부의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에서 캐나다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여행사 허리티지 사파리스(Heritage Safaris)가
10-20
캐나다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부과되는 가장 불합리적인 수수료 5가지
캐나다 연방 정부가 지난해 가을부터 “폐지시키겠다”고 공언해 온 이동통신사들의 청구서 수수료(Paper Statement Fee)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CBC 방송의 소비자 불만신고 프로그램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가 ‘캐나다인이 생각하는 가장 바보같
10-20
캐나다 차기 미시사가시장 ‘크롬비’ 유력...“지지세 급상승”
각 지자체장 선거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후보자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인 밀집 주거지역 중 한곳인 미시사가시의  경우 보니 크롬비 (사진 우)시장후보자가 헤이즐 맥켈리온 현 시장의  지지발언 이후 유권자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10-20
캐나다 캐나다, 미국 제약회사들의 이기심에 말뚝...
캐나다, 아프리카 임상실험용 에볼라 백신 WHO에 제공캐나다 정부가 18일, 오는 20일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서아프리카 국가들이 사용할 임상시험용 에볼라 백신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캐나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보건청이 WHO
10-19
밴쿠버 캐나다 해안에 표류한 러시아 화물선 무사히 예인
캐나다 서부 BC주 해안 부근에서 표류 중이던 러시아 화물선의 예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름유출에 따른 큰 재앙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캐나다 해안경비대는 커다란 예인선이 러시아 화물선 시무시르호에 다가가 고리를 연결, 안전한 수심지역을 통해 예인에 성공했으며 이 배
10-19
밴쿠버 캐나다 해안에 표류한 러시아 화물선 무사히 예인
캐나다 서부 BC주 해안 부근에서 표류 중이던 러시아 화물선의 예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기름유출에 따른 큰 재앙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캐나다 해안경비대는 커다란 예인선이 러시아 화물선 시무시르호에 다가가 고리를 연결, 안전한 수심지역을 통해 예인에 성공했으며 이 배
10-19
캐나다 히말라야 눈사태 사망자 39명으로 늘어…구조작업 계속
네팔 히말라야 지역에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폭설과 눈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39명으로 늘었다. 18일 BBC는 정부관계자를 인용해 최소 3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289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 AP통신은 야다브 코이랄라 네팔
10-18
밴쿠버 다량의 벙커 와 디젤연료를 적재한 러시아 화물선 캐나다 서부 해안에 좌초위기
캐나다 해안경비대 관계자에 따르면 BC주 서부 해안 (하이다 과이 해안)의 약간 먼 지역의 바다에 벙커C 유와 디젤 연료를 가득 실은 러시아 화물선 시무시르(Simushir)호 가 엔진 정지와 전원공급의 차단으로 표류중이며 당국은 이 배의 좌초를 막기 위해 선박 견인용
10-18
밴쿠버 다량의 벙커 와 디젤연료를 적재한 러시아 화물선 캐나다 서부 해안에 좌초위기
캐나다 해안경비대 관계자에 따르면 BC주 서부 해안 (하이다 과이 해안)의 약간 먼 지역의 바다에 벙커C 유와 디젤 연료를 가득 실은 러시아 화물선 시무시르(Simushir)호 가 엔진 정지와 전원공급의 차단으로 표류중이며 당국은 이 배의 좌초를 막기 위해 선박 견인용
10-18
밴쿠버 활발한 경제 협력 활동 펼치는 클락 수상
무역 협상을 위해 인도를 공식 방문중인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인도에 머무는 클락 수상은 뉴델리와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를 방문해 정치인 및 경제인들과 잇단 회담을 개최했다.&
10-17
밴쿠버 활발한 경제 협력 활동 펼치는 클락 수상
무역 협상을 위해 인도를 공식 방문중인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인도에 머무는 클락 수상은 뉴델리와 뭄바이 등 인도 주요 도시를 방문해 정치인 및 경제인들과 잇단 회담을 개최했다.&
10-17
밴쿠버 중국계 버나비 시장 후보, 독특한 공약 - 공공장소 애정표현 금지 등
이색 공약으로 논란에 선 버나비 시장후보 실비아 겅 후보 (글로벌TV 화면 캡쳐)(이지연 기자)올해 기초선거에 대한 후보 출마 신청이 마감되자 이전보다 많은 후보들이 보다 활발하게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고 다양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버나비 시장에 도
10-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