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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65% BC주 부모, 비싼 집값 자녀세대 외곽 이사 가야

표영태 기자 입력20-02-18 12:08 수정 20-02-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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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인 어려움, 가족관계도 스트레스
수입과 지출을 맞추기 힘들다도 40%

BC주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택가격과 주유비 등 높은 생활비로 인해 자녀를 둔 부모들의 근심이 쌓여 가고 있다.

설문전문조사기업인 Research Co.가 최근 BC주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보고서에서 자녀를 1명 이상 둔 부모의 65%가 비싼 생활비로 인해 자신들의 자녀들은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대답을 했다.

메트로밴쿠버 거주 부모의 66%가 이에 동의했으며, 북부BC는 73%로 가장 높았고, 남부BC는 69%, 밴쿠버섬은 68%, 그리고 프레이저밸리는 48%로 가장 낮았다.

40%에 달하는 부모들은 수입과 지출을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답을 했다. 메트로밴쿠버는 39%였으며, BC북부는 60%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 재정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대답한 부모가 57%, 가족 관련 스트레스가 53%, 그리고 주택관련 스트레스가 51%로 나왔다.

58%의 부모는 저축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외에도 44%는 하루하루 지출을 메꾸는 일이 힘들고, 42%는 자녀 양육비를 대기가 힘들고, 39%는 교통비도 힘들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623명의 0-18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표준오차는 +/- 3.7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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