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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자동차 굉음 좋아하는男 '사디즘ㆍ사이코패스' 연관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22 09:33 수정 24-04-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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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애호가 커뮤니티는 연구 결과에 대한 반응 엇갈려


소음을 사랑하는 이들, 그 뒤에 숨겨진 심리는?


자동차의 굉음이 밤잠을 설치게 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온타리오주 웨스턴 대학교의 줄리 에이킨 셔머 교수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개조된 머플러를 통해 자동차 소음을 즐기는 사람들이 사디즘 및 사이코패스 성향이 높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차량 애호 커뮤니티 내에서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셔머 교수는 529명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동차와의 연관성 및 머플러 개조에 대한 의향 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나르시시즘보다는 사디즘과 사이코패스 경향이 더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배기 시스템을 고의로 시끄럽게 만드는 행위가 이러한 성향과 더 깊은 연결이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반면, 퍼포먼스 언리미티드의 베일리 트랩 씨는 이 연구 결과가 차량 애호가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길 수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셔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불법 자동차 모임에서의 소음 오염 문제에 대해 더 심층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법규 제정과 정책 결정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연구는 캐나다 전역에서 불법적인 자동차 모임과 소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법규의 필요성과 단속 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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