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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한국 정부, 여행업계와 해외여행 안전 모색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7-03 09:28 수정 19-07-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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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와 여행업계가 함께 해외여행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외교부 보도자료 사진)

 

 

외교부 주관, 여행업계와 간담회

헝가리 선박사고 공관 조치 소개

새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앱 발표


 

정부는 지난 3일(수)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하계 여행 성수기 대비 여행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 직원과 한국여행업협회를 비롯한 여행사와 주요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상진 실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발생한 헝가리 선박 침몰 사고 수습을 위한 정부의 대응을 소개하면서,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이 지속 증가하고 해외 위험요소도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효과적인 예방과 대응을 위해서는 정부와 여행업계 간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 실장은 헝가리 선박 사고 발생 직후 전 세계 우리 재외공관에서 우리 국민을 고객으로 하는 현지 여행사와의 긴급 안전간담회와 관할지역 내 주요 관광지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언급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는 △최근 테러 관련 동향과 중동 정세, △아프리카 내 분쟁 및 테러 위험지역 정세, △최근 해외 사건사고 대응사례와 시사점, △해외감염병 발생 현황과 예방수칙, △올바른 여권사용법 등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각종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여행업계에서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안전정보를 적시에 제공하여 여행객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정부는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실시간 푸시 알림, △위급상황 발생 등 필요시 가족 또는 지인에 대한 위치정보 전송 등이 가능한‘모바일 동행서비스’기능이 탑재된 해외안전여행 애플리케이션을 여행업계에서도 많이 사용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업계 차원에서도 고객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헝가리 선박 침몰 사고를 계기로 안전매뉴얼을 재정비하는 한편 여행가이드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하고 있다면서, 정부에서 해외여행 안전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공유해 주기를 희망하였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하여 우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행업계 간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는 데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기존의 해외안전여행 앱을 개선한 '해외안전여행·국민외교'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앱은 ‘모바일 동행서비스’가 추가되어 사전에 본인의 여행일정과 비상연락처를 등록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미리 등록한 한국의 가족이나 지인의 휴대전화로 자신의 위치(위도,경도)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해외안전여행’을 검색하여 해외안전여행-국민외교 앱으로 찾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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