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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6월 15일 현재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 2103명

표영태 기자 입력22-06-20 10:59 수정 22-06-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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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5번째로 많은 국가로 나타나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 순으로

일주일 사이에 818명이나 증가해


세계보건기구가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가장 최신 원숭이두창 관련 발표 자료인 17일 자료에 따르면 15일까지 총 2103명이 확진자로 나왔다. 직전 발표일인 10일에 8일 기준으로 1285명이었던 것에 비해 818명이나 늘어났다. 일주일 사이에 63.7%나 늘어났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가 장기간 원숭이두창이 발생하던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을 이번 통계에 포함시킨 부분이 있지만 이들 지역의 확진자가 64명에 불과했다.


15일 기준 확진자 다수 국가를 보면, 영국이 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13명의 스페인, 263명의 독일, 241명의 포르투갈 순이었다. 캐나다는 159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어 프랑스가 125명 등 총 6개 국가가 100명을 넘겼다.


또 네덜란드가 80명, 미국이 72명, 이탈리아가 68명, 벨기에가 52명으로 10개 다수 국가에 포함됐다.


캐나다는 연방보건부가 17일 업데이트한 자료에서 168명으로 발표해 사실상 세계보건기구의 17일 자료는 2~3일 정도 늦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프리카의 발병 지역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확진자는 유럽국가들에서 나왔다. 이어 아메리카, 아프리카 기타 지역이다. 아직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또 일주일 전 발표에 비해 확진자가 나온 국가 수도 28개 국가에서 42개 국가로 14개 국가가 추가되는 등 점차 세계적인 확산세를 이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프리카 중서부 국가6개가 포함돼 실제 증가한 국가는 8개가 됐다.


대륙별로 새로 추가된 국가를 보면 아메리카에서 브라질, 베네주엘라 등 2개이다. 유럽국가에서는 조지아, 그리스, 아이스랜드, 폴란드, 루마니아 등 5개다.  


세계보건기구는 확진자에 대한 분석에서 여전히 남성간 성관계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최근 새로 또는 여러 명과 관계를 가진 경우이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이 전혀 원숭이두창이 보고된 적이 없는 나라가 아닌 유럽이나 북아메리카 등에 여행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전혀 해외여행을 하지 않고 발병 지역 내 전염이 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이 많은 대륙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많은 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일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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